새드락퍼레이드
CoC
CoC 7th
새드락퍼레이드
KP 박정민
PL Zap
KPC 쿠도 리츠카
PLC : 히이라기 쥰
소.친의 데뷔를 인질로 잡혀
망한 계약서로 데뷔했던 쥰...
이번에는 친구에게 서바 조작 제의를 받게되는데...
아니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스테이지 라그나로크》
전 세계과 열광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당신은 생존했습니다.
전세계에서 모인 참가자들 중 단 네 명이 남는 파이널 토너먼트에 오른 것으로도 모자라
우승 자리를 다투는 라스트 스테이지까지요.

파이널 토너먼트의 무대가 끝나면 당신은 땀방울을 훔치며 무대 아래로 내려옵니다.
즐거웠나요?
경쟁자였던 이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아직까지도 이어지는 환호성을 뒤로 한 당신은
대기실로 돌아옵니다.
아직 준비해야할 일이 많아요.
마지막 무대는 일주일 후
모든 결과가 정해지는 날까지 긴장을 놓쳐서는 안되겠죠.

대기실로 돌아오면, 무대를 마친 쿠도 리츠카가 기다리고있습니다.
체력 때문인지 좀 지친 얼굴이네요.


"표정이 말이 아니네~. 많이 힘들었나봐?" 이쪽은 그래도 좀 멀쩡해보이는 표정으로 손을 흔드네요.

"뭐, 그렇게까지 엉망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떨떠름하게 손을 살짝 흔듭니다 ㅋ
"여기서 지치기에는 아직 마지막 무대도 남아있고."

"그러고보니~ 다음주였던가? 마지막 무대."

"전 시즌에서도 그랬다면서." 어깨를 살짝 으쓱

"그럼 선곡은? 상의해서 정하는 건가? 아니면..."

"너네 매니저는 일도 안하냐..." 한숨
"상의해서 정하래. 아까 스태프한테 전해들었어."




개인 스케줄이라 바쁘신 것 뿐이야

"음~. 무슨 곡을 해야 혼자서 기타를 이겨먹을 수 있으려나. 생각해둔 거 있어?"

"내일 오프? 오프면 만나서 정하지?"



베이스가 어케 이기냐고

ㅋㅋㅋㅋㅋ

안 들린다고!!! 이쪽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가 들려야. 경쟁이 가능한 겁니다.
근데 이렇게 생각하면 베이스로 여기까지 올라온 것도 신기하긴 하네요...

기타랑 베이스.. 같이 치면 정말 안들리긴 해...(눈...물...
그리고 서바니까 서사도 많이 보였을듯 (끄덕




아
ㅠ
"서바이벌 상의를 아무데서나 하기는 좀 그렇고." 잠시 생각하더니
"내 작업실에서 볼래?"




"몇 명 불렀으니까 너도 왔었다고 생각했지."


자캐가 죄인이다.... 하지만 아마 단마카만 왔었을거야..응...

그랬을 것 같아서 가본적 없다고 했어요(ㅋㅋㅋㅋㅋ)

"퍽이나 유감스럽다."
"네로에서 멀지는 않은데... 주소는 라인으로 보내둘테니까 알아서 잘 찾아와."
"길치라고는 안하겠지." 의심스럽게 봄

"그럼~ 점심쯤 찾아가면 되나? 아침엔 일어나기 힘드니까..."

"11시쯤에는 있을 것 같으니까 그 이후에 와."

"그래, 그래. 그럼 내일 보자. 오늘 수고 많았어~"
잠깐 뭔가 생각하더니... "잘하더라~. 널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됐고, 내일 길이나 잘 찾아와. 데리러 나가기 귀찮으니까."
그리고 뭔가 말하려는듯 벙긋거리다가 잠시 침묵하고, "내가 이기는 건 당연하니까 바짝 긴장이나 하시고."



"그렇게 말할 수록 절~대 지고 싶지 않다는 거. 알고는 있냐?" 주섬주섬...악기랑 짐을 챙겨서 먼저 일어섭니다.

"...수고했다. 내일 봐."

그렇게 두 사람은 대기실을 떠납니다.
다음날
마지막 무대까지 D-6
라인으로 받아본 리츠카의 작업실은 네로에서 1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쥰은 제대로 찾아갔을까요...?

그걸 노렸습니다 ㅋ


쥰은 헤매는 일 없이 길을 찾아갑니다
음악 작업실이 촘촘하게 들어찬 건물 벨을 누르면 문이 열리고
가장 꼭대기층에 자리한 작업실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점심 시간이 가까워서 그런지 미리 시켜둔 피자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작은 오피스텔 크기의 작업실에는
기타 다섯대와 녹음용 장비를 제외하면 고작 소파 하나와 테이블이 전부.
리츠카는 쓰고있던 헤드폰을 벗고 가볍게 손을 흔들어줍니다.



기타는... 기타는 가구가 아닌걸...!

"문 앞에서부터 피자 냄새 나더라. 점심 시켰어?"
가구가 아니긴 하지만 너무 많잖아!!!ㅋㅋㅋㅋㅋㅋ

"얘기하다보면 점심시간은 금방인 것 같길래 시켜놨는데. 별로냐?"
그리고 앉으라며 소파를 가리켜요
프로는... 다섯대 정도는 있어도 돼 (이럼

"그건...무슨 피자를 시켰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은데." 의자에 앉아서 피자 열어봐요. 뭐 시켰으려나?
파인애플피자면 붐따 줍니다. (*전 좋아하지만요 캐는 안 좋아할듯)

[1d4] 1 파인애플 2 페퍼로니 3 포테이토 4 치즈
앗
너무 당연하게 커뮤 명령어를 쓰다

저거 뭐라고 해야해... 기호 두 개 쓰면
여기서도 나가집니다

대괄호 말이죠
아 바보같아


포테이토네요 (오너가 붐따하는 피자


도우도 탄수화물 감자도 탄수잖아...

아니 그럼 고구마피자는요???


"오~ 좋은데~" 포테이토 보고 붐업함





"다행이네. 그럼... 먹으면서 얘기하지? 노래 정하고, 편곡할지 안할지 정도만 하면 될 것 같은데."



제로로 골라온 거 왤케 웃기지



"하고싶은 곡은 좀 생각해봤냐."

"당장 자주 연주하는게 청연동 곡이다보니까~. 익숙한 것 중에서 고르기가 쉽지 않네. 너는 어때. 좀 생각해봤고?" 말하는 사이에 피자 한 조각 삭제시킴.

피자가 사라졌어...
위장에 글러트니 사는거야....?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난 뭐, 당연히 생각해봤는데."


"어차피 방송 보면서 투표까지 하는 사람들은 너랑 나랑 옛날부터 친구인 거 다 알고 있을테니까." 이쪽도 나머지 반조각 념념


피자를.....
한판만 시키지는 않았겠지 쿠도 리츠카

ㅋ아니 한 판이어도 괜찮으니까



흠...?


"그거 그 이후로도 친 적 있냐?" 이쪽은 안친지 오래다...
아아 방음벽에 피자냄새...

"그런 면에서는 공평하고 좋지 않겠어?" 세조각째...
피자냄새 어떡하지...환기 잘 해

"......... 넌 안씹고 삼키는거냐?"
문 열심히 펄럭일게요 ㅋ


"아니 그러니까... .... 됐다." 절레절레

"하나는 말을 하다 마는 거고..."
말 하다 말고 나머지 반도 삭제시킵니다.

아아ㅠ






"...너 진짜 사람 짜증나게 만든다." 마징가귀 고양이처럼 노려봄

"아무튼 선정곡 이야기로 돌아와서~ 앵콜곡도 좋고, 처음에 했던 곡도 좋아. 슬러 곡은... ...너한테 그걸 두 번 시키기엔 좀 그렇네. 노래도 단순하고."

"슬러 곡은 확실히 실력을 보여주기 어렵고... 첫곡이랑 마지막 곡이라면 둘 다 괜찮겠지만." 잠시 생각하고
"그런 일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함께 연주했던 곡이라는 점이... 어필이 잘 될 것 같으니까. 앵콜곡으로 하고싶은 마음이 좀 있는데." 어떠냐는듯 고개를 기울이고 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빠르게 결정났네."

"그러게. 오히려 이쪽이 좋지 않아~? 지지부진해지면 연습할 시간도 없고...편곡할 시간도 줄고."



피자 한조각 더 먹을지 말지 고민하다가 말았어요. 배불러. "다 먹고나면 앞에 좀 나갈래?"
"이 상태로 앉았다가는 작업에 도저히 집중도 안될 것 같고."

들고 있던건 순식간에 해치웠습니다.

쥰의 위장으로 사라졌다
피자가 텔포했다..




"번화가 가까우니까 잠깐 걷지. 다 먹으면 정리할테니까 천천히 해라." 하고 자기 종이컵은 버리고 남은 콜라는 미니 냉장고에 슥..

더 먹을까 말까...각을 재다가 한 조각 남은 것 같아서 남은 것도 입에 넣었어요.


혼자만 너무 잘 먹은 것 같은데

둘 다 잘 먹었다~


"너도 똑같은데 뭐. 다 먹었으면 내려가있어."
"재활용 쓰레기만 넣고 갈테니까."

