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드락퍼레이드

CoC

인트로
CoC 7th
새드락퍼레이드
인트로
KP 박정민
PL Zap
KPC 쿠도 리츠카
PLC : 히이라기 쥰
인트로
소.친의 데뷔를 인질로 잡혀
망한 계약서로 데뷔했던 쥰...
이번에는 친구에게 서바 조작 제의를 받게되는데...
아니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인트로
《스테이지 라그나로크》
전 세계과 열광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당신은 생존했습니다.
전세계에서 모인 참가자들 중 단 네 명이 남는 파이널 토너먼트에 오른 것으로도 모자라
우승 자리를 다투는 라스트 스테이지까지요.
히이라기 쥰:시작부터 난리다
파이널 토너먼트의 무대가 끝나면 당신은 땀방울을 훔치며 무대 아래로 내려옵니다.
즐거웠나요?
경쟁자였던 이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아직까지도 이어지는 환호성을 뒤로 한 당신은
대기실로 돌아옵니다.
아직 준비해야할 일이 많아요.
마지막 무대는 일주일 후
모든 결과가 정해지는 날까지 긴장을 놓쳐서는 안되겠죠.
히이라기 쥰:ㅋ아니 바로 일주일 뒤라고?!?! 서바 프로그램이니까 어쩔 수는 없겟지만
대기실로 돌아오면, 무대를 마친 쿠도 리츠카가 기다리고있습니다.
체력 때문인지 좀 지친 얼굴이네요.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 극한의 서바 촬영...
히이라기 쥰:힘들어보인다...
"표정이 말이 아니네~. 많이 힘들었나봐?" 이쪽은 그래도 좀 멀쩡해보이는 표정으로 손을 흔드네요.
쿠도 리츠카:아아 체력의 차이.....
"뭐, 그렇게까지 엉망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떨떠름하게 손을 살짝 흔듭니다 ㅋ
"여기서 지치기에는 아직 마지막 무대도 남아있고."
히이라기 쥰:"딱 봐도 힘들어보이는데 무슨 소리야."
"그러고보니~ 다음주였던가? 마지막 무대."
쿠도 리츠카:"그래 다음주. ...마지막 무대는 둘이 같은 곡으로 한다더라."
"전 시즌에서도 그랬다면서." 어깨를 살짝 으쓱
히이라기 쥰:"에엥, 진짜?! 난 그런 말 못 들었는데~."
"그럼 선곡은? 상의해서 정하는 건가? 아니면..."
쿠도 리츠카:도대체 뭐냐는듯한... 괴상한 얼굴로 빤히 보다가
"너네 매니저는 일도 안하냐..." 한숨
"상의해서 정하래. 아까 스태프한테 전해들었어."
히이라기 쥰:"중소 소속사가 다 그렇지 뭐."
쿠도 리츠카:아아....
히이라기 쥰:농담이고 실제론 일 잘 하실겁니다 아마도
쿠도 리츠카:그렇겠죠...
개인 스케줄이라 바쁘신 것 뿐이야
히이라기 쥰:그렇지 그렇지~
"음~. 무슨 곡을 해야 혼자서 기타를 이겨먹을 수 있으려나. 생각해둔 거 있어?"
쿠도 리츠카:"뭐어... 떠오르는 곡이 좀 있긴 하지만 그게 네가 날 이겨먹을 수 있다는 건 아니고."
"내일 오프? 오프면 만나서 정하지?"
히이라기 쥰:"되게 못 이길 것처럼 이야기해서 어쩐지 열받는데..."
쿠도 리츠카:사실 기타랑 베이스를 같이 평가한다는게 이상하긴 해..
히이라기 쥰:그렇긴 하죠
베이스가 어케 이기냐고
쿠도 리츠카:베이스 무시하지 마세욧~!! ㅠㅠ
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아니 그치만!!!
안 들린다고!!! 이쪽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도 리츠카:그건..그렇긴 해... ㅠ
히이라기 쥰:"뭐, 그래~.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으니까. 어디서 만날래? 늘 가던 카페에서 볼 거야?"
소리가 들려야. 경쟁이 가능한 겁니다.
근데 이렇게 생각하면 베이스로 여기까지 올라온 것도 신기하긴 하네요...
쿠도 리츠카:그만큼 쥰의 실력이 끝내준다고 생각하죠 우리...
기타랑 베이스.. 같이 치면 정말 안들리긴 해...(눈...물...
그리고 서바니까 서사도 많이 보였을듯 (끄덕
히이라기 쥰:ㅋ하 그런 것도 가산점 요소가 되는구나
쿠도 리츠카:그럼요~
히이라기 쥰:자작캐릭터가 real 한도윤이 되다니...
쿠도 리츠카:청연동 스토리 풀리고 장난 아녔
"서바이벌 상의를 아무데서나 하기는 좀 그렇고." 잠시 생각하더니
"내 작업실에서 볼래?"
히이라기 쥰:"오. 안 그래도 궁금했는데. 갈래, 갈래."
쿠도 리츠카:"아. ... ... 넌 아직 안왔었나." 이제 깨달음
히이라기 쥰:"주인 허락도 안 맡고 갈 수는 없잖아~?"
쿠도 리츠카:"하? 그건 당연한 거고."
"몇 명 불렀으니까 너도 왔었다고 생각했지."
히이라기 쥰:"그 몇 명에 내가 포함되지 않았다는게 참 유감스러운 일이지..." 투덜거리듯 이야기 하네요.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자캐가 죄인이다.... 하지만 아마 단마카만 왔었을거야..응...
히이라기 쥰:아냐 리츠카는 잘못 없다
그랬을 것 같아서 가본적 없다고 했어요(ㅋㅋㅋㅋㅋ)
쿠도 리츠카:하 웃겨 ㅠㅠㅠㅠ
"퍽이나 유감스럽다."
"네로에서 멀지는 않은데... 주소는 라인으로 보내둘테니까 알아서 잘 찾아와."
"길치라고는 안하겠지." 의심스럽게 봄
히이라기 쥰:"내가 어린애인줄 알아? 그정도는 알아서 잘 찾아갈 수 있다고." 말은 이렇게 하는데 자신 없음.
"그럼~ 점심쯤 찾아가면 되나? 아침엔 일어나기 힘드니까..."
쿠도 리츠카:"잘 아네." 다시 잠시 깊생
"11시쯤에는 있을 것 같으니까 그 이후에 와."
히이라기 쥰:"뱀파이어가 아침에 일어날 수 있을리가 없잖아~" 약간 놀리듯이 이야기 하고요
"그래, 그래. 그럼 내일 보자. 오늘 수고 많았어~"
잠깐 뭔가 생각하더니... "잘하더라~. 널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쿠도 리츠카:웃...
히이라기 쥰:사실적시다 사실적시
쿠도 리츠카:"그놈의 뱀파이어... 하." 질린다는듯 절레절레 내젓고
"됐고, 내일 길이나 잘 찾아와. 데리러 나가기 귀찮으니까."
그리고 뭔가 말하려는듯 벙긋거리다가 잠시 침묵하고, "내가 이기는 건 당연하니까 바짝 긴장이나 하시고."
히이라기 쥰:"흐응." 길 모르겠다고 거짓말 해서 귀찮게 만들고 싶단 생각이 잠깐 스쳐 지나감...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네가 실력이 있는 거랑 별개로, 승부는 끝까지 가봐야 아는 거고~."
"그렇게 말할 수록 절~대 지고 싶지 않다는 거. 알고는 있냐?" 주섬주섬...악기랑 짐을 챙겨서 먼저 일어섭니다.
쿠도 리츠카:"그래? 하지만 마음이랑 실력은 별개의 문제지." 픽 웃으며 같이 일어서요
"...수고했다. 내일 봐."
히이라기 쥰:"어어~ 너도 푹 쉬고. 내일 보자!"
그렇게 두 사람은 대기실을 떠납니다.
다음날
마지막 무대까지 D-6
라인으로 받아본 리츠카의 작업실은 네로에서 1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쥰은 제대로 찾아갔을까요...?
히이라기 쥰:BGM 베스타인거 왤케 웃기죠
박정민 (GM):ㅋㅋ
그걸 노렸습니다 ㅋ
히이라기 쥰:흠... 잘 찾아감1 길 잃음2 1
박정민 (GM):오~
히이라기 쥰:아~ 아깝다 잘 찾아갔습니다(??)
박정민 (GM):ㅋㅋㅋㅋㅋㅋㅋ
쥰은 헤매는 일 없이 길을 찾아갑니다
음악 작업실이 촘촘하게 들어찬 건물 벨을 누르면 문이 열리고
가장 꼭대기층에 자리한 작업실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점심 시간이 가까워서 그런지 미리 시켜둔 피자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작은 오피스텔 크기의 작업실에는
기타 다섯대와 녹음용 장비를 제외하면 고작 소파 하나와 테이블이 전부.
리츠카는 쓰고있던 헤드폰을 벗고 가볍게 손을 흔들어줍니다.
쿠도 리츠카:"왔냐."
히이라기 쥰: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이라고 쓰려다가 기타 다섯대 보고 지웠어요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타는... 기타는 가구가 아닌걸...!
히이라기 쥰:"굿모닝~" 한 손에 포장된 치.케 들고 손을 흔듭니다.
"문 앞에서부터 피자 냄새 나더라. 점심 시켰어?"
가구가 아니긴 하지만 너무 많잖아!!!ㅋㅋㅋㅋㅋㅋ
쿠도 리츠카:"오... 손님으로서의 예의는 가지고 있는 모양이네." 치,케 보고 눈 깜빡거림
"얘기하다보면 점심시간은 금방인 것 같길래 시켜놨는데. 별로냐?"
그리고 앉으라며 소파를 가리켜요
프로는... 다섯대 정도는 있어도 돼 (이럼
히이라기 쥰:"누가 들으면 내가 평소에는 예의없는 사람처럼 구는줄 알겠어~. 오는 길에 잘 하는데가 있길래 잠깐 들린 것 뿐이야."
"그건...무슨 피자를 시켰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은데." 의자에 앉아서 피자 열어봐요. 뭐 시켰으려나?
파인애플피자면 붐따 줍니다. (*전 좋아하지만요 캐는 안 좋아할듯)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d4] 1 파인애플 2 페퍼로니 3 포테이토 4 치즈
너무 당연하게 커뮤 명령어를 쓰다
히이라기 쥰:ㅋ아
저거 뭐라고 해야해... 기호 두 개 쓰면
여기서도 나가집니다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괄호 말이죠
아 바보같아
히이라기 쥰:맞아요 갑자기 용어가 생각이 안 났어...
쿠도 리츠카:3 웃김...
포테이토네요 (오너가 붐따하는 피자
히이라기 쥰:ㅋ아니 어째서!!!
쿠도 리츠카:왜냐면.....
도우도 탄수화물 감자도 탄수잖아...
히이라기 쥰:그렇긴 하죠...
아니 그럼 고구마피자는요???
쿠도 리츠카:감자랑 고구마는 그대로 먹는파예요 ㅋㅋㅋㅋ
히이라기 쥰:그렇군...
"오~ 좋은데~" 포테이토 보고 붐업함
쿠도 리츠카:"싫어하는 사람 많이 없잖아." ㅋ
히이라기 쥰:싫어하는 사람 봄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 회피...
히이라기 쥰:"근본이긴 하지." 만족스러워하며 고개 끄덕끄덕
쿠도 리츠카:피자 상자 잘 열어두고... 종이컵이랑 녹차 페트병도 내놔줘요.
"다행이네. 그럼... 먹으면서 얘기하지? 노래 정하고, 편곡할지 안할지 정도만 하면 될 것 같은데."
히이라기 쥰:"땡큐~" 음료 보고 아주 만족스러워 합니다.
쿠도 리츠카:후후 본인 몫은 제로콜라입니다
히이라기 쥰:"그럴까~ 역시 그냥 연주하면 재미 없으니까. 가볍게 어레인지 하는게 좋지 않을까?" 냉큼 피자 한 조각 들어서 입에 넣어요. 냠.
제로로 골라온 거 왤케 웃기지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체중 얘기 한 거 너 밖에 없어~!!
히이라기 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나는 그냥 너가 제발저려하길래 그냥
쿠도 리츠카:"어레인지라고 해봤자 기타랑 베이스니까 박자나 키를 바꾸는 정도... 아니면 솔로를 각각 집어넣는 정도겠네." 역시 한조각 들어 우물거리며
"하고싶은 곡은 좀 생각해봤냐."
히이라기 쥰:"음~ 좀 생각해봤는데. 마땅이 이거다! 싶은게 없어서..."
"당장 자주 연주하는게 청연동 곡이다보니까~. 익숙한 것 중에서 고르기가 쉽지 않네. 너는 어때. 좀 생각해봤고?" 말하는 사이에 피자 한 조각 삭제시킴.
쿠도 리츠카:쥰쨩......
피자가 사라졌어...
위장에 글러트니 사는거야....?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히이라기 쥰:오에스 한입컷한 야구선수처럼 피자 삭제시켜줄게
쿠도 리츠카:아아 ㅋ ㅠ ㅠㅠㅠ ㅠㅠㅠㅠㅠㅠ
히이라기 쥰:이상하네 청연동은 이게 평균인데...(ㄴㄴ
쿠도 리츠카:"너네 노래는 고르면 안되지." 피자 반조각 먹고 콜라 마심