"그럼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을게~" 그렇게 말하며...손 씻고 먼저 밖에 내려가있기로 합니다.
좀 딴소리지만 리츠카 체력도 얼마 안 되면서 용케 꼭대기층에서...작업실 얻어 쓰고 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 따뜻한데...웃겨
웃긴게 한 세배쯤...ㅠ






그거 아세요?
킅이 1세트 이겼어ㅛ

네???????????????????????????
?????????????????????????????????????????????????????
젠...젠지님?

지금 봤는데 젠지가 짐..




아무튼... 우리 잠시 젠지를 원망하고
상황파악을 좀 하고
쉬고...
4시에 시작합시다!




기가막히게 2세트 시작과 함께 재개하는 티알...
우리 하나둘셋 젠지 화이팅하고 시작해야할까봐요

하시죠



우리 월즈 보내줘~!!!


아무튼... 레쓰고....
쥰이 아래층으로 내려가 기다리고 있자면
얼마 지나지 않아 리츠카 역시 내려옵니다.

"그냥 걷기만 해도 상관없고, 근처에 이것저것 많으니 구경가도 상관없고."


번화가가 가깝습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곳이라 하면 영화관이나 게임센터...
그리고 보이지 않아도 우리가 아는 자주 가던 카페라거나
산책을 위해서라면 가로수길 정도가 떠오르긴 하네요.




새삼... 대식가와 소식가의 차이...


정말 용케 친구가 됐구나...


깨졌다가 또 붙음...

우여곡절이 많긴 했어

"그냥 산책하는 것도 운동으로 치는 거냐?" 떨떠름;


놀랍게도 취미가 산책나가서 사람구경하기였던...
저도 잊고있던 프로필




밴드활동 외에는 여가 시간을 어떻게 써야할줄 모른다는 설정때문에 넣은듯...


두런두런 얘기를 하다보면 어느덧 잘 관리된 가로수가 줄지어진 거리에 도착합니다.
데이트 단골 코스이기도 한 이 길의 끝에는 공원이 있습니다.
분수대와 벤치가 잘 마련되어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고요.
길의 시작이 되는 곳에는 편의점과 신문 가판대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이런 시대에도 누군가는 서서 신문을 읽고 있는, 유유자적한 풍경이 이어집니다.


"헤에. 요즘 보기 드문 풍경이긴 하네."




아이디어가 지능이었던가요 CoC 하도 안 해서 다 까먹었네

ㅋㅋ
어? 이게 된다고?

쥰쨩...너....너!!!
지능에 무슨....!!


이라고 적혀있길래...(룰북에)
평범하지 못한....
아니지 비범한 지능의 소유자...

하지만 취업계니까 괜찮아

진학계인 쿠도는 50인걸요
어떻게든 대학만 가라..


아무튼 그럼...
확실히 지금과 같은 시대에 종이 신문을 읽는 사람은 많지 않죠.
거리에 들어서며 문득 신문에 눈길이 간 쥰은
조금 낯선 생각이 듭니다.
오늘이...
며칠이더라?
오늘 날짜가 어떻게 되더라...
일주일 뒤가 마지막 공연인 건 알겠는데...
그래서 오늘은 언제지?

"오늘 며칠이었지?" 좀 의아한 느낌이 들어서...리츠카한테 물어보겠네요.
신문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겠지만...너는 오늘 날짜 언제인지 알고 있니?





쥰은 리츠카에게 답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가판대의 신문으로 눈길을 던집니다.
하긴, 굳이 날짜를 거짓으로 말 할 이유가 있을까요?
신문 상단에는 작은 글자로 9월 13일이라는 글자가 인쇄되어있습니다.
...
하지만 날짜를 읽어냄과 동시에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쾌한 기분이 쥰에게 찾아옵니다.
기분이 나빠 신문을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기분이네요.

신문은 다시 가판대에 넣어놓고...


다시보기 가능한가요(ㅋㅋ) 별거 없으면 넘겨주셔도 ok
그럼 관찰 판정 한번 해볼게요

신문 다시 꺼내서 잘 봐봄...
오늘 무슨 날인데?
쥰은 자리를 찝찝한 기분에 자리를 떠나기 전, 다시 한 번 신문에 눈길을 줍니다.
뭔가 기분이 좋지는 않은데... 혹시 이상한 기사라도 있던 걸까?
하지만 신문은 평이합니다.
연예인들의 사사로운 이야기,
정치가들의 분쟁,
기업의 악질 비리,
사건 사고 항목을 보면...
최근 폭력 사태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거나

지구 멸망이라거나.. 공룡이라거나...
편의점 도둑...

백시간 합주 끝에 병원에 실려간 기타리스트...

썸머소닉에 아이돌이 나왔다... 파문...
기타 등등...
사회가 어지럽네요


"네가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니까 신경쓰여서 다시 읽은 것 뿐이야..."


아악 아까워

어라?이거아냐
저도 그거 실수 많이해...


그게 헷갈리더라고요


"..."
"아니 그게 보통 펑크락이 하는 거였나..." 같은 얘기를 하면서 가로수길을 걸어가요

"락커의 기본 소양이긴 하지만. 나는 일단 굳이 분류하자면 아이돌이고..." 그런 말을 하면서 따라 걷습니다.

"물론 청연동이 그런 계통이기는 하지만..."



"연주할 때는 그런데, 이런저런 팬 사인회 같은거 할 때는 그런 느낌이 안 난단 말이지." 먹을건가? 싶은 눈으로 쳐다봄

"가끔 너네 사인회에 놀러가서 골려주고 싶은데..." 깊생
"...나 한입만 먹고 너 나머지 다 먹을래?"

"...그렇게 먹고 싶냐? 그렇게 할래?"

"입가심으로 하나 정도는 먹고싶긴 하지만. ...너 단 거 안먹잖아."
"말차 아이스크림은 먹나?"

"말차면 괜찮아." 고개 끄덕임.

싱-글-벙-글-

"너도 진짜 단순하네...그렇게 좋냐."

말차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받아서 냉큼 한입 먹고 내밀었다. ...생각보다 단맛이 덜하고 쌉쌀한 맛이지만 만족함. "디저트 취향에 태클 걸기냐."

"태클걸으려고 한게 아니라...아냐 됐다. 너가 좋다는데 뭐..." 진짜 한 입만 먹고 준 걸 보고 좀 황당해 함...일단 받아서 한 입 먹음.



"그리고 너 지금... 내가 아이스크림 산 거 알지?" 비록 본인이 먹고싶어서 샀고 한입 먹었지만 ㅋ 이딴 논리 펼치기
"그거 나보다는 네 입맛에 맞을텐데."



"야. 그리고 너가 배부르다고 떠넘긴 거면서. 이제와서 그런말 하면 어떡해?" 어이없는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어쨌든 난 한 입만 먹어서 만족이고, 넌 아직 배 안찼을 거 아냐?"

그러고보니...날짜 보고 왜 불쾌했는지 아이디어 판정 하는 거 가능한가요

"이 근처 게임센터에 새 레이싱 게임 들어왔다던데. 그 내기 지금 당장하는 건 어떠냐?"
판정 선언은 언제든 자유롭게 해주세요!
해보고싶은게 있다면 언제든 옼케!

아

쥰은.....
아무생각이 나지 않았다
말차 아이스크림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갑자기 맹한 표정 하고는."

"아무튼, 게임센터 가서 한 판 하는 것도 좋아. 마리오카트가 아니라서 이길 자신은 없는데~" 일단 밑밥 깔아두고
"배는 좀 꺼졌어?"

"아직 좀 애매하니까."
"저쪽 끝까지만 걸어갔다가 갈래. 괜찮겠지?"

"네가 스스로 걷겠다고 이야기 하는게 왜 이렇게 어색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네..."



우우붐따의 연속이야ㅠ

그래도 봇계 대화보다는
말랑말랑.... 한 것 같기도 해요

...

그리고!
젠지님이 이겨주셨습니다

하
젠지님
믿고 있었스니다

후후 그럼 10분 또 쉬고 5시에 뵙겠습니당

왔습니다
하
기인님...

대미지 지표 보고왓는데 기인형님이
세 팀을 먹여살리셧네요
감사합니다 기인님!!!!!!!!
두세트 더 부탁드립니다!!!!

같이월즈가요♥
세션하는 사이... 다음 세트도 맡겨두기로 해요
믿어요 젠지

세션 하고 오면 젠지님이 또 이겨주실 거다...
그럼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말차 아이스크림을 나눠(?)먹으며 걷다보면
가로수길은 그 끝을 보입니다.
멈추지 않고 계속 걸어나가면
공원을 지나 게임센터가 나오겠지요.

옛날부터 몇번이고 방문했던 그곳입니다.





"마지막이 언제였더라. 그때도 너랑 같이 온 것 같은데?" 내가 졌지만 그건 이야기 하지 않기로 할게

"네가 진 거." 이긴 사람은 말한다




게임센터 안에서는 언제나와 같은 요란스러운 소음이 납니다.
각종 게임기의 소리가 섞인 전자음.
한쪽 구석에서는 누군가 농구 게임을 하고있는지 공이 튕기는 소리도 들리고요

이 시간에 벌써부터 왔는지, 여자 아이들이 인형뽑기를 하며 탄식하는 소리도 들립니다.

"레이싱 게임이지?" 소음 무시함





"3판 2선?"

동전을 넣으면 두 화면에 나란히 게임 오프닝 화면이 나타납니다.
늘 해왔던 게임의 최신 버전인지
그래픽이 조금 세련되어졌네요.


"뭐 아무튼. 이번에도 소원쿠폰 걸고?"

"좋아. 못 할 것도 없지~" 앉아서 기지개 쭈욱 폄


두 사람이 나란히 운전대를 잡으면
미묘하게 잘생겨진 로고가 다시 나타나고
카운트가 시작됩니다
3
2
1
Start!




곧바로 결과를 내보죠
1세트 주사위...
자동차 운전.. 혹시 찍었을까요

네 놀랍게도 찍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그걸로 갑시다










레쓰고~

ㅋㅋ
ㅋ



ㅋ


하


마리오카트도 개판이더니만
아ㅠ

너네 지금 운전할 때가 아니다

아 넘 ㅜ웃기네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접끼리 이긴다 진다 이러고 있는게 다른사람이 보기엔 얼마나 웃길까...

한.... 10위중에 8위 9위 하고있을텐데...
첫번째 게임은...

리츠카가 조금 더 앞서 들어오면서 종료됩니다.
하지만 둘의 순위는..
총 10개 차량중에 8위와 9위.
참 대단합니다.


"....몸풀기가 덜됐나."

"현실 부정하지 말라고." ㅋㅋ


"나랑 비슷한 수준으로 점수가 나온게 자랑할만한 건 아니라고 보는데..."


불명예스러운 결과를 넘기면
불명예스러운 스코어, 0:1 이 지나가고
다시 로고가 나타납니다.
두번째 세트가 시작됩니다.
3
2
1
Start!





나도 해야겠지만...

우린 골드면허 따기 글렀다...

아 실제 도로주행이랑 게임이랑 다르다고오~ ㅠㅠㅠㅠㅠ


이건... 어엉 게임이야...
ㅠ


그냥... 둘 다 게임에 재능이 없는거야


많이 하던걸로 하면...으응..

두번째 게임
이번에도 리츠카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둘의 순위는...
3위 5위
아까보다는 나은 결과네요

".........훗." 애써 기뻐해봄

"...좋냐? 좋아? 그래봤자 1등으로 들어간 것도 아니면서." 괜히 심술부림.




"그래서. 넌 뭐 해달라고 할 건데?"

"일주일 안으로 쓰지."
"그 정도 유통기한은 주겠지?"

"특별히 시간을 늘려주지! 이랬는데 이상한 소리나 하기만 해봐."

"그럼... 게임은 끝났고..." 잠시 생각...
"나가는 길에 인형뽑기나 하나 하고싶은데."
"그 다음엔 어떡할래?"

"응? 그래 그럼. 그럼 나도 한 번 도전해볼까~"
"그리고 적당히 놀았으니까 슬슬 들어가서 작업해야하지 않아? 앞으로 일주일이라고, 일주일." 잠깐 환전기계에서 동전을 바꿔옵니다.

"...저거 너 닮았다." 듀가나디 인형 가리킴

"넌 저거 닮았다." 냅다 새카만 고양이 인형 가리킴.

"...... 까맣다는 거 말고는 닮은게 없는데."


두 사람은 나란히 인형뽑기 기계에 동전을 넣습니다.
과연... 서로 닮았다고 가리킨 인형을 뽑을 수 있을까요?
손놀림 또는 행운 판정으로 인형 뽑기 시작~!


아슬아슬했다;;


ㅋ

ㅋ
아니 와중에 손놀림 수치 높아



500엔이나 넣었으니 세번정도는 할 수 있겠지...

둥치고 음료ㅕ마시고 게임하기 ㅠ

그래도 잘했다

(비록 처음에 98떴지만

ㅋㅋ
못본척 해줄게;

쥰은 첫판에 바로 인형을 건져냅니다.
검은 고양이 인형이 안정적으로 집게에 붙잡히더니
상품 출구로 통 떨어집니다.
한편 리츠카는...
집게로 듀가나디의 머리를 살그머니 긁어주고
두번째 판에야 붙잡아 상품 출구로 인형을 떨어뜨립니다.


듀가나디는 소중히 들고있음




"친구 데려가라."

던져주는 거 잘 받고 고양이 인형 토스할게요.
"참 나. 너도 데려가, 그럼."

"............." 고양이보다 개가 좋은 사람
"방 구석에 넣어놔야지."




"솔로 라인 넣는 쪽으로 편곡해서 보낼게."

"헤에. 그래주면 고맙지~. 알아서 작업 해준다는데 마다할 이유도 없고."
"이제 작업실 갈 거냐? 어떡할 거야."

"배는 꺼졌고, 네 말대로 시간이 넉넉한 것도 아니니까."
"...마지막을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겠지."

"좋아. 그럼 상의할 것도 마무리 했고. 작업은 네가 해주기로 했으니까..."
"각자 잘 준비해서 최종 무대에서 보는 걸로 해." 입꼬리를 올려 웃어보입니다.

"괜한 걱정 하지 말고 연습이나 제대로 해라." 그리고 게임센터 문을 나선다
"리허설날 보자고. 연락은... 라인으로 해라. 잘 해보라고." 하고 길을 갈라서기 전에... 들고있는 고양이 인형을 흔들어줘요

"다른 사람 연습 걱정할 여유가 있어~? 너야말로 제대로 연습해와~ 진심모드인 날 이기긴 쉽지 않을걸."
"별 일 없으면 그렇게 할게. 조심해서 들어가~." 잠깐 인형 보다가...따라서 손에 쥐고 흔들어줍니다.

두 사람은 서로 주고받은 인형을 흔들며 게임센터를 나와 각자의 방향으로 갈라섭니다.
아직 해는 떠있지만, 부쩍 가을에 가까워진 공기가 선선하게 달라붙습니다.
마지막 무대까지는 앞으로 6일.
두 사람이 다시 마주하게 되는 것은 그 리허설인 5일 후가 되겠네요.
연습과 스케줄로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갑니다.

...

그래서 제가
이거 잘만하면


시간 점프~

레쓰고~

...
그렇게 마지막 공연 전날이 되었습니다.
어제까지 연습은 잘 되었을까요?
닷새라는 시간은 부족하기 그지없었겠지만
당신은 무대에 올라야합니다.
당신은 리허설을 위해 무대를 찾았습니다.
화려한 무대 장치들이 마지막 스테이지를 위해 바삐 움직이고있습니다.
하지만...
리허설 시간이 거의 다 되었는데도 보이지 않는군요.
이 무대에 있어야 할 하나,
쿠도 리츠카가 보이지 않습니다.


<ㅇ> ? ? ? ?
좋습니다...아 뭔일임 대체



10분동안.. 궁금해하시죠~!



6시에 뵙겠습니다...

숑~

이게뭔일이지

밴픽 보고 약간 멍해진 머리로 왔어요

정신을잃고말앗습니

정말.....
모르겠다
하지만 3:2로 젠지가 이겨주면 좋겠어

하지만 전 월즈 가는 티원 보고 싶어서 그냥 꽉닫엔딩 내줫으면 싶기도 하네요

일단...
하나둘셋 젠지 화이팅~!
우리 월즈는 가고 보자~!



그래서뭐가어떻게되는건데

마지막 스테이지는 합동 공연으로 진행됩니다.
그러니 리츠카가 없다면 리허설에도 지장이 생깁니다.
스태프 측에서도 연락이 닿지 않는지 장내가 웅성거리기 시작합니다.

리허설 시작까지 5분.
3분...
스태프들의 웅성거림이 조금씩 커지고 있으면
1분...

디지털 시계의 시간이 정각으로 바뀜과 동시에 리츠카가 리허설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뛰어왔는지
숨찬 얼굴로 헐떡거리며,
그는 간신히 무대 위로 올라옵니다.




쥰의 눈길을 받은 스태프는 잠시 주변 인물들과 상의하는듯 싶더니
리츠카를 무대 아래로 불러냅니다.
"셋팅하고 리허설 시작하겠습니다~!"
"참가자분들은 시작 전까지 손 풀어두세요~!"


"제 컨디션도 아닌데 그 상태로 연주를 할 수는 있겠어? 좀 쉬어둬~"


두 사람은 무대 아래에서
간단한 인이어 체크와
전반적인 무대 연출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솔로 파트에는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질 거라든가,
코러스 부분에서 폭죽이 터진다는 이야기 정도를요.

이야기를 하는 사이에 늦게 온 리츠카에게는 스타일리스트가 달라붙어 간단히 머리를 정리해줍니다.


"본 공연이었으면 진짜 큰일날 뻔 했다고."

그래요 그래요.
본방에 늦으면 서바이벌이고 뭐고 끝장이니까요.
그 사이 스태프들은 빠르게 주변 준비를 마치고 둘을 다시 무대 위로 올려보냅니다.
"참가자 두분 준비 되셨으면 신호 주세요~!"



두 사람이 사인을 올리면
리허설장에는 두 사람이 마지막 스테이지를 위해 고른 노래의 반주가 흐르기 시작합니다.
예술/공예에 있는 음악 항목으로 판정합니다

묘사는...ㅋㅋ 우리 합주 알피할때처럼!
짧든 길든 해주시고 주사위 롤 해주심 됩니당

하지만 이 시스템 때문에
하체 멤버랑 이 시날에 오면 좋겠다 생각했어...