"난 뭐, 당연히 생각해봤는데."
히이라기 쥰:"그래서 이야기 안 했잖아." 두 번째 조각 분철 시~작!
쿠도 리츠카:"되도록 많은 사람이 알 정도로 유명한 곡을 하거나, 아니면... 예전에 네루가하마에서 했던 곡. 정도."
"어차피 방송 보면서 투표까지 하는 사람들은 너랑 나랑 옛날부터 친구인 거 다 알고 있을테니까." 이쪽도 나머지 반조각 념념
히이라기 쥰:"숙련도나 스토리 같은걸 생각하면 후자가 나으려나~? 앵콜로 했던 곡이라든지." 또 n초컷 했습니다.
쿠도 리츠카:
피자를.....
한판만 시키지는 않았겠지 쿠도 리츠카
히이라기 쥰:"여기 피자 맛있다." 녹차도 꼴깍꼴깍...
ㅋ아니 한 판이어도 괜찮으니까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나............?
쿠도 리츠카:뷔페 시트를 떠올려봤어요
흠...?
히이라기 쥰:이러다 리츠카 작업실에 피자 냄새 배겠네
쿠도 리츠카:"그럼 네루가하마 앵콜곡? 뭐, MC에서 할 말도 생길 것 같긴 한데."
"그거 그 이후로도 친 적 있냐?" 이쪽은 안친지 오래다...
아아 방음벽에 피자냄새...
히이라기 쥰:"당연히 한 적 없지...애초에 그때 연주 했을 때도 손발 하나도 안 맞았고?" 이쪽도 마찬가지인듯.
"그런 면에서는 공평하고 좋지 않겠어?" 세조각째...
피자냄새 어떡하지...환기 잘 해
쿠도 리츠카:"그거야 그렇긴 하지." 이제 두조각째 집어들었다...
"......... 넌 안씹고 삼키는거냐?"
문 열심히 펄럭일게요 ㅋ
히이라기 쥰:"엉? 뭐가?" 세 번째 피자조각 반쯤 삭제시켰다가... 물어보는 말에 잠깐 멈춰요.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러니까... .... 됐다." 절레절레
히이라기 쥰:"있잖아, 사람을 화나게 하는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말을 하다 마는 거고..."
말 하다 말고 나머지 반도 삭제시킵니다.
쿠도 리츠카:"...? 두번째는 뭔데?" 두번째 조각 반 먹고 노려봄
아아ㅠ
히이라기 쥰:대답안해줌
쿠도 리츠카:
히이라기 쥰:ㅋㅋ
쿠도 리츠카:아 너무 웃겨 ㅠ
히이라기 쥰:사람을 화나게 하는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말안해줌)
쿠도 리츠카:너무...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진짜 사람 짜증나게 만든다." 마징가귀 고양이처럼 노려봄
히이라기 쥰:"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 드디어 이해했구나." 노려보는 거 보고 낄낄 웃음
"아무튼 선정곡 이야기로 돌아와서~ 앵콜곡도 좋고, 처음에 했던 곡도 좋아. 슬러 곡은... ...너한테 그걸 두 번 시키기엔 좀 그렇네. 노래도 단순하고."
쿠도 리츠카:"하... " 콜라 벌컥
"슬러 곡은 확실히 실력을 보여주기 어렵고... 첫곡이랑 마지막 곡이라면 둘 다 괜찮겠지만." 잠시 생각하고
"그런 일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함께 연주했던 곡이라는 점이... 어필이 잘 될 것 같으니까. 앵콜곡으로 하고싶은 마음이 좀 있는데." 어떠냐는듯 고개를 기울이고 봐요
히이라기 쥰:"양갈래 쿠도 리츠카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도 몇 없을 거라고 생각해." 굳이 이런 이야기를 또 하고요.
쿠도 리츠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도 리츠카:눈으로 레이저빔 쏨 ㅠ
히이라기 쥰:"팬들을 위해 내가 힘내는 수밖에 없겠지...좋아. 그럼 앵콜곡으로 하자." 레이저 빔 쏘든 말든 실실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쿠도 리츠카:"그럼 곡은 정해졌지만... 열받게 굴지 마라..." 여전히 세모눈으로 콜라를 홀짝이다가
"...생각보다 빠르게 결정났네."
히이라기 쥰:"난 그냥 물어본 거에 대답해준 것 뿐인데."
"그러게. 오히려 이쪽이 좋지 않아~? 지지부진해지면 연습할 시간도 없고...편곡할 시간도 줄고."
쿠도 리츠카:"그것도 그렇긴 하지만."
히이라기 쥰:피자 한 조각 들고 또 먹어요. 이거 몇 번째 조각이었지? 이젠 기억도 안 난다.
쿠도 리츠카:잘먹어... 귀여워....
피자 한조각 더 먹을지 말지 고민하다가 말았어요. 배불러. "다 먹고나면 앞에 좀 나갈래?"
"이 상태로 앉았다가는 작업에 도저히 집중도 안될 것 같고."
히이라기 쥰:"더부룩해? 그런 거면 잠깐 걸어도 좋고~" 이쪽도 비슷한 입장인지 고개를 끄덕임.
들고 있던건 순식간에 해치웠습니다.
쿠도 리츠카:라지 피자의 절반이
쥰의 위장으로 사라졌다
피자가 텔포했다..
히이라기 쥰:그렇지만 피자 남으면 곤란하잖아...
쿠도 리츠카:그건 그래....
히이라기 쥰:리츠카의 연습실이 피자냄새로 뒤덮이지 않도록 쥰이 잘 해결했습니다
쿠도 리츠카:"배부르면 졸리기만 하고, 기분 나쁘고. 그 상태로 집중도 안되니까."
"번화가 가까우니까 잠깐 걷지. 다 먹으면 정리할테니까 천천히 해라." 하고 자기 종이컵은 버리고 남은 콜라는 미니 냉장고에 슥..
히이라기 쥰:"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하네. 그럼 그렇게 할까~"
더 먹을까 말까...각을 재다가 한 조각 남은 것 같아서 남은 것도 입에 넣었어요.
쿠도 리츠카:쥰쨩 잘먹었어요
히이라기 쥰:그리고 피자 판을 곱게 접어놓음...음료도 다 마시고 라벨지 뜯어놨음...
혼자만 너무 잘 먹은 것 같은데
쿠도 리츠카:ㅋㅋㅋㅋ 얘도 자기 위장 사이즈만큼 잘 먹었어요!
둘 다 잘 먹었다~
히이라기 쥰:좋아요 좋아요~
쿠도 리츠카:"체질이 바뀌는 것도 아닌데 당연하지 않냐." 그리고 마지막 조각 먹는걸 빤히 보고는
"너도 똑같은데 뭐. 다 먹었으면 내려가있어."
"재활용 쓰레기만 넣고 갈테니까."
히이라기 쥰:"왜. 시간 지나면 바뀔 수도 있지." 라고 하나도 안 바뀐 사람이 이야기 했다.
"그럼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을게~" 그렇게 말하며...손 씻고 먼저 밖에 내려가있기로 합니다.
좀 딴소리지만 리츠카 체력도 얼마 안 되면서 용케 꼭대기층에서...작업실 얻어 쓰고 있군요
쿠도 리츠카:엘리~베이터~가 있을테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아~~ 그렇구나 다행이다!!!!!
쿠도 리츠카:아니 잽님 자캐 체력 걱정해주시는거
마음 따뜻한데...웃겨
웃긴게 한 세배쯤...ㅠ
히이라기 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그치만...!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하 그럼 나가서 산책하기 전에... 우리 잠시 쉬고 올까요
히이라기 쥰:좋아요~ 오래 했다
쿠도 리츠카:오래 했어요~
히이라기 쥰:쉽시다 쉽시다
쿠도 리츠카:4시에 다시 시작하죠!
그거 아세요?
킅이 1세트 이겼어ㅛ
히이라기 쥰:네? 에/
네???????????????????????????
?????????????????????????????????????????????????????
젠...젠지님?
쿠도 리츠카:저 티비 음소거로 틀어놨는데
지금 봤는데 젠지가 짐..
히이라기 쥰:아구라치지마 말도안돼 젠지님??????????
쿠도 리츠카:진짜 구라치지마 젠지님아..
히이라기 쥰:젠지님??? 저희 월즈 보내주기로 하셨잖아요 젠지님???
쿠도 리츠카:하......
아무튼... 우리 잠시 젠지를 원망하고
상황파악을 좀 하고
쉬고...
4시에 시작합시다!
히이라기 쥰:...네!!
쿠도 리츠카:숑~
히이라기 쥰:왓습니다-
쿠도 리츠카:어소십쇼~
기가막히게 2세트 시작과 함께 재개하는 티알...
우리 하나둘셋 젠지 화이팅하고 시작해야할까봐요
히이라기 쥰:젠지가 졌다고? 믿기지 않아...
하시죠
쿠도 리츠카:갑시다
히이라기 쥰:ㅎㄴㄷㅅ ㅈㅈ ㅍㅇㅌ~~
쿠도 리츠카:하나 둘 셋~ 젠지 화이팅~!
우리 월즈 보내줘~!!!
히이라기 쥰:제발부탁좀하마
쿠도 리츠카:제발.... 편하게 가보자...
아무튼... 레쓰고....
쥰이 아래층으로 내려가 기다리고 있자면
얼마 지나지 않아 리츠카 역시 내려옵니다.
쿠도 리츠카:"가지?" 터벅터벅 걷기 시작하며
"그냥 걷기만 해도 상관없고, 근처에 이것저것 많으니 구경가도 상관없고."
히이라기 쥰:"어디 가겠다고 정해둔 건 아니었구나?" 일단 리츠카를 따라서 걷습니다.
쿠도 리츠카:"...배가 부르니 움직여야겠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번화가가 가깝습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곳이라 하면 영화관이나 게임센터...
그리고 보이지 않아도 우리가 아는 자주 가던 카페라거나
산책을 위해서라면 가로수길 정도가 떠오르긴 하네요.
히이라기 쥰:다 아는 곳이구만
쿠도 리츠카:후후후
히이라기 쥰:"음~ 그럼 가로수길 좀 걷고 생각해볼래? 배를 꺼트리는게 중요하지 싶으니까." 사실 이쪽은 배부르다?는 느낌까진 안 들지만요
쿠도 리츠카:"뭐, 그것도 나쁘지 않지." 그리고 가로수길 쪽으로 방향 선회...
새삼... 대식가와 소식가의 차이...
히이라기 쥰:정말 다른 타입의 사람이긴 하네요...
쿠도 리츠카:성격부터 성향... 체질 같은 것까지 이렇게 다른데
정말 용케 친구가 됐구나...
히이라기 쥰:진짜 언제 봐도 신기하네요...그냥 친구도 아니고 소꿉친구임
쿠도 리츠카:10년 넘게 잘지내고 있음...
깨졌다가 또 붙음...
히이라기 쥰:"네가 스스로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다니 어쩐지 대견하네..."
우여곡절이 많긴 했어
쿠도 리츠카:아주 많았죠 (눈물
"그냥 산책하는 것도 운동으로 치는 거냐?" 떨떠름;
히이라기 쥰:"나가기 싫어하는 사람 기준으로는 이것도 운동 아냐?" 쥬리카를 너무 오래 상대했나보다
쿠도 리츠카:"넌 가끔 내가 목적 없이 길거리에 나가기도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할 필요가 있어." 절레
놀랍게도 취미가 산책나가서 사람구경하기였던...
저도 잊고있던 프로필
히이라기 쥰:ㅋ아니 사람구경을 한다고
쿠도 리츠카:ㅋㅋㅋㅋ 정확히는 나가서->카페에 앉아서 창 밖의 사람 구경하기 였네요
히이라기 쥰:세상사람 다 싫어하는줄 알았지 뭐야...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
밴드활동 외에는 여가 시간을 어떻게 써야할줄 모른다는 설정때문에 넣은듯...
히이라기 쥰:"이건 의외네...나가서 주로 뭐 하는데?" 혼자 있는걸 본 적이 없어서 좀 신기해하는듯.
쿠도 리츠카:"그냥. 창이 큰 카페에 들어가서 밖에서 돌아다니는 사람들 구경하기?"
두런두런 얘기를 하다보면 어느덧 잘 관리된 가로수가 줄지어진 거리에 도착합니다.
데이트 단골 코스이기도 한 이 길의 끝에는 공원이 있습니다.
분수대와 벤치가 잘 마련되어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고요.
길의 시작이 되는 곳에는 편의점과 신문 가판대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이런 시대에도 누군가는 서서 신문을 읽고 있는, 유유자적한 풍경이 이어집니다.
쿠도 리츠카:"저런 사람들 말이지." (신문 읽는 사람 가리킴)
히이라기 쥰:날씨가 선선해지니 이런 모습도 보이는구나
"헤에. 요즘 보기 드문 풍경이긴 하네."
쿠도 리츠카:한여름엔 도저히 못하죠....
히이라기 쥰:아무래도요...죽고 싶지 않다면
쿠도 리츠카:"구경하다보면 별별 사람 다 있어. 나름 재밌는 것 같고." 작게 으쓱
박정민 (GM):그리고 여기서 쥰은 아이디어 판정을 한번 해볼게요~
히이라기 쥰:오호~ 좋아요
아이디어가 지능이었던가요 CoC 하도 안 해서 다 까먹었네
박정민 (GM):예쓰~
히이라기 쥰:흠...
ㅋㅋ