하지만 그쵸 리허설이니까
첨에 좀 삐끗해도 ㄱㅊ

"앗차차..." 당황한 것도 잠시, 애써 대수롭지 않은 표정을 유지하며 이어지는 음을 바로잡고 연주한다. 흔들리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정말 중요한 무대인 만큼 포기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남은 시간에 최선을 다할 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켚의 주사위니까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6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6


"......" 미끄러진듯한 음에 미간을 찌푸리나 싶더니 저 역시도 실수로 시작해버린다. 줄을 잘못 피킹했는지 귀가 따가운 하울링이 들리나 싶더니만... 허겁지겁 무마하며 연주를 이어갔다. 다만 얼굴색은 창백했다.
작게 혀를 차는 소리가 들린 것 같기도... ㅎ..
턴 토스...!

너 표정이 왜그러냐고 물엇다

ㅋ...........



그럼...다시 선롤후RP 할게요...




그날 먹은 피자가 나빴었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죄송....ㅋ


힘내라 짜식들아~!


빠르게 롤부터 해보기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1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5


훗 저는 주사위가 두개 더 붙죠
(우슴

저 보너스 주사위 대체 뭘까...

후후...
그런게 있습니다 (음흉

턱괴고 쳐다봄 진짜 뭐지......................

언젠가 설명을 해드릴 것...
벗... 낫 지금..
훗

두고보자 쿠도리츠카(뭘?

ㅇ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쥰.... 너????????
진짜 지기 싫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절대안져 이거본캐야;;;

이건......
진짜 질 수가 없는 주사위인데요??
이게 또 하필


ㄷㄷ





가라~ 기타솔로~!

하지만 죽어서도 롤은 해야겠지.... 쥰쨩...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7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4

다이스를꼬라봄

"쓸데없는 소리..." 베이스 솔로를 들으며 편곡해낸 자신의 솔로 라인을 떠올렸다. 완벽에 가까운 라인에 입술을 깨물고, 숨을 쉬는 것도 잊은 채로 기타 솔로 라인을 시작했다. 분명 매끄럽고 화려한, 감정이 듬뿍 실린 라인이건만 방금전의 베이스 덕인지 한결... 초라해보인다.
열심히, 잘 해냈다고 생각하지만 쥰의 연주에 비하면 못하다 느꼈는지 영 불만인 얼굴로 연주를 끝마쳤다.


음악(기타) 1 아니면 용서하지 않겠다는 느낌 (넘

아 기준이 너무 빡세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빡셈이!
바로 쿠도 리츠카!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빡셈도 어...




아무튼 그럼 리허설 롤은 이렇게 끝났는데요
중간에 리츠카쪽을 바라본 쥰은
관찰이나 심리학을 한번 굴려주세요~
아이디어도 괜찮습니당

관찰력이 제일 높으니 그걸로 해보겠습니다(ㅋㅋ)



ㅋ

잠시만...ㅋ



느끼고 있는 쥰...
서로 연주를 주고받고, 솔로까지 끝내고나면
멈췄던 숨이 돌아오기도 전,
스태프들의 리허설 종료 사인이 들려옵니다.
귓전을 울리던 앰프 사운드와
인이어의 소리가 전부 사라집니다.
그리고 몇몇 스태프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가 싶더니
"참가자 두 분은 대기실로 돌아가실게요~"
"리허설은 이대로 종료입니다!"
"전달사항 받고 귀가해주세요~!"
라는 외침이 들립니다.



"몸은 좀 괜찮고?" 여전히 안색이 안 좋은가? 한 번 살펴봐요

"걱정할 것도 없어."
"내일은 제대로 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툭툭 토닥여주는 거에 슬쩍 물러서서 자기 대기실 문을 잡는데...
안색에 대해서 롤 다시 해볼까요?

좋습니다
이번에야말로. 관찰을.




이게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하아사 12위다 오늘

아니면....
쿠도 리츠카 간다무가 되어서...
마음을 못읽을지도
ㅋ




처녀자리 힘내!


"...걱정할 건 없대도."
그 말을 마지막으로
리츠카는 자기 대기실로 들어가버립니다.

큰 소리 때문이었을까요?
쥰의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매니저가 문을 슬쩍 열어봅니다.
가만히 눈을 깜빡이고 기다리고 있으니...
전달 사항을 듣기 위해서라도 들어가는게 좋겠지요.



6시 타임에 생각을 못했는데....


그럼... 식사 하고... 오늘 마저 이어가실 수 있으려나요?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정도면 충분해요!

앞으로 한.. 2~3시간 정도면 끝날 것 같긴 해요
지금 끊어가는 템포로 두번에서 세번 정도?

그래도 많이 왔다

그럼 식사 하시고!
5세트도...보시고....

5세트... ...가버린거야? 마지데?

네...



한시간 뒤니까

네네
8시에....
하...............
혼미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우리 잘 보고...
월즈 확정된 상태로 8시에 만납시다..

맛저하셔요~

ㅇ(-<.....

ㅇ(-( ..사람살려


이게이렇게된닦꼬..................아냐 이기면. 이기면됨.


이기면.(경기력꼬라지봄

여기가 어떻게되든? 그냥 이기면? 된다
이기면? 월즈
이기면? 그리고 또 이기고? 또이기면? 우승

이기기만 하면 이런 고민 하지 않아도 되죠.

남의 팀에게 우리 운명을 맡길 수 없어요
잘해라...


알아서 잘하라는 계시다
후... 월즈 진출은 그 놈들이 알아서 해줄거예요
가을이니까 ^ㅅ^
우리는 우리의 세션을 해볼까요

네 그러죠...
그래서 넌 대체 무슨 일인데...아심란해







그럼 일단 시작하고 말씀해주시면 끊어가죠!

좋아요~



...
매니저의 시선에 따라 대기실로 들어가면
그는 내일의 공연에 대해 공지사항을 전달합니다
"우선... 내일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힘내보자!"
"리허설로는 네가 우승감이던데?"
"사실 처음에는 많이 걱정했는데... 이제 걱정할 필요 하나도 없겠더라."
"정말 멋있었어!"

"하하, 너무 걱정하지 말고."
"리허설은 본방처럼, 본방은 리허설처럼이라고 하잖아."
"오늘처럼만 하면 승산 있어. 내가 이 판에 있으면서 듣는 귀는 좀 길렀거든..."
"하지만 마지막이라고 밤을 샌다거나 너무 힘 주지는 말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기념 공연이 예정되어있거든."

역시 영 신경쓰인단 말이죠. 그녀석의 상태가... (한 번도 꿰뚫어보지 못함;)



"에이 너무 겸손한 것도 좋지 않아~."
"자신감 가지고!"
"연습 열심히 하고! 우승까지 가보자!"
"이번 서바이벌이 잘 되면 솔로 앨범...까지는 무리일지 몰라도 스케줄도 많이 늘어날테니까. 힘내자고~"

베이스 솔로앨범이라.../깊생

할 수 있어....
"그럼 필요한게 있으면 언제든지 나한테 연락하고,"
"나는 혹시 리허설이 더 이어질지 나가서 확인하고 올게."
"잘 쉬고 있어~"
매니저는 쥰을 열심히 응원하고는 대기실을 나섭니다.
그는 나가기 직전까지도 열심히 파이팅이라 외치네요.

아 매니저 너무 좋은 사람인데?
일 못한다고 해서 미안

그리고 사람이 좋아도..




그리고 당신이 매니저를 배웅하는 사이, 그와 교대하듯 들어온 것은
쿠도 리츠카입니다.

그는 변함없이 창백한 낯으로 조용히 대기실에 들어와 문을 닫고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연주 괜찮더라."

내가 알던...쿠도리츠카랑 다른데? 얼레...

ㄴ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이야기 하려고 여기까지 온 건 아닌 것 같고..."



"서론 긴 건 피차 좋지 않을테니 말하는데."
"... ...내일. 연주하다가 실수해."
"나한테 져 줘."


"날 우승시키라고."

"무슨...이야기를 하는 거야? 다짜고짜 와서 한다는 말이..."
"져달라고???"

"어차피..." 잠시 침묵
"이런 부당 거래는 한 번 해봤잖아."
"한 번 정도는 더 해도 괜찮지 않으려나 해서."
미.친.놈.

"너...지금 그걸 말이라고...!" 큰소리를 내려다가 주먹을 꽉 쥔채로 한 번 참네요.
이런말 해서 지짜 죄송한데 리츠카 정말 공주네요...공포의 주둥아리

죄송은 뭘요
그냥...
사실적시지
사실적시하면 명예훼손될 삶을 살았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당연히 날 이길 것처럼 굴더니...하. 져달라고? 그것도 일부러?"
"이거 순위 조작 해달라고 이야기 하는 거야. 부당 거래라고. 인지하고 있는 거 맞지?"

"맞아. 순위 조작 해달라는 거. 일부러 들키지 않을 정도로 실수해서 연주 망치라고. 그래서 내가 아무런 방해 없이 1위를 하게 만들어달라는 얘긴데..."
"뭐, 들어주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했다."
"시간 낭비였지."

"그리고, 정 그렇게 나한테 이기고 싶은 거면..."
"네가 제일 잘 하는 방법으로 이기면 되잖아. 그걸 왜 나한테 부탁해."

"됐다. 그냥 못들은 걸로 해."
"잠깐 미쳤나보지." 하고 대기실 문 잡아요 나가야지..

아이씨 이거 어떻게 해야해 나가게 내버려둬야 하나요?



플레이어의 마음대로... (끄덕
호호

또 백날천날 싸울 것 같아...
진짜 제 마음은 뭘까요...

그러게요....
잡아야할 것 같은데
얘 잡아봤자 뭐하지...

뭐 까짓거 그냥 싸워야겟다
안 싸우는 날이 없는데 회피해봣자 뭐해

ㅋㅋㅋㅋ
ㅠ

"왜 이러는 건지 이유라도 말해주면, 내가 이해라도 할 수 있을 거 아냐!!"
"넌 항상 그러더라. 네 할 말만 하고, 다른 사람 말은 듣지도 않고. 되면 좋고, 안 되면 말고 식으로 굴고."
"이거 되게 열 받는거 넌 모르지??? 적어도 상황 설명을 제대로 해주던가. 이게 뭐하자는 거야...?!"



이번에는... 제발!





이겨냈다 처녀자리~!


"말한다고 이해할 일이면 진작했겠지. 대충 어떻게 흘러갈지 다 아니까 말하지 않는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하나봐?" 그리고 붙잡힌 팔을 흔들어 빼내려해요
"이거 놔. 너랑 더 할 얘기 없고, 이대로 뒀다가는 팔 망가질 것 같으니까."
"내가 내일 연주를 못하게 되어서 부전승을 받는 건 좋지 않을텐데?"
그렇게 말하며 노려보는 리츠카를 가만 보던 쥰은
그의 모습이 며칠 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느낍니다.
어쩐지 눈 밑은 퀭하고
볼은 평소보다 움푹 들어간 것 같고.
피부는 거칠고 눈을 빨갛게 충혈되어있습니다.
며칠 내내 밤이라도 샌 것만 같은 피곤한 모습을 보면
아까의 실수도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만...
평소와 같은척 화를 내고 있지만 상당히 초초해 보이네요.

이것무어ㅖ요...??? 아미칠것같애
오래 함께 지내온 당신만이 느낄 수 있는 사소한 시선의 움직임입니다.

ㅋ......

"말했잖아. 나 아직 이야기 안 끝났어. 아직 너랑 할 이야기 많..." 다고.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얼핏 상태를 봤을 때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는게 느껴지네요.
"...너말야. 요새 잠은 좀 잤냐?" 그렇게 말하면서 손에 들어간 힘이 자연스레 풀리네요.

"...평소보다 못자는게 당연하잖아."
그리고 그는 당신이 잡고있던 팔과 당신을 번갈아 가며 바라봅니다.
상당히, 이상한 것을 보았다는 낯이네요.


"...뭐가 당연해? 이런 큰 무대가 있을 수록 컨디션 관리 잘 해야한다는 거 잘 알고 있잖아."
"무슨 일 있어? 그런 거라면 뭐라고 말이나 좀..."
딴소리) 친구 맞이해주고 보냈습니다(ㅇ?)

ㅇ?
아니 뭐지 잠깐 끊어가기로 했음서 벌써 ㅋ ㅋㅋ ㅋㅋ





아니 그런데...잠 좀 못 잤다고 이런 이상한 소리를 하는게 말이 안 되잖아. 그런 의문을 가지겠네요...

"내가 분열할 수 없으면 시간을 쪼개서 쓰는 수 밖에."
"아무튼. ...제안 했던 건 잊어버려. 좋든 싫든 간에 끝나면 다 알게 될거니까."


"공개되지 않을 수도 있는. 딱 그정도."

"아무튼, 적어도 오늘만큼은 푹 자둬. 지금 너 엄청 안색 안 좋은 사람처럼 보이는 거 알아?"
"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한 너랑 정정당당하게 대결하고 싶은 거야. 내일도 이런 상태면 너랑 라이브 못 해."
"자꾸 끝나면 다 알게 된다느니, 그런 이야기만 하는데...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누가 누굴 걱정하는지 모르겠네. 오늘은 가자마자 잘테니까 쓸데없는 걱정은 꺼둬라."
"나도 뭐, 신경 과민으로 실수하는 애랑 경쟁하고싶지는 않으니까." 픽 웃고 다시 돌아서서
"아무튼. ...난 거짓말하지 않았으니까. 그건 믿어."
"내일 봐."

잡고 있던 손도 진작 놔줬어요. 여전히 떨떠름한 표정입니다.



ㅋㅋㅋㅋ



잔소리를 등 뒤로하고 리츠카는 대기실을 빠져나갑니다.
당신 역시, 머지않아 돌아온 매니저와 함께 방송국을 나섭니다.
오래된 친구가 무슨 말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도
내일은 속절없이 다가올테니까요. 쉬어둬야합니다.
그리고 밤 사이
리츠카에게 라인이 날아옵니다.
[트루먼쇼라는 영화 본 적 있냐?]
[예전에 누군가 보라고 한 적은 있는데...]
[난 안봤는데.]
[재미 없을 것 같단말이지...]
[아무튼 내일 봐.]
[이제 잠.]

답장 보냈다간 알림 때문에 깰 것 같아서 대답은 안 할 것 같네요.

저렇게 좋은 친구랑 맨날 싸우다니..

아무래도 쌍방 잘못이 있으니까 매일 싸우는 거겠죠ㅠㅠ



내지능은30이지만


쥰은 난데없는 라인을 보며 트루먼쇼의 내용을 떠올려봅니다.
자기가 평범한 세상의 인물이라고 생각했던 주인공 트루먼.
사실 그의 삶은 TV로 중계되는 버라이어티 쇼였습니다.
진짜라고 여겨졌던 그의 삶은 전부... 만들어진 세트장이었고
그의 주변 인물은 모두 연기자였던 것이죠.
난데없이 이 영화 이야기는 왜 했을까요?
피곤하더니 드디어 미친걸까...



그런데 그렇다고 당장 뭔가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라서...
일단은 핸드폰을 내려놓고 잠을 청하기로 하네요. 어쨌든 내일은 마지막 무대가 있는 날이고...
좋든 싫든 최선을 다해야하니까...일단은 그러기로 합니다.

쥰은 영 찜찜한 기분을 안고 잠에 들기로합니다.
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던듯, 마지막 무대의 아침이 밝아옵니다.



그래도 마지막날 디데이까지 왔습니다
멀지 않았어요~

리츠카야..............얘재워야되는데

재우고 보낼게요


그럼 10분 후에~
9시 10분에 재개할까요?








하지만 아베무처럼 해결될거예요

ㅋ
ㅋ
이게 무슨 소리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 그럼 재개하기 전에
쥰 행운판정 하나만 굴려주세요~

엥?

오늘 오하아사는 처녀자리 1위네요

그러네요 자고 일어났더니 오하아사 1위됐다

오하아사 1위에 대한 보상이에요




그럼 가봅시다~

이상한 라인이 날아온 밤이 지나고 결전의 날 아침.
매니저의 차를 타고 방송국으로 가는 쥰은
오늘의 오하아사, 처녀자리 1위라는 라디오를 듣습니다.

생각해보면 어쩐지 컨디션도 좋은 것 같고요.
행운의 아이템은... 쥰의 집중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잔뜩 볼륨을 줄여놓은 탓에 제대로 들리지 않았지만요.
1위라는 것만으로도 기분은 좋은 법이죠.

차량은 매끄럽게 방송국 주차장으로 진입하고,
메이크업과 헤어 셋팅도 완벽하게 받았습니다.
오늘은 리츠카가 지각하지도 않았고요
잠을 제대로 자긴 했는지 어제보다 안색도 조금 나아보입니다.




자캐도 쥰이 그러면 겁내 신경쓰일거야...

그렇게 순조로운 준비를 마치고 있자면
어느새 관객이 입장하고
기대로 가득찬 그들의 목소리가 무대 뒤까지 전해집니다.
아티스트로서 저 기대에 부응해야겠죠.
반드시.
사회자의 MC가 시작됩니다.
곧, 무대가 시작됩니다.


"잠은 푹 자고 왔어?" 긴장도 풀 겸 실없는 소리나 내뱉네요.

"넌 좀... 지나치게 좋아보이는데."


"그런... 미신을 믿냐...?"

"염소자리는 몇 위인지 못 들었네..."

"넌 뭐 귀신 같은 것도 믿을 것 같네..."

"그나저나, 어제 밤에 보낸 거 뭐야?"
"트루먼 쇼니, 뭐니..."

"잠결에 생각난거야."
"원래 잠 안오면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지 않냐. 밤에."

"영화 이야기는 좀 뜬금없긴 했는데."
"본 적도 없는데 그걸 왜 찾아봐?"

"줄거리 찾아보다가..." 잠시 깊생
"너라면 네 인생이 모조리 다 TV 방송이라고 하면 어쩔래?"
"난 열받아서 못살 것 같던데."
"그러다 보낸 거야."



"글쎄~. 애초에 연예인이라는게...그런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 아닌가 싶긴 한데. 이거랑은 좀 다른가?"
"전부 만들어진 환상이라고 생각하면...그러게. 나도 좀 열받을 것 같네."
"어떻게든 그만둘 방법을 찾아볼 것 같기도 하고." 그런 말을 하곤 잠깐 말이 없습니다.
"넌 어떻게 할 거야? 그런 상황이라고 하면. 화만 내고 끝낼 건 아니잖아."