히이라기 쥰

intelligence

보통

성공
25vs.30
어? 이게 된다고?
박정민 (GM):저도 지금 CoC 룰 엉망ㅇ
히이라기 쥰:나 지능 30인데?
박정민 (GM):
쥰쨩...너....너!!!
지능에 무슨....!!
히이라기 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들어보세요
박정민 (GM):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히이라기 쥰:50이 평범한 수준이고 / 15가 간단한 수학 계산 가능하고 배움이 느림 수준
이라고 적혀있길래...(룰북에)
박정민 (GM):그러니까 쥰은....
평범하지 못한....
아니지 비범한 지능의 소유자...
히이라기 쥰: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라서...; ㅋ
박정민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취업계니까 괜찮아
히이라기 쥰:그렇죠 대학갈 것도 아니고
박정민 (GM):ㅁㅈㅁㅈ
진학계인 쿠도는 50인걸요
어떻게든 대학만 가라..
히이라기 쥰:역시 대학갈 사람의 지능은 달라
박정민 (GM):라고 이야기하는 30과 50
히이라기 쥰:50이면 높은 거라고!
박정민 (GM):하 너무 웃겨ㅠㅠㅠㅠ
아무튼 그럼...
확실히 지금과 같은 시대에 종이 신문을 읽는 사람은 많지 않죠.
거리에 들어서며 문득 신문에 눈길이 간 쥰은
조금 낯선 생각이 듭니다.
오늘이...
며칠이더라?
오늘 날짜가 어떻게 되더라...
일주일 뒤가 마지막 공연인 건 알겠는데...
그래서 오늘은 언제지?
히이라기 쥰:"응...? 그러고보니..."
"오늘 며칠이었지?" 좀 의아한 느낌이 들어서...리츠카한테 물어보겠네요.
신문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겠지만...너는 오늘 날짜 언제인지 알고 있니?
박정민 (GM):좋아요~
쿠도 리츠카:"...? 하? 뜬금없이 그걸 왜 물어?" 눈을 가늘게 뜨고 돌아보고는
히이라기 쥰:"아니. 갑자기 기억이 안 나서~"
쿠도 리츠카:"9월 13일. ...너 바보냐?"
히이라기 쥰:"이런거 가지고 바보라고 할 것까진 없잖아!" 그럼 가판대에서 신문도 확인해볼게요. 날짜가 며칠로 적혀있으려나.
쿠도 리츠카:"핸드폰만 열어도 보일 걸 굳이 물어보니까 그렇지." 절레...
박정민 (GM):좋아요 그럼 가판대 신문도 한번 확인해볼게요~
쥰은 리츠카에게 답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가판대의 신문으로 눈길을 던집니다.
하긴, 굳이 날짜를 거짓으로 말 할 이유가 있을까요?
신문 상단에는 작은 글자로 9월 13일이라는 글자가 인쇄되어있습니다.
...
하지만 날짜를 읽어냄과 동시에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쾌한 기분이 쥰에게 찾아옵니다.
기분이 나빠 신문을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기분이네요.
히이라기 쥰:"음~...뭐지." 영 뒷맛이 좋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머리만 긁적이네요.
신문은 다시 가판대에 넣어놓고...
쿠도 리츠카: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고개만 기울입니다. "뭐 못 볼 기사라도 봤냐."
히이라기 쥰:"아니~ 그런 건 아닌데. 그냥 좀...느낌이 안 좋아서?" 그러고보니 신문 기사도 읽어볼걸
다시보기 가능한가요(ㅋㅋ) 별거 없으면 넘겨주셔도 ok
박정민 (GM):아 웃기다
그럼 관찰 판정 한번 해볼게요
히이라기 쥰:읽어야지~ 이래놓고 까먹었어요;
신문 다시 꺼내서 잘 봐봄...

히이라기 쥰

spot hidden

보통

극단적성공
13vs.65
오늘 무슨 날인데?
박정민 (GM):대박적
쥰은 자리를 찝찝한 기분에 자리를 떠나기 전, 다시 한 번 신문에 눈길을 줍니다.
뭔가 기분이 좋지는 않은데... 혹시 이상한 기사라도 있던 걸까?
하지만 신문은 평이합니다.
연예인들의 사사로운 이야기,
정치가들의 분쟁,
기업의 악질 비리,
사건 사고 항목을 보면...
최근 폭력 사태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거나
히이라기 쥰:왜 이렇게 세상이 흉흉하지
지구 멸망이라거나.. 공룡이라거나...
편의점 도둑...
히이라기 쥰:"엥..." 공룡 뭐야
백시간 합주 끝에 병원에 실려간 기타리스트...
히이라기 쥰:(ㅋ)
썸머소닉에 아이돌이 나왔다... 파문...
기타 등등...
사회가 어지럽네요
박정민 (GM):
쿠도 리츠카:"신문 읽는 취미가 있는 줄은 몰랐네..."
히이라기 쥰:"흉흉한 이야기가 한가득이네." 다시 꽂아서 넣어둡니다.
"네가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니까 신경쓰여서 다시 읽은 것 뿐이야..."
박정민 (GM):기분이 나쁨에도 불구하고 신문을 읽어본 쥰은 산치체크를 한번 할까요? (0/1) 입니다
히이라기 쥰:(ㅋ...젠장...)
박정민 (GM):
히이라기 쥰:하지 말라는 짓 또 해서 산치체크 당하기

히이라기 쥰

power

보통

실패
42vs.40
박정민 (GM):하지만 전... 그런 자율성을 좋아해
아악 아까워
히이라기 쥰:그래...
박정민 (GM):까비...
히이라기 쥰:

히이라기 쥰

power

보통

실패
89vs.40
어라?이거아냐
박정민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거 실수 많이해...
히이라기 쥰:수정하려다가 모드를 안 눌러서;
박정민 (GM):ㅁㅈㅇ....
히이라기 쥰:이런 불편함이 있군요
박정민 (GM):신형 크툴루 기본 시트가
그게 헷갈리더라고요
히이라기 쥰:그러네...좋긴 한데...
박정민 (GM):스담스담...
쿠도 리츠카:"그래? 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는 줄은..."
"..."
"아니 그게 보통 펑크락이 하는 거였나..." 같은 얘기를 하면서 가로수길을 걸어가요
히이라기 쥰:"아니, 아니. 그정도로 관심을 갖고 있는 건 아니라고..."
"락커의 기본 소양이긴 하지만. 나는 일단 굳이 분류하자면 아이돌이고..." 그런 말을 하면서 따라 걷습니다.
쿠도 리츠카:"하하! 아이돌이라니." 크게 웃으며 걷다가 아이스크림 가게에 잠시 눈길을 줍니다
"물론 청연동이 그런 계통이기는 하지만..."
히이라기 쥰:"'아이돌'
쿠도 리츠카:"그래도 밴드맨으로서의 정체성이 더 크지 않아?" 배부르다... 고민.
히이라기 쥰:"'아이돌' 밴드라는데 어떡하냐? 최근은 아니지만 이걸로 회사가 시끄러웠던 적도 있었고~"
"연주할 때는 그런데, 이런저런 팬 사인회 같은거 할 때는 그런 느낌이 안 난단 말이지." 먹을건가? 싶은 눈으로 쳐다봄
쿠도 리츠카:"그것도 옛날 얘기지 뭐. 벌써 몇 년 전이냐."
"가끔 너네 사인회에 놀러가서 골려주고 싶은데..." 깊생
"...나 한입만 먹고 너 나머지 다 먹을래?"
히이라기 쥰:"우리 사인회 오려면 쓸데없이 앨범 많이 사야하는 거 알지. 이거 지구 환경 어쩌고에 안 좋다." 오지 말라는 소리다.
"...그렇게 먹고 싶냐? 그렇게 할래?"
쿠도 리츠카:"거긴 친구 찬스도 없냐...." 한숨
"입가심으로 하나 정도는 먹고싶긴 하지만. ...너 단 거 안먹잖아."
"말차 아이스크림은 먹나?"
히이라기 쥰:"네가 우리 사인회에 와서 뭐 할 건데...소꿉친구 사인이라도 받게?"
"말차면 괜찮아." 고개 끄덕임.
쿠도 리츠카:"왜 옛날에 유행하던 그거 있잖아. 주문은... 스마일? 뭐 그런거 하려고 했지." 하고 이어지는 말에... 기분 좋은듯 말차 소프트 하나요 주문한다.
싱-글-벙-글-
히이라기 쥰:"우와. 그런 말 들으니까 더 부르기 싫어졌어. 앨범 백 장 사고 나서 추첨 떨어져라." 이야기 듣고 단거 잔뜩 먹은 표정 됨.
"너도 진짜 단순하네...그렇게 좋냐."
쿠도 리츠카:"뭐래, 안 살 건데? 네 사인 받아서 뭐하게. 그러느니 너랑 마리오카트 해서 내기를 시키는게 낫지." ㅋ
말차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받아서 냉큼 한입 먹고 내밀었다. ...생각보다 단맛이 덜하고 쌉쌀한 맛이지만 만족함. "디저트 취향에 태클 걸기냐."
히이라기 쥰:"어 그래. 친구 찬스는 절대 안 써줄 거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라~. 그리고, 내기를 해도 네가 지는 거면 의미가 없잖아? 질걸 왜 하려고 해?"
"태클걸으려고 한게 아니라...아냐 됐다. 너가 좋다는데 뭐..." 진짜 한 입만 먹고 준 걸 보고 좀 황당해 함...일단 받아서 한 입 먹음.
쿠도 리츠카:"내가 이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머리에 심어두도록." 한입충 되어버림
히이라기 쥰:"지난번 내기에서 진 사람이 그런말 하면 설득력 없는 거 알지." 남긴 아이스크림 와구와구 함.
쿠도 리츠카:"뭐래... 다음에 한 번 더 해."
"그리고 너 지금... 내가 아이스크림 산 거 알지?" 비록 본인이 먹고싶어서 샀고 한입 먹었지만 ㅋ 이딴 논리 펼치기
"그거 나보다는 네 입맛에 맞을텐데."
히이라기 쥰:ㅋㅋ아놔 유치해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도전은 얼마든지 받아주겠지만~ 다음번에는 뭐 시킬지 고민좀 해봐야겠는걸."
"야. 그리고 너가 배부르다고 떠넘긴 거면서. 이제와서 그런말 하면 어떡해?" 어이없는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쿠도 리츠카:"너도 동의한 일에 토달지 마라." 킬킬 웃으며 가로수길을 마저 걸어간다.
"어쨌든 난 한 입만 먹어서 만족이고, 넌 아직 배 안찼을 거 아냐?"
히이라기 쥰:"서로 윈윈한 거나 마찬가지인데 자꾸 그렇게 토달거야~?" 말하는 사이에 아이스크림이랑 콘까지 다 해치웠음.
그러고보니...날짜 보고 왜 불쾌했는지 아이디어 판정 하는 거 가능한가요
쿠도 리츠카:"내가 언제 토를 달았다고." 하고 아, 하는 탄성을 내뱉더니
"이 근처 게임센터에 새 레이싱 게임 들어왔다던데. 그 내기 지금 당장하는 건 어떠냐?"
박정민 (GM):물론 가능하지요~!
판정 선언은 언제든 자유롭게 해주세요!
해보고싶은게 있다면 언제든 옼케!
히이라기 쥰:아 좋아요~ 그럼 한 번 띵킹 해보겠습니다 비록 내 지능은 30이지만
박정민 (GM):ㅠㅜㅠ
히이라기 쥰:

히이라기 쥰

intelligence

보통

실패
91vs.30
박정민 (GM):레쓰고~!
히이라기 쥰:ㅇㅋ
쥰은.....
아무생각이 나지 않았다
말차 아이스크림 맛있다
히이라기 쥰:음...아무것도 모르겠고 말차 아이스크림이 맛있었다.
쿠도 리츠카: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갑자기 맹한 표정 하고는."
히이라기 쥰:"음. 뭔가 생각날 것도 같았는데..." 머리 긁적거림
"아무튼, 게임센터 가서 한 판 하는 것도 좋아. 마리오카트가 아니라서 이길 자신은 없는데~" 일단 밑밥 깔아두고
"배는 좀 꺼졌어?"
쿠도 리츠카:"음..."
"아직 좀 애매하니까."
"저쪽 끝까지만 걸어갔다가 갈래. 괜찮겠지?"
히이라기 쥰:"그래, 그래.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네가 스스로 걷겠다고 이야기 하는게 왜 이렇게 어색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네..."
쿠도 리츠카:"...네가 사람 열받게 하는 건 왜 이렇게 익숙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네..." 흘겨봄
박정민 (GM):그럼~ 여기서 또 쉬어갈까요~
히이라기 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좋아요
박정민 (GM):하 너무 재밌다
히이라기 쥰:아 뭔 하루종일 서로한테 붐따 날리고 있어
박정민 (GM):그러게요
우우붐따의 연속이야ㅠ
히이라기 쥰:원래도 이랬던 것 같긴 한데요
박정민 (GM):그렇긴...하죠
그래도 봇계 대화보다는
말랑말랑.... 한 것 같기도 해요
히이라기 쥰:ㅋ...
...
박정민 (GM):(이게 말랑말랑)
히이라기 쥰:이게 말랑말랑.
박정민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젠지님이 이겨주셨습니다
히이라기 쥰:네에
젠지님
믿고 있었스니다
박정민 (GM):손 싹싹빌기...
히이라기 쥰:제발제발같이월즈가요♥
박정민 (GM):가취가욥~
후후 그럼 10분 또 쉬고 5시에 뵙겠습니당
히이라기 쥰:조아요~
박정민 (GM):ㅋㅋ
왔습니다
기인님...
히이라기 쥰:이얍
대미지 지표 보고왓는데 기인형님이
세 팀을 먹여살리셧네요
감사합니다 기인님!!!!!!!!
박정민 (GM):감사합니다!!!
두세트 더 부탁드립니다!!!!
히이라기 쥰:제발!!
같이월즈가요♥
박정민 (GM):가취가욥 ^ㅁ^!~
세션하는 사이... 다음 세트도 맡겨두기로 해요
믿어요 젠지
히이라기 쥰:좋아요좋아요
세션 하고 오면 젠지님이 또 이겨주실 거다...
박정민 (GM):ㅁㅈㅁㅈ
그럼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히이라기 쥰:가보자고~
말차 아이스크림을 나눠(?)먹으며 걷다보면
가로수길은 그 끝을 보입니다.
멈추지 않고 계속 걸어나가면
공원을 지나 게임센터가 나오겠지요.
히이라기 쥰:나눠먹은 거 맞나? 한입 먹고 준 것 같은데
옛날부터 몇번이고 방문했던 그곳입니다.
박정민 (GM):ㅋㅋ
히이라기 쥰:ㅋㅋㅋ
쿠도 리츠카:한입? 이지만 나눠? 먹었어요 ㅋ
히이라기 쥰:그럼그럼 한입만도 나눠먹기지
쿠도 리츠카:웃기다....ㅠ
히이라기 쥰:"오랜만이네~ 요즘 통 올 일이 없었는데."
"마지막이 언제였더라. 그때도 너랑 같이 온 것 같은데?" 내가 졌지만 그건 이야기 하지 않기로 할게
쿠도 리츠카:"페스티벌 하기 전에, 한창 분위기 뭐같을 때 갔잖아."
"네가 진 거." 이긴 사람은 말한다
히이라기 쥰:"그건 굳이 이야기 할 필요 없지 않나?" 갑자기 속 안 좋은 사람 됨.
쿠도 리츠카:"너도 네가 이긴 건 말했으면서 무슨." 눈가늘게뜸...
히이라기 쥰:"흠흠...아무튼, 들어가자고~. 여기 온 이유는 명확하잖아." 먼저 자동문 열고 시원한 게임센터로 쓱 들어감.
쿠도 리츠카:"금방 기세등등해지는 건 뭔데?" 어이없다는듯 바라보고는 슥 들어감
게임센터 안에서는 언제나와 같은 요란스러운 소음이 납니다.
각종 게임기의 소리가 섞인 전자음.
한쪽 구석에서는 누군가 농구 게임을 하고있는지 공이 튕기는 소리도 들리고요
히이라기 쥰:저걸 하면 내가 무조건 이길텐데...그런 몹쓸 생각이나 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 벌써부터 왔는지, 여자 아이들이 인형뽑기를 하며 탄식하는 소리도 들립니다.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싱 게임이지?" 소음 무시함
히이라기 쥰:"헤에. 인형뽑기도 재밌겠다."
쿠도 리츠카:"흐음..."
히이라기 쥰:"아, 응응. 당연히 그거지."
쿠도 리츠카:"그럼 다른 길로 샐 필요는 없겠네." 인형뽑기 힐끔 보고 레이싱 게임 자리에 앉음
히이라기 쥰:"그냥 재밌겠단 감상이었으니까~" 자연스럽게 옆 좌석에 앉아서 동전을 넣습니다.
"3판 2선?"
쿠도 리츠카:"좋아. 단판은 운에 맡기는 면이 있으니까." 여기도 동전 찰칵찰칵
동전을 넣으면 두 화면에 나란히 게임 오프닝 화면이 나타납니다.
늘 해왔던 게임의 최신 버전인지
그래픽이 조금 세련되어졌네요.
히이라기 쥰:"못 본 사이에 뭐가 좀 바뀐 것 같은데?" 갸웃...
쿠도 리츠카:"로고가 좀 바뀐건가..." 갸웃2
"뭐 아무튼. 이번에도 소원쿠폰 걸고?"
히이라기 쥰:"미묘하게... ...잘생겨진 것 같지 않아? 흐음..."
"좋아. 못 할 것도 없지~" 앉아서 기지개 쭈욱 폄
쿠도 리츠카:"나중에 다른 말 하기 없기다." 손목 탈탈 풀어냄
히이라기 쥰:"네가 저번처럼 반칙 하는 것만 아니면~ 다른 말 할 일도 없네요~" 한참 스트레칭 하다가 운전대를 잡음.
두 사람이 나란히 운전대를 잡으면
미묘하게 잘생겨진 로고가 다시 나타나고
카운트가 시작됩니다
3
2
1
Start!
히이라기 쥰:정말 현실감있다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이것도 다이스 굴려서 결과값 내나요?
쿠도 리츠카:좋아요
곧바로 결과를 내보죠
1세트 주사위...
자동차 운전.. 혹시 찍었을까요
히이라기 쥰:아 ㅋ
네 놀랍게도 찍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도 리츠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그걸로 갑시다
히이라기 쥰:난 면허 있는 락커니까;;
쿠도 리츠카:저도 최종장비 맞춘 기타리스트로서... 찍었지 ㅋ
히이라기 쥰:ㅋ아 웃기네 리츠카 차 있어요!??!?
쿠도 리츠카:있습니다 ㅋㅋㅋ SUV 하나 장만했어요
히이라기 쥰:너 차도 뽑았어!? 어이 좋아보이네
쿠도 리츠카:이거 성공/실패로 갈리면 그대로 결과하고
히이라기 쥰:차도 있고 작업실도 있고 제법 성공한 기타리스트야
쿠도 리츠카:성공/대성공 등으로 갈리면 그대로... 둘다 동일한 결과면... 숫자로 칩시다
히이라기 쥰:좋아요~
쿠도 리츠카:낮은사람이 이기는 것으로~
레쓰고~
히이라기 쥰:가보자고~
쿠도 리츠카:

쿠도 리츠카

drive auto

보통

실패
94vs.50
히이라기 쥰:

히이라기 쥰

drive auto

보통

대실패!
99vs.40
ㅋㅋ
쿠도 리츠카:
히이라기 쥰:
쿠도 리츠카:
히이라기 쥰:너네 뭐하냐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리오카트도 개판이더니만
아ㅠ
히이라기 쥰:아 ㅁㅊ 히이라기쥰 면허반납해
너네 지금 운전할 때가 아니다
쿠도 리츠카:둘다 반납해라
아 넘 ㅜ웃기네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히이라기 쥰:하...이게뭐지
허접끼리 이긴다 진다 이러고 있는게 다른사람이 보기엔 얼마나 웃길까...
쿠도 리츠카:그러게나말이에요......
한.... 10위중에 8위 9위 하고있을텐데...
첫번째 게임은...
히이라기 쥰:아무튼 8위가 9위보다 높죠?
리츠카가 조금 더 앞서 들어오면서 종료됩니다.
하지만 둘의 순위는..
총 10개 차량중에 8위와 9위.
참 대단합니다.
히이라기 쥰:"진짜 대단하다..."
쿠도 리츠카:"..............."
"....몸풀기가 덜됐나."
히이라기 쥰:"이건 이겼다고 하기에도 좀...불명예스럽지 않냐?"
"현실 부정하지 말라고." ㅋㅋ
쿠도 리츠카:"그래도 너보다는 잘했거든?" 얼탱
히이라기 쥰:"그래봤자 8위랑 9위잖아???"
"나랑 비슷한 수준으로 점수가 나온게 자랑할만한 건 아니라고 보는데..."
쿠도 리츠카:"...새 기계라 그래." 다음판 버튼 콱콱 누름
히이라기 쥰:"...역시 그런거겠지~? 익숙해지면 금방 제 실력 나올 걸." 시작버튼 꾹~
불명예스러운 결과를 넘기면
불명예스러운 스코어, 0:1 이 지나가고
다시 로고가 나타납니다.
두번째 세트가 시작됩니다.
3
2
1
Start!
히이라기 쥰:"이번에는 안 봐준다~!" 과연?
쿠도 리츠카:"하? 누가 할 말을..."