"일단 PD를 찾아가야겠지. 그걸 붙잡아서..."
폭력적인 말이 이어집니다.
다행히도 MC의 멘트와 관객의 환호성으로 잘 들리지는 않았습니다만...

야 뭔소릴 하는거야 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마지막 경연! 히이라기 쥰, 그리고 쿠도 리츠카의 무대 지금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어떤 경기 캐스터같은 외침과 함께

두 사람에게 무대 위로 올라오라는 사인이 주어집니다.
"쥰쨩 화이팅!"
매니저가 하이파이브를 하자는듯 손을 들어올리고
리츠카는 마지막으로 기타를 체크합니다.
올라갈까요?

"시간 됐다. 가자."

서두르세요~! 바로 이어집니다 빨리 올라가주세요~
스태프들의 소란 사이로 둘은 무대 위로 올라갑니다.
하이파이브의 손이 잘 부딪혔었는지 느낄 새도 없이 말이에요.
그렇게 두 사람이 무대로 올라가자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그리고 사회자가 곡명을 말하는 것과 동시에
무대가 암전됩니다.
인이어를 통해 메트로놈의 박자가 들려옵니다.
자, 마지막 연주입니다.
시작해볼까요?


방법은 아까와 똑같은데요


롤 1번으로 단판승하기 3번으로 3판 2선승 하기

아 흐으으음 어떡하지
리츠카 롤플 세 번 보려면 압도적으로 후자가 이득인데
문제가 있다면 저도 그만큼 RP를 해야한단 점이겟죠...

그렇습니다
관계캐의 무언가를 뜯는다는 것
나도 뜯긴다는 것




그럼 이번에는 제 알피부터 꼬 할까요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4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9


"마지막 무대. 가져간다." 긴장된 얼굴을 내저으며 픽 웃고는 가볍게 손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간밤의 수면이 효과가 있었는지 한층 가벼워보이는 움직임. 눈을 감고도 칠 수 있다는 것처럼 관객을 한바퀴 돌아보는 시선처리까지. 하지만 뭐지. 튜닝이 제대로 안된 걸까. 중간중간 특정 음이 어긋난 것 같다. 잘 듣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그걸 눈치챘는지 약간 미간이 좁아졌다.

아맘안좋아...(왜)
그럼 이번엔 제차례네요...





히이라기 쥰
bonus / penalty
7
히이라기 쥰
bonus / penalty
0
?



쥰은... 04가 되는건가
ㄷㄷ




저게 패널티 주사위면 74
보너스면 04



ㅋ에엥?! 으엥?

진짜였네...

"말했잖아~. 어떻게 될지는 해봐야 아는 거라고." 미묘하게 어긋난 음을 듣곤, 보란듯이 리허설에서 보였던 연주를 선보인다. 시작이 아슬아슬했던 그 때와는 다르게, 확실하고 정확히 음을 제자리에 맞춰가며 안정적인 모습으로 연주를 이어간다. 누누이 이야기 했지만, 고의로든 실수로든...네게 져줄 생각은 없다고.

아 합주 알피 너무 좋네..
이걸... 엔딩나고도 하게되다니 감격이고요..

좋았지...(지금도 좋아요)

2차 롤 가보겠습니다...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2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5


기타가 90인데
저게 98이 나올줄은...

오하아사확인했어리츠카?????



쿠도 리츠카.. 결승까지 가서 대박 망한 주사위 띄우다...
수능날 밀려쓰기 시전하기..

아니 근데... ...근 일주일간 잠을 못 잤잖아 그럼 어쩔 수가 없지



전 그래도 실력으로는 괜찮다 알피를 하고있어ㅠ
엉엉 ㅠ


90에서 98띄우는 기타리스트...


네!!!!
쥰의 연주! 보시겠습니다~!!!



보너스 꼬우~

히이라기 쥰
bonus / penalty
3
히이라기 쥰
bonus / penalty
2
허어

보너스도 보너스인데
쥰... 관찰 말고 주사위 잘나와요 오늘








오늘은 그래도
처연미라고 하죠 (이럼
잘 자고 왔어요



뱀파이어 처연미라니...

나름? 안? 어울리는? 단어 조합은? 아닌 것 같아요?
하 21살의 쥰... 엄청나게 여유로워졌네....
갑자기 어른미가 생겼네....
설렘


오하아사 1위의 쥰... 어른미가 생겼네... (고쳐씀




마음 좋아...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9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1

오오오오오오오



그럼 마지막 연주 알피 가보실까~
어차피 결과는 났지만요 ㅋ

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래도!!! 아직 안끝낫다고요

"...하. 정말이지... 지는 건 성격에 맞지 않아서." 쓰게 웃는듯 하더니 솔로 시작 타이밍에 맞춰 무대 앞으로 걸어간다. 리허설 때에는 없던 즉흥 행동. 그리고 이어지는 기타 솔로 라인도... 미리 맞춰보았던 것과 바뀌어있었다. 화려한, 마치 자랑하려는 듯한 멜로디에서, 멜로디컬하고 단순한 라인으로. 하지만 곡에 보다 잘어울려 기억에 오래 남아있을 것만 같은 라인이었다. 솔로 라인이 끝나면 가볍게 빙글 돌고 제자리로 오며, "베이스~!" 하고 외쳐 턴을 넘긴다.
역시 솔로를 할 때에는... 외쳐줘야죠~
기타~ 베이스~! 드럼~!

...아니 좋아서 한참 곰씹네요 진짜 좋네...
주사위 굴리겟습니다,,,



히이라기 쥰
bonus / penalty
7
히이라기 쥰
bonus / penalty
3


강림시키면 큰일날 것 같은데(이미 강림됏을지도...)

과연...ㅋ



"아하하. 답지 않은 모습이네~. 리츠카...!" 베이스가 호명됨과 동시에, 빠르게 치고나가듯 잔상처럼 남은 기타 리프에 음을 덧대어 잇는다.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듯, 빠르고 정확한 연주를 하며 무대의 스포트라이트를 온 몸으로 만끽한다. 다시는 느낄 수 없는 마지막 무대이기에...

감격스러워....


진짜... 너무... 너무라는 감정
제발..


합주알피 정말 감동적이네..


하 그럼 여기까지 하고 결과 600초 후에 공개합니다


자르는 타이밍이 ㅋ
어째 딱 맞게 떨어져서 ㅋ


아마 그럼 마지막 파트가 될 것 같네요

드디어 뭐가...어떻게든 되는구나

마지막을 향해... 가봅시다!
15분에 뵈어요!




자 마지막을 향해 갈 것 같은데...
제법 오래 했지요
오늘 쭉 가셔도 괜찮으실까요? 아니면 끊었다가 낼... 경기 전에 이어간다거나

ㅋ...
... ...마저하시죠!



그럼... 후반 쭉 가보겠습니다



잘 되는군
감사합니다



두 사람의 솔로를 마지막으로 연주가 끝나면
장내는 마치 찬물이라도 맞은듯 조용합니다.
하지만 이윽고
우레와 같은 함성이 터져나옵니다.
관객들은 환호성을 내지르고
손이 터질듯 박수를 치고
누군가는 심지어 감동한듯? 울기까지 하네요.
그 소란 속에서 사회자는 둘에게 묻습니다.
간단한 소감이라거나,
연습 도중의 에피소드라거나.
우승한다면 무엇을 하고싶은지 공약이라거나...
아무래도 투표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을 끄는 모양인데요,
그가 마저 묻습니다.
"두 분, 그렇다면 마지막 연주, 충분히 즐거우셨을까요?"
"오래된 친구 사이로 알고있는데, 이렇게 결승에서 만나게 된 기분이 어떤지."
"마지막으로 한말씀 해주시죠!"


"즐겁네요. 이게... 마지막 무대라 다행일 정도로." 어깨 으쓱

"저도 즐거웠어요. 이녀석이랑 함께할 수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도...저희와 같은 기분을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며 손을 흔들어줍니다.

멘트 완벽해....


하 직업병이야 증말~~~
"어우, 아이돌이라고 서비스 한 번 끝내주네요." 질색한 얼굴
"그래도 뭐. 여기까지 올라올 정도로는 잘하게 되었으니 인정해주죠."


라는 순간
"아~! 두 사람의 우정이 돋보이는 와중 투표 결과가 도착했습니다!"
"혹시 나눌 이야기가 더 있나요? 60초 후에 공개해드릴 수도 있습니다만~"
사회자는 둘을 보며 웃습니다.



"아하하! 그럼 두분의 의견대로 곧바로 공개하겠습니다!"
"이번 스테이지 라그나로크, 그 치열한 서바이벌의 우승자는...!"
"60초 후에~~~~"
"가 아니라."
"지금 공개하겠습니다!"
"최종 우승자...."
드럼 롤이 이어지고

"히이라기 쥰! 청춘연구동아리의 베이시스트로 락을 사랑하는 이들의 표를 얻어내어 훌륭히 우승합니다!"
눈이 부실 정도로 조명이 밝아지고
폭죽 소리와 함께 컨페티가 쏟아집니다.
사회자는 금색의 트로피를 쥰에게 안겨줍니다.
관객은 환호합니다.


못된놈


"뭐야 기뻐하지도 않냐. 좀 좋아해야하는 거 아니야?"


"가서 빨리 우승 소감이나 말해. 이 멍청아." 라면서 악수하자는듯 손을 내밀어요.

"고마워. 진심을 다해줘서."

"... ... 항상 그랬으니까."



이거 정말 우승소감 이야기 해도 되는 건가요 /끊임없는의심

아 그럼요
하셔도 됩니다


안하셔도 되고요~!


아니면 그냥 소감했습니다< 도 오케입니다


마이크 잡고 우느라 말 못함도 가능(?)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습니다~
그렇게 환호와 흩날리는 컨페티 아래에서 쥰은 우승 소감을 남깁니다.
하지만..
숙였던 허리를 다시 폈을 때,
쥰은 이상한 풍경을 봅니다.
왜
아무도
환호하지 않죠?

흩날리던 컨페티는 어디로 갔을까요?
텅,
짧고 단조로운 소리와 함께 조명마저 사라져버립니다.
장내는 어둠에 빠집니다.


"갑자기 뭐가 어떻게 된 거야...?"

탕!
그리고 두 사람의 혼란을 뚫고
먼 곳에서 총성이 들립니다.
소동이 일어납니다.


ㅋㅋㅋㅋ 호호
이제... 가자 결말 익스프레스


그건 그래요

;;;;;;;;;;;;;;;;

산치 떨어지지...
그럼..
1d2로 깎아주세요


이게 무슨일이죠
환호성도, 컨페티도, 조명도 사라지고
멀리서는 총성과 소동이 일어납니다
문득, 가로수길에서 보았던 신문의 한 코너가 떠오릅니다.
최근 폭력사태가 많아졌다더니, 설마 방송국에까지?
하지만... 이게 정말 폭력 사태일까요?
하지만... 그치만...
사람들은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걸요!
멀리서 비명이 들려도
관객들은 이 모든 것이 무대의 일부인양 움직이지 않고 있어요
심지어는 사회자마저!
당황한 사람이라고는 쥰과 리츠카 둘뿐입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여기 있으면 안될 것 같아."


"나가서 신고라도 하면 될 거 아냐!"
"그리고... 그리고 어차피 저 놈들은 놔둬도 괜찮을테니까."
"그냥 가자. 빨리!"

"...아, 알겠다고!! 가면 될 거 아냐...!" 그걸 어떻게 아는데? 라고 묻고 싶은데 경황이 없어서 그러진 못하고...일단 되는대로 무대를 벗어나겠네요.

"일단 가자." 그리고 무대를 벗어나면서 손을 잡아 이끌어요
"이쪽. 봐둔 곳 있어."

아니 이런 상황에서 저 아는 척은 뭐고
봐둔 곳은 또 뭐래요?
하지만 그래요.
지금은 태클을 걸 타이밍이 아니죠.


쥰과 리츠카는 다가오는 소란을 피해 방송국 복도를 달려갑니다.
이녀석 체력이 안좋아도 적당히 안좋아야지
금세 숨이 가빠지네요.
덩달아 붙잡은 손 역시 금방 열이 오릅니다.
다행히 둘은 오래 달리지 않아 방송국 한 구석의 방에 도착합니다.
오래된... 기자재 창고처럼 보이는 곳.
리츠카가 손을 놓고 문을 잠그는 사이
한무더기의 사람들이 소란을 피우는듯한 요란한 소리가
도망쳐나온 스테이지 방향에서 들려옵니다.
그리고 어쩐지...
무언가...


30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괜찮아!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그쵸, 손을 맞잡으면 체온이 느껴지는게 당연하죠.
지난번 대기실에서 리츠카의 팔을 잡았을 때에도 그랬듯이요.
그런데...
아 뭐였더라.
뭔가 마음에 걸리는 게 있는데. 뇌가 간지러운 기분입니다.



"뭔가 알고 있는 것처럼 굴고 있잖아, 너."

"그 전에... 하나만 묻자."
"...너... 살아있냐...?" 잔뜩 상기된 얼굴로 묻습니다



"..." 살아있나?

"손 내밀어봐."
"잡혀?"


"그럼... 이것도 생각해봐."
"무대 올라가기 전에."
"매니저랑 하이파이브. 손 닿았어?"

"그건... ...잘 모르겠어. 정신이 없어서..."
"닿았는지 안 닿았는지 기억이 잘..."

"...닿은 적 없을걸."


"...너. 트루먼쇼가 진짜 있다고 하면 믿을래?"

"이게 진짜 트루먼 쇼다. 뭐 그런 말을 하고 싶은 거야...?"

"그런데 나머지가 스태프나 연기자가 아니라..."
"유령? 그런거." 말하고도 어이가 없다는 듯 웃어버려요



"그럼, 넌 언제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런 상황인 거."
"왜 이렇게 된 건지도 알고 있어?"

"왜...랄까. 단편적인 것만 알고있긴 하지만."
"...설명해봤자..." 하고 빤히 봐요
그리고 잠깐 망설이더니 어떤 노래를 짧게 흥얼거립니다
아이디어~ 체크~!


쓰으읍...

처녀자리 오하아사 1위라서
보너스가 2개 있어요

ㅋ
ㅋ
그거 아직도 쳐주는 거냐고요ㅠㅠ

아 그럼요~
아직 오늘 안지났어요~

일단 굴려보겠습니다 가자~


히이라기 쥰
bonus / penalty
8
히이라기 쥰
bonus / penalty
1



1로 진정한다


지난 일을 곱씹고 있자면 귓가에 들려오는 정체 모를 노래.
어쩐지 불쾌한 것만 같은 기분의 곡조는
분명 어디선가 들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옛날? 아니 옛날이라기보다는 좀 더 최근...
손이 절로 움직입니다.
마치 코드를 짚어내는 것처럼요.
연주를 한 적이 있어요.


"뭐... 남이 준 곡이긴 했지만."
"그리고 그게... 별로 좋은 노래는 아니었지."
손을 움직여보자 기억이 조금씩 더 살아납니다.

그러니까 그건...

스테이지 라그나로크의 우승 이후
우승자들의 기념 무대에서
이 곡을 연주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하고 가져온 곡을...
쥰이...
그리고 리츠카가...


사람들이 환호하고
하늘이 붉게 변하고.

그게 전부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요?
마지막 공연이 있었어요!
오늘보다 더 이전에!
그렇다는 얘기는 지금 리츠카가 하는 말은...

"아마 내가 더 부르면 끝까지 칠 수도 있을걸."
"...부르면 또 그 꼴이 될거라 안하겠지만."



1d3이에요~

아 아슬아슬한데

박정민도 식은땀 줄줄이에요...

아근데.,..아...ㅈㅅ...아 지능이랑 정신력 좀 더 높게 잡을걸 아니

"...너만 살았어. 나 말고 다른 사람은."
"내가... 주변에 다녀봐서 알아."
"듣기도 했고."

"그 이상한 연주를 해서 세상이 이렇게 됐고, 우린 계속 이...무대에 갇혀있어야 한다고...?"

"무슨 주문이니 어쩌구니 하는 연주 때문에 이상한게 강림해서 다 죽고 너만 나만 살았어."
"나머지는 뭐... 성불 못한 귀신이라고 해야하나?"





"... ...어떻게 수습할 방법은 없을까? 이거."

"나도 그게 궁금했거든."
"나는 수습이라기보다는... "


"트루먼쇼라는걸 알게된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거기에 내가 대답했던 것도."

"...일단 PD를 찾아서..." 이하 험한말 같은걸 했는데, 밖에서 나는 시끄러운 소리에 적당히 묻혔음.

"하지만 무슨 오컬트 주문으로 지구 망하게한 놈을 내가 그렇게는 못하고."

"으으음..."

"노래 연주하고났더니 사람들이 죄다 죽어서 귀신 꼴로 다시 나타났는데."
"그러고나더니 서바를 한번 더 하겠다는데."
"넌 아무것도 모르고 또 나와서 오디션장에서 마주치지를 않나."
"결과는 또 똑같이 흘러가지를 않나."


"대신 찾아봤어."
"(검열삭제)같은 짓은 못해주더라도... 굳이 이 판을 만들어놨으니까."
"재라도 뿌리고 싶었거든."






"...밴드 녀석들도 다 가짜야."
"경연 시작하고서는 집에 간 적 없어."
"하지만 그대로 두는 것도... 내키지는 않고."

"그래서. 뭐라도...찾아냈어? 아니면..."
"여기서 평생 이러는 수밖에 없나..."

"대신 밖에서 살아있는척 하는 쟤네들은 없앨 수 있어."
"그 이상한 노래랑 비슷한... 걸 어떻게든 하려고 했거든."
"실험해봤는데 효과가 있긴 하더라고." 그리고 긴 침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만들어낸게 노래야."
"너한테 져달라고 한 것도 그거 때문이고."
"기념 공연, 우승자 마음대로 하는 거니까."



"살아있는 사람한테 성불시켜준다는 말을 들으니까 기분이 묘하네."
"근데, 이렇게 된 거면...기념 공연인가 뭔가에서 내가 그거 연주하면 되는 거 아냐?"

"기념 공연은 둘이 같이해도 메인은 너니까."
"그래서..." 잠시 뜸을 들이고
"이... 괴상망측한 얘기를 믿고 곡을 연주할거냐?"
"...다 없애고나면 너랑 나만 남아."
"...너네 가족도 밴드 멤버들도... 다 없어질거라고."

"...가짜를 고르든지, 전부 없애든지. 둘 중 하나밖에 방법이 없다고?"
"그러는 너야말로...괜찮아? 거짓말이라고 해도 옆에 있는 사람들이 다 없어지는 건데."