쿠도 리츠카

drive auto

보통

실패
56vs.50
히이라기 쥰:

히이라기 쥰

drive auto

보통

실패
72vs.40
쿠도 리츠카:쥰....
히이라기 쥰:면허반납해야겠
쿠도 리츠카:너 진짜 반납해라...
나도 해야겠지만...
히이라기 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골드면허 따기 글렀다...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실제 도로주행이랑 게임이랑 다르다고오~ ㅠㅠㅠㅠㅠ
히이라기 쥰:맞지맞지
쿠도 리츠카:둘다 어 현실 면허 딸 정도는 된다는 거예요
이건... 어엉 게임이야...
히이라기 쥰:레이싱 게임을 파멸적으로 못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쿠도 리츠카:맞아요
그냥... 둘 다 게임에 재능이 없는거야
히이라기 쥰:그래...우린 음악이나 하자
쿠도 리츠카:이전버전으로 하면 나란히 1등 2등 했을 거예요 ㅋ...
많이 하던걸로 하면...으응..
히이라기 쥰:그래그래...
두번째 게임
이번에도 리츠카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둘의 순위는...
3위 5위
아까보다는 나은 결과네요
쿠도 리츠카:".... ...................."
".........훗." 애써 기뻐해봄
히이라기 쥰:"아~ 좀 익숙해지려고 하니까 이러네~..."
"...좋냐? 좋아? 그래봤자 1등으로 들어간 것도 아니면서." 괜히 심술부림.
쿠도 리츠카:"1위보다는 누구보다 먼저 들어왔다는 점이? 아주 만족스럽지." 흥
히이라기 쥰:"진짜 유치하네..." 이러면...2:0 완패다.
쿠도 리츠카:"소원 쿠폰 잘~ 받아간다." 쿡쿡 웃었다
히이라기 쥰:"아~ 열받아~~!!" 괜히 클락션 한 번 누르고 일어납니다.
"그래서. 넌 뭐 해달라고 할 건데?"
쿠도 리츠카:"흠... 글쎄. 지금 당장은 바라는게 없는데." 곰곰
"일주일 안으로 쓰지."
"그 정도 유통기한은 주겠지?"
히이라기 쥰:"음~. 뭐, 좋아. 어차피 무대 연습 하려면 시간도 더 필요하고..."
"특별히 시간을 늘려주지! 이랬는데 이상한 소리나 하기만 해봐."
쿠도 리츠카:"난 예전부터 제법 이성적이었어." 픽 웃는다.
"그럼... 게임은 끝났고..." 잠시 생각...
"나가는 길에 인형뽑기나 하나 하고싶은데."
"그 다음엔 어떡할래?"
히이라기 쥰:"그거 참 신뢰성이 떨어지는 말..." 뭐라고 한 소리 하려다가...
"응? 그래 그럼. 그럼 나도 한 번 도전해볼까~"
"그리고 적당히 놀았으니까 슬슬 들어가서 작업해야하지 않아? 앞으로 일주일이라고, 일주일." 잠깐 환전기계에서 동전을 바꿔옵니다.
쿠도 리츠카:"정확히는 6일이겠지." 툴툴거리며 동전을 바꿔와 인형뽑기 앞에 선다.
"...저거 너 닮았다." 듀가나디 인형 가리킴
히이라기 쥰:"... ...나 이런 이미지였나?" 다 낡은 듀가나디인지 :3 듀가나디 이야기인지 모르겟음.
"넌 저거 닮았다." 냅다 새카만 고양이 인형 가리킴.
쿠도 리츠카:"좀 바보같아보이는게 똑같잖아." :3 듀가나디
"...... 까맣다는 거 말고는 닮은게 없는데."
히이라기 쥰:"눈도 빨간색이잖아. 저거나 한 번 뽑아볼까~" 일단 동전 세 개쯤 넣고요
쿠도 리츠카:"뭐가 닮았다는거야...." 500엔짜리 하나 넣음
두 사람은 나란히 인형뽑기 기계에 동전을 넣습니다.
과연... 서로 닮았다고 가리킨 인형을 뽑을 수 있을까요?
손놀림 또는 행운 판정으로 인형 뽑기 시작~!
히이라기 쥰:손놀림! 안 찍었으므로 행운 판정 해보겠습니다.
박정민 (GM):레쓰고~!
히이라기 쥰:

히이라기 쥰

luck

보통

성공
54vs.55
박정민 (GM):ㅇㅁㅇ
히이라기 쥰:우어어어;;
아슬아슬했다;;
쿠도 리츠카:쿠도 레쓰고
히이라기 쥰:고고
쿠도 리츠카:

쿠도 리츠카

sleight of hand

보통

실패
98vs.60
히이라기 쥰:?
아니 와중에 손놀림 수치 높아
쿠도 리츠카:행운보다... 손놀림이 더 좋은데....
히이라기 쥰:기타리스트라 이거지...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느낌이었죠
500엔이나 넣었으니 세번정도는 할 수 있겠지...
히이라기 쥰:나는 둥 치고 음료마시고 게임 가능해서 안 찍어도 되는데(농담이고요
쿠도 리츠카:

쿠도 리츠카

sleight of hand

보통

극단적성공
11vs.60
둥치고 음료ㅕ마시고 게임하기 ㅠ
히이라기 쥰:
그래도 잘했다
쿠도 리츠카:그래도 둘 다 돈 넣고 뽑기는 성공했네요
(비록 처음에 98떴지만
히이라기 쥰:돈 날려먹은 건 아니라 다행이다
ㅋㅋ
못본척 해줄게;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쥰은 첫판에 바로 인형을 건져냅니다.
검은 고양이 인형이 안정적으로 집게에 붙잡히더니
상품 출구로 통 떨어집니다.
한편 리츠카는...
집게로 듀가나디의 머리를 살그머니 긁어주고
두번째 판에야 붙잡아 상품 출구로 인형을 떨어뜨립니다.
히이라기 쥰:"강아지 머리 시원하겠다." 깜고인형 손에 들고 괜히 한소리 함.
쿠도 리츠카:"개들은 원래 긁어주는 걸 좋아한다던데..." 노려보다가 쥰 머리 북북 해버림
듀가나디는 소중히 들고있음
히이라기 쥰:"아니." 아니.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아 뭐야? 갑자기???" 머리 북북 받고 까치집 됨.
쿠도 리츠카:"내가 아는 누구도 개과라 말이지." 낄낄 웃고는 듀가나디도 툭 던져줌
"친구 데려가라."
히이라기 쥰:"누~가 개과라는 거야? 그러는 넌, 만지는 거 싫어하고 까칠한 고양이과고?"
던져주는 거 잘 받고 고양이 인형 토스할게요.
"참 나. 너도 데려가, 그럼."
쿠도 리츠카:버벅버벅 받고 노려봐요 ㅋㅋ
"............." 고양이보다 개가 좋은 사람
"방 구석에 넣어놔야지."
히이라기 쥰:"기껏 선물해줬더니만...맘대로 해." 리츠카는 개파였구나
쿠도 리츠카:"선물은 무슨 이런 건 교환이지." 그래도 잘 챙겨가요
히이라기 쥰:"내가 안 줬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는 거잖아. 서로 고맙다고 하고 넘어가면 안 되는 건가~?"
쿠도 리츠카:"고오맙다?" 일부러 늘어지게 말하고 웃음
"솔로 라인 넣는 쪽으로 편곡해서 보낼게."
히이라기 쥰:"어쩐지 말하는 투가 언짢다?" 시비거는 투는 아닙니다.
"헤에. 그래주면 고맙지~. 알아서 작업 해준다는데 마다할 이유도 없고."
"이제 작업실 갈 거냐? 어떡할 거야."
쿠도 리츠카:"내가 편곡하면 나한테 유리한 쪽이 될 거라고는 깨닫지 못한 거냐?" 픽 웃고는
"배는 꺼졌고, 네 말대로 시간이 넉넉한 것도 아니니까."
"...마지막을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겠지."
히이라기 쥰:"뭐어...설마 그러겠어. 너도 자존심이 있는 사람인데. 그렇게까지 해서 날 이기고 싶진 않을 거 아냐~? 맞다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좋아. 그럼 상의할 것도 마무리 했고. 작업은 네가 해주기로 했으니까..."
"각자 잘 준비해서 최종 무대에서 보는 걸로 해." 입꼬리를 올려 웃어보입니다.
쿠도 리츠카:"하? 어이없네.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괜한 걱정 하지 말고 연습이나 제대로 해라." 그리고 게임센터 문을 나선다
"리허설날 보자고. 연락은... 라인으로 해라. 잘 해보라고." 하고 길을 갈라서기 전에... 들고있는 고양이 인형을 흔들어줘요
히이라기 쥰:뭐야? 귀엽게
"다른 사람 연습 걱정할 여유가 있어~? 너야말로 제대로 연습해와~ 진심모드인 날 이기긴 쉽지 않을걸."
"별 일 없으면 그렇게 할게. 조심해서 들어가~." 잠깐 인형 보다가...따라서 손에 쥐고 흔들어줍니다.
쿠도 리츠카:"언제는 진심모드 아니었다고." 마지막으로 웃으며 돌아서요
두 사람은 서로 주고받은 인형을 흔들며 게임센터를 나와 각자의 방향으로 갈라섭니다.
아직 해는 떠있지만, 부쩍 가을에 가까워진 공기가 선선하게 달라붙습니다.
마지막 무대까지는 앞으로 6일.
두 사람이 다시 마주하게 되는 것은 그 리허설인 5일 후가 되겠네요.
연습과 스케줄로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갑니다.
히이라기 쥰:이렇게 잘 놀다가 갑자기 그렇게 된다고...
...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이거 잘만하면
히이라기 쥰:아 진짜 뭔 일이 일어나는 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도 리츠카:금방 끝날 것 같다고...했던 것
시간 점프~
히이라기 쥰:아하~
레쓰고~
쿠도 리츠카:레쓰고~
...
그렇게 마지막 공연 전날이 되었습니다.
어제까지 연습은 잘 되었을까요?
닷새라는 시간은 부족하기 그지없었겠지만
당신은 무대에 올라야합니다.
당신은 리허설을 위해 무대를 찾았습니다.
화려한 무대 장치들이 마지막 스테이지를 위해 바삐 움직이고있습니다.
하지만...
리허설 시간이 거의 다 되었는데도 보이지 않는군요.
이 무대에 있어야 할 하나,
쿠도 리츠카가 보이지 않습니다.
쿠도 리츠카:자 10분 쉬어갈까요~
히이라기 쥰:아 젠장 갑자기 이렇게 되고
<ㅇ> ? ? ? ?
좋습니다...아 뭔일임 대체
쿠도 리츠카:끊어가기 적절하군요 호호
히이라기 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뭐야!!! 뭔일이냐고!!! 너 왜 안 오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쿠도 리츠카:히히
10분동안.. 궁금해하시죠~!
히이라기 쥰:하...냅다 정민님 물어뜯음
쿠도 리츠카:600초 후에 공개됩니다~!
히이라기 쥰:진짜 600초가 맞아서 열받는다
6시에 뵙겠습니다...
쿠도 리츠카:6시에 봅시다~~
숑~
히이라기 쥰:밴픽보고왓음니다
이게뭔일이지
쿠도 리츠카:저도요
밴픽 보고 약간 멍해진 머리로 왔어요
히이라기 쥰:젠지 빅픽에 표정 구겨졋는데 녹턴조이픽에 그만...
정신을잃고말앗습니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모르겠다
하지만 3:2로 젠지가 이겨주면 좋겠어
히이라기 쥰:5꽉해주면 좋을 것 같긴해...(젠지가 이기는 쪽으로)
하지만 전 월즈 가는 티원 보고 싶어서 그냥 꽉닫엔딩 내줫으면 싶기도 하네요
쿠도 리츠카:그것도 그래요
일단...
하나둘셋 젠지 화이팅~!
우리 월즈는 가고 보자~!
히이라기 쥰:ㅎㄴㄷㅅ ㅈㅈ ㅍㅇㅌ~!
쿠도 리츠카:휴... 그럼 세션도 가볼까요
히이라기 쥰:가보자고요
그래서뭐가어떻게되는건데
쿠도 리츠카:레쓰고~
마지막 스테이지는 합동 공연으로 진행됩니다.
그러니 리츠카가 없다면 리허설에도 지장이 생깁니다.
스태프 측에서도 연락이 닿지 않는지 장내가 웅성거리기 시작합니다.
히이라기 쥰:"응...? 뭐야. 이녀석..."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고개를 갸웃...
리허설 시작까지 5분.
3분...
스태프들의 웅성거림이 조금씩 커지고 있으면
1분...
히이라기 쥰:무슨 일이 있나...싶어서 라인을 보낼까 말까...고민 중입니다. 일단 기다려보는데...
디지털 시계의 시간이 정각으로 바뀜과 동시에 리츠카가 리허설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뛰어왔는지
숨찬 얼굴로 헐떡거리며,
그는 간신히 무대 위로 올라옵니다.
히이라기 쥰:"야. 괜찮아? 웬일이냐. 이런데에 다 늦고."
쿠도 리츠카:"... ...별로. 그냥 운이 나빴을 뿐이야." 빠르게 장비를 셋팅하며...
히이라기 쥰:"운이랑 이거랑 무슨 상관인데...? 막 뛰어온 거면 좀 쉬었다가 해도..." 스태프쪽을 잠깐 바라봄
쿠도 리츠카:"그냥 그럴 일이 있었어. 별로 말하고 싶지 않아." 이펙터와 기타를 연결해요
쥰의 눈길을 받은 스태프는 잠시 주변 인물들과 상의하는듯 싶더니
리츠카를 무대 아래로 불러냅니다.
"셋팅하고 리허설 시작하겠습니다~!"
"참가자분들은 시작 전까지 손 풀어두세요~!"
쿠도 리츠카:"...바로 해도 되는데. 귀찮게 정말."
히이라기 쥰:"네에~. 감사합니다!" 스태프 쪽으로 가볍게 고개를 꾸벅입니다.
"제 컨디션도 아닌데 그 상태로 연주를 할 수는 있겠어? 좀 쉬어둬~"
쿠도 리츠카:"....하..." 불만 가득한 얼굴로 보고는 무대 아래로 향함
히이라기 쥰:"말하고 싶지 않다니 더 캐묻진 않겠지만...답지 않네, 너." 따라서 무대 아래로 내려감...
두 사람은 무대 아래에서
간단한 인이어 체크와
전반적인 무대 연출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솔로 파트에는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질 거라든가,
코러스 부분에서 폭죽이 터진다는 이야기 정도를요.
히이라기 쥰:"음음." 이야기를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거려요.
이야기를 하는 사이에 늦게 온 리츠카에게는 스타일리스트가 달라붙어 간단히 머리를 정리해줍니다.
쿠도 리츠카:"... ..." 귀찮아 죽겠다는 얼굴
히이라기 쥰:"리허설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본 공연이었으면 진짜 큰일날 뻔 했다고."
쿠도 리츠카:"그거야 당연하지. ...애초에 본방에는 늦지도 않았을테니까." 투덜
그래요 그래요.
본방에 늦으면 서바이벌이고 뭐고 끝장이니까요.
그 사이 스태프들은 빠르게 주변 준비를 마치고 둘을 다시 무대 위로 올려보냅니다.
"참가자 두분 준비 되셨으면 신호 주세요~!"
히이라기 쥰:"그렇다는데. 준비 됐어?"
쿠도 리츠카:"들어오는 순간부터 언제든 할 수 있었어." 이펙터 스위치를 꾹꾹 눌러보고는 끄덕여요
히이라기 쥰:"전혀 안 그래보였는데 뭘." 준비 됐다는듯 스태프 쪽으로 가볍게 손을 들어보입니다.
두 사람이 사인을 올리면
리허설장에는 두 사람이 마지막 스테이지를 위해 고른 노래의 반주가 흐르기 시작합니다.
박정민 (GM):합주는요~
예술/공예에 있는 음악 항목으로 판정합니다
히이라기 쥰:오오 아니 진짜 합주를 하는구나
박정민 (GM):두 사람이 각자 1번씩 총 3라운드~
묘사는...ㅋㅋ 우리 합주 알피할때처럼!
짧든 길든 해주시고 주사위 롤 해주심 됩니당
히이라기 쥰:ㅋㅋ하 좋아요...아니 엔딩 나고 나서도 합주를 하게 될줄은
박정민 (GM):그러니까 말이죠 ㅋㅋㅋㅋ
하지만 이 시스템 때문에
하체 멤버랑 이 시날에 오면 좋겠다 생각했어...
히이라기 쥰:아하... 너무 좋아요
박정민 (GM):그럼 쥰쨩부터... 합주 꼬~!
히이라기 쥰:저부터군요...(넌베이스잖아...)
박정민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선롤하고 묘사해도 되나요(ㅋㅋ)
박정민 (GM):당연하죠~!
히이라기 쥰:주사위가 어떻게 될지를 모르겠어~ 굴려보겠습니다
박정민 (GM):레쓰고~!
히이라기 쥰:

히이라기 쥰

음악

보통

실패
82vs.75
박정민 (GM):
히이라기 쥰:(ㅋ) 아잠시만
박정민 (GM):우 우리 마지막 스테이지야
히이라기 쥰:아 으응? 이상하네 왜이러지?(리허설이라다행이다;
박정민 (GM):아 넘웃기네 75가 실패하기...
하지만 그쵸 리허설이니까
첨에 좀 삐끗해도 ㄱㅊ
히이라기 쥰:"리허설이긴 하지만~. 이번만큼은 최선을 다해야겠지." 인이어에 흘러들어오는 소리를 듣곤, 묵직한 코드로 노래의 시작을 알린다. 분명 지난 일주일 동안 쉴 새 없이 연주했던 곡이었을텐데... 다소 긴장을 한 탓인지, 순간 피킹을 하던 손이 미끄러져내린다.
"앗차차..." 당황한 것도 잠시, 애써 대수롭지 않은 표정을 유지하며 이어지는 음을 바로잡고 연주한다. 흔들리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정말 중요한 무대인 만큼 포기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남은 시간에 최선을 다할 뿐!
쿠도 리츠카:좋아 가자가자~!
히이라기 쥰:가자~!
쿠도 리츠카:손에 땀나면 미끄러질 수도 있지 응응

쿠도 리츠카

음악(기타)

보통

실패
91vs.90
히이라기 쥰:ㅋ리츠카야
쿠도 리츠카:옼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서로 시작부터 난리네
쿠도 리츠카:그리고 이건....
켚의 주사위니까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6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6
히이라기 쥰:오오
쿠도 리츠카:옼케이
"......" 미끄러진듯한 음에 미간을 찌푸리나 싶더니 저 역시도 실수로 시작해버린다. 줄을 잘못 피킹했는지 귀가 따가운 하울링이 들리나 싶더니만... 허겁지겁 무마하며 연주를 이어갔다. 다만 얼굴색은 창백했다.
작게 혀를 차는 소리가 들린 것 같기도... ㅎ..
턴 토스...!
히이라기 쥰:너표정이왜그래
너 표정이 왜그러냐고 물엇다
쿠도 리츠카:^^
ㅋ...........
히이라기 쥰:왜그러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쿠도 리츠카:박정민의 키퍼 얼굴
히이라기 쥰:아...진짜 뭔일이지? 뭔일인데너
그럼...다시 선롤후RP 할게요...
쿠도 리츠카:좋아요... 꼬우~!
히이라기 쥰:

히이라기 쥰

음악

보통

성공
71vs.75
쿠도 리츠카:그렇지 성공해줘야지....!
히이라기 쥰:진짜 아슬아슬하다 둘 다 상태가 별론가
쿠도 리츠카:그런가봐요
그날 먹은 피자가 나빴었나봄..
히이라기 쥰:근데 아무래도 이런...파이널라운드 무대면 긴장될만도 하지...라고 적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죄송....ㅋ
히이라기 쥰:그래 피자가 나빴던 걸로 해 피자가 잘못했어
쿠도 리츠카:하 피자도 나빴고 긴장도 됐다...!
힘내라 짜식들아~!
히이라기 쥰:"...?" 답지 않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린다. 보통 실수해도 저렇게 미끄러지진 않았던 것 같은데...어쨌든 당장은 제 코가 석자고, 눈 앞에 있는 상대는 경쟁자이니까...기회를 틈타 박자에 맞춰 빠른 연주로 치고 들어간다. 제가 아는 쿠도 리츠카라면 금방 정신 차리고 할 거 하겠지. 그런 신뢰가 있기 때문에 내버려두는 것이기도 하고...
쿠도 리츠카:하...
빠르게 롤부터 해보기
히이라기 쥰:고고
쿠도 리츠카:

쿠도 리츠카

음악(기타)

보통

어려움성공
32vs.90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1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5
히이라기 쥰:잘하잖아~아니뭐야
쿠도 리츠카:
훗 저는 주사위가 두개 더 붙죠
(우슴
히이라기 쥰:그렇지 이게 옳게 된 세계선이지
저 보너스 주사위 대체 뭘까...
쿠도 리츠카:"이쪽 볼 정신 있으면 네 연주에나 집중하시지?" 실수가 무색하게 부드럽게 연주를 이어간다. 비록 여전히 땀이 비오듯 떨어지고, 지쳐보이는 안색에도 불구하고 빠른 코드 변환을 자유자재로 이어가는 화려한 연주. 네 걱정은 필요없다고 주장하는듯이 이어가다가 베이스 솔로가 다가오자 자연스럽게 소리를 줄였다.
후후...
그런게 있습니다 (음흉
히이라기 쥰:진짜 뭘까.................
턱괴고 쳐다봄 진짜 뭐지......................
쿠도 리츠카:^^
언젠가 설명을 해드릴 것...
벗... 낫 지금..
히이라기 쥰:ㅋ...오케이...어쩔 수 없는 거겟죠 저는 PL이니까
두고보자 쿠도리츠카(뭘?
쿠도 리츠카:그렇죠 이렇게 웃을 수 있는건... 그냥 제가 키퍼라 그런 것
ㅇ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롤할게요~~! 마지막이죠 이거
쿠도 리츠카:예쓰~! 쥰의 마지막 리허설 레쓰고~
히이라기 쥰:

히이라기 쥰

음악

보통

극단적성공
7vs.75
???
쿠도 리츠카:?
쥰.... 너????????
진짜 지기 싫었구나???
히이라기 쥰:베이스의신이강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절대안져 이거본캐야;;;
쿠도 리츠카:진짜 하늘에서 베이스 신이 강림했어요
이건......
진짜 질 수가 없는 주사위인데요??
이게 또 하필
히이라기 쥰:제발이라는감정
쿠도 리츠카:베이스 솔로에 나옴
ㄷㄷ
히이라기 쥰:ㄷㄷ파트가 이렇게 되네
쿠도 리츠카:너는.. 최고의 베이시스트..
히이라기 쥰:"그렇게 거슬리면, 애초에 신경쓰이는 연주를 하지 말든지?" 여전히 안색이 좋아보이진 않지만, 급하게 무대에 오른 탓에 그런 것이라고 여기며 제 연주를 이어간다. 베이스 솔로 파트에 접어들며 온전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자, 파편처럼 흩어진 코드를 주파하듯 써내려나가며 제가 가진 기교를 뽐낸다. 이 무대에서만큼은 네게 지고 싶지 않다. 지더라도 모든걸 보여주고 싶다. 그렇게 이야기 하듯이.
쿠도 리츠카:흐아악
히이라기 쥰:제 차례를 마무리 짓고 깔끔하게 뮤트처리를 한 뒤 널 바라본다. 이젠 네 차례야.
가라~ 기타솔로~!
쿠도 리츠카:흐아아악.... 솔로 알피에 저는 죽어버린 것이에요....
하지만 죽어서도 롤은 해야겠지.... 쥰쨩...