"그리고 난... 이런 거지같은 상황을 만들어놓고 나혼자만 남겨놓은 녀석한테 한방 먹여주고싶거든."
"네가 연주 안하면 즉흥 솔로라도 할거야."
ㅋㅋ

"뭐. 일단... 믿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안 되지. 다른 것도 아니고, 네가 하는 말인데."



체온은 고대로
심박도 느껴질거예요
"...뭐야 징그럽게..."

다시 손 놓아줍니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이제 더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잖아? 네가 말한대로라면."

"만져지지도 않는 그런... 거."

"그런 거라면~...역시 성불시키는 쪽이 더 낫지 않을까? 원혼? 같은 거라면."
"슬러 같은 거라고 생각하지 뭐." 되도 않는 농담이나 해요.

"모여서 연주하고 성불시켜버리는 악귀라니."
"뭐... 비슷하긴 하네." 쿡쿡 웃어요.


"그런데 너, 노래는 바로 칠 수 있겠냐?"
"일단 혹시 몰라서 악보는... 가져왔는데." 하고 핸드폰 악보 보여줍니당
베이스... 당연 없을거라 생각해서 어렵지 않아요

"야. 잠깐만. 근데 내가 끼어들 자리가 없잖아."

"근음만 치면 되지 않나?" 씩 웃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짜증나네 너..." 말은 이렇게 하는데 싫은 투는 아닙니다. 틀린 말은 아니라서.

그렇게 둘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넘어
실없는 이야기로 돌아오는 사이
어느덧 문 밖에서 들려오던 소란은 잦아들었습니다.
사라졌던 조명의 불빛도
팟, 작은 소리를 내며 돌아옵니다.




"뭐랄까 그냥 미친 귀신 같은 거야."
"잘은 몰라."


"날뛰면서 사고치는 놈들도 있고... 점점 수가 늘어나고있거든."
"미쳤나보지."
신랄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다행이다...

간단한 근음을 둥둥 치는 시늉을 해봐요. 이정도라면 악보가 없어도...괜찮을지도.

"그래도 근음 치다가 남는 시간에 즉흥 솔로 몇마디 하는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아?"

"난 네가 빨리 저것들 다 없애버리고 싶어할 줄 알았어."

"하지만... 망한 연주를 듣고싶은 것도 아니라."
"뭐어... 어쩔 수 없지."
"이 와중에도 연습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하루 정도는 관대한 내가 기다려줘야지."
(긁?

"날 뭘로 보는 거야~?! 괜히 우승 두 번 한게 아니라고?? 그냥 바로 치러 가도 되는데???" 긁.

"무대로 돌아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세상에 얘기하는거 너무 즐거워서 시간 일케된줄도 몰랐어요

놀랍게도 곧 12시입니다

흠 사실 이후는...
마지막 무대... 정도만 남았는데

애매하다면) 분노의 장례식 이전에 잠깐 해도 됨

그럼... 쉬는시간 없이
후딱 마저 해볼까요




50분에 후딱 가죠






레쓰....고!!!!!!!!!!!!
대기실의 문을 열고 나옵니다.

환해진 복도를 따라 둘은 다시 스테이지로 돌아갑니다.
소란이 언제 있었냐는듯,
관객들은 두 사람의 이름을 연호합니다.
"앙코르!"
"앙코르!"
"쥰! 앙코르!"
"리츠! 앙코르!"
조명이 쏟아지는 무대 위로 다시 올라갑니다.
새삼, 눈 앞의 관객들이 색다르게 보입니다.
환호와 기대로 가득찬 얼굴.
하지만 죽어서도 이 곳을 떠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아니.. 어쩌면...
정말 락을 좋아하는 걸지도요?


락...네버다이...




"하. 그럴 것 같긴 해." 그리고 웃어요




합주했을때처럼 롤이랑 묘사를 열심히 굴리면서 전투를 해야하는데요
저는...
전투를 할거면 덥크나 은스나를 하지! (쇼시야 미안해) 파라서
그리고 시간이 시간인지라



그럼 어떻게 진행되나요? 재밌겠다

예술 음악을.....
연타해서 롤해주세요!

ㅋ
ㅋ
ㅋ
ㅏ아잠시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리합니다!
열심히 연타하세요!


챗창을!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너무 웃겨 아

마치 베이스 근음을 두두둥 치듯이!!!


레쓰고!!!!!!!!


묘사를 드리고 타이밍을 올리죠




"준비 됐어?"

"준비 완료~." 따봉 들어올림

"지구 최후의 노래네." 그리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람들의 환호가 잦아들고
리츠카의 신호에 맞춰
인이어에 박자가 카운트 됩니다.
4박의 메트로놈이 지나면 시작되는 마지막 노래.
자 이 락을 너무나도 사랑한 영혼들을
보내버립시다.
원
투
쓰리
포!!!
당신의 베이스가...
울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쥰의 베이스가 장내를 가득 채웁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기타 파트!

일렉트릭 기타의 일그러진 사운드가 바톤을 이어받습니다


진짜로요 아 웃기네 ㅠ
악곡이 시작되자 사람?들은 환호합니다

천장에서는 다시 컨페티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 틈을 타고 다시 밖에서는 소란이 일어난 것만 같으나
소란은 기쁨으로 가득찬 소리에 묻혀 서서히 사라집니다.
그리고....
관중의 소리까지도요.
환호성을 내지르며
기쁘게 사라지는 영혼들.
두 사람의 연주가 계속 이어집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 부분이 되면 서비스하듯 쥰의 옆으로 다가가... 등을 맞대고 연주합니다
베이스랑 기타면 이거 해줘야해...

얼씨구? 싶은 눈으로 보다가 따라 등을 맞대고 연주로 화답해줍니다.
맞지맞지...아니 이게 된다니 감동이네요 진짜...

하나 둘, 자리가 비어갑니다.
그래도 연주는 이어집니다.



"이런 생각 드는 거 좀 .... 그런 것 같긴 한데."
"좀 낫네."
"혼자보다는."

"말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그런 기특한 생각을 다 했다고~?"


"뭐어. 그래도..."
"...그건 나도 마찬가지니까! 아무래도 상관 없나?"

"아, 모르겠다."
"그냥 뭐...."
"대충 해피엔딩이라고 할까."

"세상에 단 둘이 남겨졌지만 락을 사랑하는 영혼들은 잘 성불시켜줬으니 해피엔딩이다. 뭐 이런 건가?"

"엔딩은 아니네."
"그치?"


"그런 의미에서 뭐..."
"앞으로도 잘 해보자고."
"어쩔 수 없이 내 베이스는 네가 해야겠네. 거절은 없다 참고로."

"있어도 결과는 비슷했을 것 같긴 하지만."
"모자란 베이스라고 불평불만 해도 소용 없다는 거만 기억해둬~." 그리고 가볍게 주먹을 내미네요.

흠 혹시 더 이어가고 싶은 알피 있을까요~
없다면 마무리 멘트 해보죠~


묵직한 베이스와
그 위를 비행하는 기타.
두 사람의 손이 맞부딪히고
노래가 멀리 멀리 퍼져나갑니다.
자리가 하나 둘 비어가고
이윽고 노래가 끝날 때 즈음에는 아무도 남지 않게 됩니다.
그럼에도 둘의 연주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곡이 모두 끝날 때까지.
두사람을 비추는 스포트라이트가 꺼질 때까지.
문득, 붉어진 하늘과 산산히 부서져 사라진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지금을 보세요!
어둠 속에서 흩날리는 황금색 컨페티와
환호성을 지르며 사라진 사람들을!
둘은 땀에 젖은 얼굴을 하고 손을 맞잡아 들어올립니다.
아무도 없는 관객석을 향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히이라기 쥰과, 쿠도 리츠카였습니다!
그래요.
비록 이제 둘의 연주를 들어줄 사람들은 없어도...
락은 죽지 않잖아요.
우리의 영혼이 아직 이곳에 남아있으니
이어갑시다.
살아가요.
락이 끝나는 그 날까지...!
END





사실 어느정도


지구가 망해도 락은 한다는 똑같습니다

너무 좋은데요 전?!?!?

하 이게 합주는 턴제로 돌아가면 벅차지만...






그건 그래 ㅋ...

덥크나 은스나 하러 감.

전투 재밌는 룰 하러감...


기타 ㅈㄴ치기 해버렸어요 ㅋ

ㅋ아니 근데 이게 너무 좋앗어요...
텅 빈 세상을 가득 채우는 베이스와 기타라...너무 좋은데.



이렇게 길게 했는데 재미까지 없었으면
할복해야했어

아니!!! 그게 무슨말씀이세요

그래도 재밌었죠? 전 무사하죠?
휴




긴시간 고생하셨어요 어휴... 굽신굽신

아닙니다 진짜 재밋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했네요 저야말로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며...



둘 다 생환이에요
이성은 1d10 회복이고요



ㅇㅋ!

말 안한 부분이 좀 많은데요
나중에 시날을 읽어보시면...
리츠카가 얼마나 대충 설명했는지 아실 것


주..중요한 것만 말했어... 이번에는...


히히 좋아요 그럼...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까 이만 자리를 파하고
이후로 더 얘기하고싶은게 있다면 스포방지를 위해... 뎸에서 하죠!

좋아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