쿠도 리츠카

음악(기타)

보통

성공
78vs.90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7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4
히이라기 쥰:진짜 저 보너스 다이스 뭐지...
다이스를꼬라봄
쿠도 리츠카:후후
"쓸데없는 소리..." 베이스 솔로를 들으며 편곡해낸 자신의 솔로 라인을 떠올렸다. 완벽에 가까운 라인에 입술을 깨물고, 숨을 쉬는 것도 잊은 채로 기타 솔로 라인을 시작했다. 분명 매끄럽고 화려한, 감정이 듬뿍 실린 라인이건만 방금전의 베이스 덕인지 한결... 초라해보인다.
열심히, 잘 해냈다고 생각하지만 쥰의 연주에 비하면 못하다 느꼈는지 영 불만인 얼굴로 연주를 끝마쳤다.
히이라기 쥰:ㅋ참내 너도 잘했으면서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
음악(기타) 1 아니면 용서하지 않겠다는 느낌 (넘
히이라기 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기준이 너무 빡세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쿠도 리츠카:그것이!
그 빡셈이!
바로 쿠도 리츠카!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이래서 너랑 함께 할 수 없엇던 걸지도 몰라...(아님 스진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엇음
쿠도 리츠카:어엉 스진이 이렇게 만든 거예요
빡셈도 어...
히이라기 쥰:그럼그럼...
쿠도 리츠카:소친한테는 안그럴거라고... 아니 그럴건가... 모르겟네..ㅋ
히이라기 쥰:ㅋ... 단마크인 히지리는 그만큼 빡세게 하잖아...!
쿠도 리츠카:그건...그래 ㅋ
아무튼 그럼 리허설 롤은 이렇게 끝났는데요
중간에 리츠카쪽을 바라본 쥰은
관찰이나 심리학을 한번 굴려주세요~
아이디어도 괜찮습니당
히이라기 쥰:좋아요...흠
관찰력이 제일 높으니 그걸로 해보겠습니다(ㅋㅋ)

히이라기 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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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실패
96vs.65
쿠도 리츠카:ㅋㅋㅋ 옼케이 고~
히이라기 쥰:?
쿠도 리츠카:
히이라기 쥰:아...자시만
잠시만...ㅋ
쿠도 리츠카:처녀자리로서...
히이라기 쥰:아오늘너무센티멘탈해
쿠도 리츠카:센티멘탈한 운명을...
느끼고 있는 쥰...
서로 연주를 주고받고, 솔로까지 끝내고나면
멈췄던 숨이 돌아오기도 전,
스태프들의 리허설 종료 사인이 들려옵니다.
귓전을 울리던 앰프 사운드와
인이어의 소리가 전부 사라집니다.
그리고 몇몇 스태프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가 싶더니
"참가자 두 분은 대기실로 돌아가실게요~"
"리허설은 이대로 종료입니다!"
"전달사항 받고 귀가해주세요~!"
라는 외침이 들립니다.
히이라기 쥰:"...! 수고하셨습니다~!" 한참 멍하니 서있다가...스태프의 목소리를 듣고 정신을 차리겠네요.
쿠도 리츠카:"...수고하셨습니다."
히이라기 쥰:"수고했어~ 어지간히도 연습해왔던데." 리츠카 어깨 가볍게 툭툭 토닥여줌.
"몸은 좀 괜찮고?" 여전히 안색이 안 좋은가? 한 번 살펴봐요
쿠도 리츠카:"연습한 거에 비하면... 별로 마음에 드는 연주는 아니었지만."
"걱정할 것도 없어."
"내일은 제대로 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툭툭 토닥여주는 거에 슬쩍 물러서서 자기 대기실 문을 잡는데...
안색에 대해서 롤 다시 해볼까요?
히이라기 쥰:"...그럼 다행이긴 한데~."
좋습니다
이번에야말로. 관찰을.
쿠도 리츠카:과연...
히이라기 쥰:

히이라기 쥰

spot hidden

보통

실패
81vs.65
쿠도 리츠카:
히이라기 쥰:(ㅋ어이~)
쿠도 리츠카:
이게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이게무슨일이지...
오하아사 12위다 오늘
쿠도 리츠카:그런가봐요....
아니면....
쿠도 리츠카 간다무가 되어서...
마음을 못읽을지도
히이라기 쥰:간다무
쿠도 리츠카:오레와... 간다무니 나루
히이라기 쥰:이런 날도 있는 거니깐... ...
쿠도 리츠카:ㅠㅠ
처녀자리 힘내!
히이라기 쥰:ㅋ뭐가되는거냐고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할 건 없대도."
그 말을 마지막으로
리츠카는 자기 대기실로 들어가버립니다.
히이라기 쥰:"야. 잠깐...!" 냅다 들어가버리는 걸 허망하게 쳐다봄.
큰 소리 때문이었을까요?
쥰의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매니저가 문을 슬쩍 열어봅니다.
가만히 눈을 깜빡이고 기다리고 있으니...
전달 사항을 듣기 위해서라도 들어가는게 좋겠지요.
쿠도 리츠카:그리고 우리는... 저녁 시간을 위해 잠시 쉴까 하는데
히이라기 쥰:아아 안 그래도 저도 그 말씀을 드리려고 했습니다...
쿠도 리츠카:예에 저녁시간입니다
6시 타임에 생각을 못했는데....
히이라기 쥰:ㅋ이게 이렇게 되네요
쿠도 리츠카:ㅋㅋ...
그럼... 식사 하고... 오늘 마저 이어가실 수 있으려나요?
히이라기 쥰:그래서 진짜 뭐지...아무튼 제가 밥을...느긋하게 먹는 편이라서(ㅋㅋㅠㅠ) 한 시간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쿠도 리츠카:좋습니다 한시간 너무 짧은게 아닐까 하고
고민하고 있었어요
히이라기 쥰:아~
그정도면 충분해요!
쿠도 리츠카:오케오케 좋습니다~
앞으로 한.. 2~3시간 정도면 끝날 것 같긴 해요
지금 끊어가는 템포로 두번에서 세번 정도?
히이라기 쥰:오호...좋아요 좋아요
그래도 많이 왔다
쿠도 리츠카:예에 많이 왔어요~
그럼 식사 하시고!
5세트도...보시고....
히이라기 쥰:ㅋ...
5세트... ...가버린거야? 마지데?
쿠도 리츠카:7시에...뵙....하... 뵙겠습니다...
네...
히이라기 쥰:ㅋㅌㅊㅍ.ㅋㅊ.ㅋㅌ.ㅌㅋ.ㅋ.아아아아아악.,,..,아아아아아아악~~~~~~~~~~~~~~~~~~~~~
쿠도 리츠카:기절하겠어요 ㅋ..
히이라기 쥰:미치겟네진짜...그럼.,,..,8시에 뵙...뵙겟습니다 8시맞죠?
한시간 뒤니까
쿠도 리츠카:아 맞다
네네
8시에....
하...............
혼미
히이라기 쥰:하깜짝이야...6분 안에 먹어야 하는줄 알고(ㄴㄴ)
쿠도 리츠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기왕 먹는거 5세트도 보고 오죠 그 안에는 끝나겠지...
쿠도 리츠카:그건 잽님 학대라고요~~
좋아요
우리 잘 보고...
월즈 확정된 상태로 8시에 만납시다..
히이라기 쥰:ㅋ네 좋습니다
맛저하셔요~
쿠도 리츠카:맛저하세요~
ㅇ(-<.....
히이라기 쥰:
ㅇ(-( ..사람살려
쿠도 리츠카:힘드네요...
히이라기 쥰:저도요... ...
이게이렇게된닦꼬..................아냐 이기면. 이기면됨.
쿠도 리츠카:믿었던 젠지가...
히이라기 쥰:이기면됨.
이기면.(경기력꼬라지봄
쿠도 리츠카:ㅁㅈㅇ...
여기가 어떻게되든? 그냥 이기면? 된다
이기면? 월즈
이기면? 그리고 또 이기고? 또이기면? 우승
히이라기 쥰:맞죠. 사실.
이기기만 하면 이런 고민 하지 않아도 되죠.
쿠도 리츠카:ㅁㅈㅇ 낼 잘하면 댐
남의 팀에게 우리 운명을 맡길 수 없어요
잘해라...
히이라기 쥰:능동적으로 월즈 쟁취하라는 신의 계시다
쿠도 리츠카:ㅁㅈㅁㅈ
알아서 잘하라는 계시다
후... 월즈 진출은 그 놈들이 알아서 해줄거예요
가을이니까 ^ㅅ^
우리는 우리의 세션을 해볼까요
히이라기 쥰:ㅋㅋ
네 그러죠...
그래서 넌 대체 무슨 일인데...아심란해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근데 저 중간에 친구가...프린트를 하러 온다고 해서
쿠도 리츠카:아아
히이라기 쥰:잠깐...자리를 비워야댈 것 같아요
쿠도 리츠카:좌요 좌요 대충 언제쯤인지 아실까용
히이라기 쥰:그때 말씀 드리겟습니다...모르겟어요 자전거 타고 온다고 해서
쿠도 리츠카:아하 좋아요~
그럼 일단 시작하고 말씀해주시면 끊어가죠!
히이라기 쥰:20분 뒤...? 얼마나 걸리지...
좋아요~
쿠도 리츠카:브금 잘 나올까요~
히이라기 쥰:잘 나옵니다~
쿠도 리츠카:굳~
...
매니저의 시선에 따라 대기실로 들어가면
그는 내일의 공연에 대해 공지사항을 전달합니다
"우선... 내일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힘내보자!"
"리허설로는 네가 우승감이던데?"
"사실 처음에는 많이 걱정했는데... 이제 걱정할 필요 하나도 없겠더라."
"정말 멋있었어!"
히이라기 쥰:"엣. 아니에요~! 본무대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고~..."
"하하, 너무 걱정하지 말고."
"리허설은 본방처럼, 본방은 리허설처럼이라고 하잖아."
"오늘처럼만 하면 승산 있어. 내가 이 판에 있으면서 듣는 귀는 좀 길렀거든..."
"하지만 마지막이라고 밤을 샌다거나 너무 힘 주지는 말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기념 공연이 예정되어있거든."
히이라기 쥰:"아하하. 그럴 일은 없을테니까 걱정 마세요~! 헤에. 그건 좋은 이야기인데..." 이런저런 희망적인 이야기가 들려서 좋긴 하지만...
역시 영 신경쓰인단 말이죠. 그녀석의 상태가... (한 번도 꿰뚫어보지 못함;)
쿠도 리츠카:호호 기회는 좀이따 더 드리겠사와요
히이라기 쥰:좋아요좋아요
쿠도 리츠카:굿굿~
"에이 너무 겸손한 것도 좋지 않아~."
"자신감 가지고!"
"연습 열심히 하고! 우승까지 가보자!"
"이번 서바이벌이 잘 되면 솔로 앨범...까지는 무리일지 몰라도 스케줄도 많이 늘어날테니까. 힘내자고~"
히이라기 쥰:"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게요~! 마지막까지 힘내봐요, 저희!!"
베이스 솔로앨범이라.../깊생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 수 있어....
"그럼 필요한게 있으면 언제든지 나한테 연락하고,"
"나는 혹시 리허설이 더 이어질지 나가서 확인하고 올게."
"잘 쉬고 있어~"
매니저는 쥰을 열심히 응원하고는 대기실을 나섭니다.
그는 나가기 직전까지도 열심히 파이팅이라 외치네요.
히이라기 쥰:"항상 감사해요~" 손을 흔들며 매니저를 배웅합니다.
아 매니저 너무 좋은 사람인데?
일 못한다고 해서 미안
쿠도 리츠카:회사가 아무리 중소여도 좋은 사람은 있을 수 있어...!
그리고 사람이 좋아도..
히이라기 쥰:
쿠도 리츠카:일은 못할 수 있어............
히이라기 쥰:그것 또한... 맞는말입니다
쿠도 리츠카:후후..... (흐린눈
그리고 당신이 매니저를 배웅하는 사이, 그와 교대하듯 들어온 것은
쿠도 리츠카입니다.
히이라기 쥰:어?
그는 변함없이 창백한 낯으로 조용히 대기실에 들어와 문을 닫고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히이라기 쥰:"? 웬일이야? 사람 이야기 듣는둥 마는둥 하고 들어가더니."
쿠도 리츠카:"하. 글쎄. ...너. 얼굴 좋아보이네."
"연주 괜찮더라."
히이라기 쥰:"...?" 칭찬은 고마운데 순순히 좋은말 해줘서 미심쩍은 눈으로 쳐다봐요
내가 알던...쿠도리츠카랑 다른데? 얼레...
쿠도 리츠카:"...뭐야 그 눈."
ㄴ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아니, 뭐랄까. 고맙긴 한데, 평소랑 좀 다르다 싶어서."
"그런 이야기 하려고 여기까지 온 건 아닌 것 같고..."
쿠도 리츠카:"그래 뭐. 이런 입발린 말이나 하자고 온 건 아니지."
히이라기 쥰:"본인도 알긴 하는구나?"
쿠도 리츠카:"... ..." 웃는듯 마는둥 바람빠진 소리를 내고 침묵하다가
"서론 긴 건 피차 좋지 않을테니 말하는데."
"... ...내일. 연주하다가 실수해."
"나한테 져 줘."
히이라기 쥰:"... ...뭐?"
쿠도 리츠카:"지라고."
"날 우승시키라고."
히이라기 쥰:"야, 잠깐만. 너 지금 무슨..." 이야기를 들을 수록 표정이 노골적으로 구겨집니다.
"무슨...이야기를 하는 거야? 다짜고짜 와서 한다는 말이..."
"져달라고???"
쿠도 리츠카:"그래. 잘 들었네."
"어차피..." 잠시 침묵
"이런 부당 거래는 한 번 해봤잖아."
"한 번 정도는 더 해도 괜찮지 않으려나 해서."
미.친.놈.
히이라기 쥰:"... ..." 이어지는 말을 듣고 미간이 잔뜩 좁혀집니다.
"너...지금 그걸 말이라고...!" 큰소리를 내려다가 주먹을 꽉 쥔채로 한 번 참네요.
이런말 해서 지짜 죄송한데 리츠카 정말 공주네요...공포의 주둥아리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은 뭘요
그냥...
사실적시지
사실적시하면 명예훼손될 삶을 살았죠?
히이라기 쥰:아니 그래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엉...엉...?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히이라기 쥰:"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뭐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당연히 날 이길 것처럼 굴더니...하. 져달라고? 그것도 일부러?"
"이거 순위 조작 해달라고 이야기 하는 거야. 부당 거래라고. 인지하고 있는 거 맞지?"
쿠도 리츠카:"....하. 네가 아는 걸 내가 모를까봐?" 길게 한숨을 쉬고
"맞아. 순위 조작 해달라는 거. 일부러 들키지 않을 정도로 실수해서 연주 망치라고. 그래서 내가 아무런 방해 없이 1위를 하게 만들어달라는 얘긴데..."
"뭐, 들어주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했다."
"시간 낭비였지."
히이라기 쥰:"잘 이야기 해도 들어줄까 말까인데, 그렇게 이야기 하면 그러고 싶겠어?"
"그리고, 정 그렇게 나한테 이기고 싶은 거면..."
"네가 제일 잘 하는 방법으로 이기면 되잖아. 그걸 왜 나한테 부탁해."
쿠도 리츠카:"그건 드물게도..." 큰 한숨 "맞는 말이지."
"됐다. 그냥 못들은 걸로 해."
"잠깐 미쳤나보지." 하고 대기실 문 잡아요 나가야지..
히이라기 쥰:"이제와서?" 어이없다는듯 노려보다가... "야...!!"
아이씨 이거 어떻게 해야해 나가게 내버려둬야 하나요?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진행상 그래야 하나요? 라는 의밉니다
쿠도 리츠카:그것은 언제나...
플레이어의 마음대로... (끄덕
호호
히이라기 쥰:...근데 여기서 더 붙잡고 이야기 해봣자
또 백날천날 싸울 것 같아...
진짜 제 마음은 뭘까요...
쿠도 리츠카:하 ㅠㅠㅠㅠㅠㅠ
그러게요....
잡아야할 것 같은데
얘 잡아봤자 뭐하지...
히이라기 쥰:아니 그러니까ㅣㄴ.................
뭐 까짓거 그냥 싸워야겟다
안 싸우는 날이 없는데 회피해봣자 뭐해
쿠도 리츠카:ㅋ ㅋ
ㅋㅋㅋㅋ
히이라기 쥰:"야!! 내 말 아직 안 끝났어...!" 그럼 성큼성큼 걸어가서 팔을 꽉 붙잡고 못 나가게 막아요
"왜 이러는 건지 이유라도 말해주면, 내가 이해라도 할 수 있을 거 아냐!!"
"넌 항상 그러더라. 네 할 말만 하고, 다른 사람 말은 듣지도 않고. 되면 좋고, 안 되면 말고 식으로 굴고."
"이거 되게 열 받는거 넌 모르지??? 적어도 상황 설명을 제대로 해주던가. 이게 뭐하자는 거야...?!"
쿠도 리츠카:크악 찔린다....
히이라기 쥰:ㅋㅋ ㅈㅅㅎㄴㄷ;;;
쿠도 리츠카:그럼 여기서 쥰쨩의 관찰롤을 다시 해볼까요
이번에는... 제발!
히이라기 쥰:가자...!!
쿠도 리츠카:성공 함 해보자~!
히이라기 쥰:

히이라기 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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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어려움성공
29vs.65
쿠도 리츠카:와~~
히이라기 쥰:잘했다!!!!!!!!!
쿠도 리츠카:하다보면 된다~!!!
이겨냈다 처녀자리~!
히이라기 쥰:센티멘탈 드디어 극복했다
쿠도 리츠카:장해요 멋지다~
"말한다고 이해할 일이면 진작했겠지. 대충 어떻게 흘러갈지 다 아니까 말하지 않는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하나봐?" 그리고 붙잡힌 팔을 흔들어 빼내려해요
"이거 놔. 너랑 더 할 얘기 없고, 이대로 뒀다가는 팔 망가질 것 같으니까."
"내가 내일 연주를 못하게 되어서 부전승을 받는 건 좋지 않을텐데?"
그렇게 말하며 노려보는 리츠카를 가만 보던 쥰은
그의 모습이 며칠 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느낍니다.
어쩐지 눈 밑은 퀭하고
볼은 평소보다 움푹 들어간 것 같고.
피부는 거칠고 눈을 빨갛게 충혈되어있습니다.
며칠 내내 밤이라도 샌 것만 같은 피곤한 모습을 보면
아까의 실수도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만...
평소와 같은척 화를 내고 있지만 상당히 초초해 보이네요.
히이라기 쥰:잠시만.........피골이상접한 모습인데...? 진짜 뱀파이어 되게 생겻는데요???????????
이것무어ㅖ요...??? 아미칠것같애
오래 함께 지내온 당신만이 느낄 수 있는 사소한 시선의 움직임입니다.
쿠도 리츠카:사실 이 시나리오는 리츠카가 진정한 뱀파이어가 되기 위한 준비..
ㅋ......
히이라기 쥰:ㅋ아오오오오오
"말했잖아. 나 아직 이야기 안 끝났어. 아직 너랑 할 이야기 많..." 다고.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얼핏 상태를 봤을 때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는게 느껴지네요.
"...너말야. 요새 잠은 좀 잤냐?" 그렇게 말하면서 손에 들어간 힘이 자연스레 풀리네요.
쿠도 리츠카:"... ...잠이야... 뭐. ... ..." 쥰이 붙잡고있던 팔을 빤히 내려다봐요
"...평소보다 못자는게 당연하잖아."
그리고 그는 당신이 잡고있던 팔과 당신을 번갈아 가며 바라봅니다.
상당히, 이상한 것을 보았다는 낯이네요.
쿠도 리츠카:여기까지 관찰롤 결고 ㅏ드리겠어요
히이라기 쥰:하...
"...뭐가 당연해? 이런 큰 무대가 있을 수록 컨디션 관리 잘 해야한다는 거 잘 알고 있잖아."
"무슨 일 있어? 그런 거라면 뭐라고 말이나 좀..."
딴소리) 친구 맞이해주고 보냈습니다(ㅇ?)
쿠도 리츠카:"...편곡도 편곡이고, 솔로 라인으로 고민이 많았어서 그래."
ㅇ?
아니 뭐지 잠깐 끊어가기로 했음서 벌써 ㅋ ㅋㅋ ㅋㅋ
히이라기 쥰:ㅋ아 뽑아야할걸 미리 보내줘서ㅠㅠ 그냥 오자마자 그거 주고 보냈어요
쿠도 리츠카:아아 친구님... 거의 텔포 찍고 가신 수준...
히이라기 쥰:걸어오자마자 궁으로 라인클리어하고 텔찍고 집감
쿠도 리츠카:
히이라기 쥰:"그것 때문에 이렇게까지 무리를 했다고...? 말이 되는 소리를..."
아니 그런데...잠 좀 못 잤다고 이런 이상한 소리를 하는게 말이 안 되잖아. 그런 의문을 가지겠네요...
쿠도 리츠카:"...따로 작업하는 게 있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내가 분열할 수 없으면 시간을 쪼개서 쓰는 수 밖에."
"아무튼. ...제안 했던 건 잊어버려. 좋든 싫든 간에 끝나면 다 알게 될거니까."
히이라기 쥰:"파이널 무대 앞두고 뭘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 이것도 말해줄 생각 없고?"
쿠도 리츠카:"뭐... 작곡이라고 하지."
"공개되지 않을 수도 있는. 딱 그정도."
히이라기 쥰:"들을 수록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
"아무튼, 적어도 오늘만큼은 푹 자둬. 지금 너 엄청 안색 안 좋은 사람처럼 보이는 거 알아?"
"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한 너랑 정정당당하게 대결하고 싶은 거야. 내일도 이런 상태면 너랑 라이브 못 해."
"자꾸 끝나면 다 알게 된다느니, 그런 이야기만 하는데...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쿠도 리츠카:"하, 그냥... 그냥 기다리면 알게 될 거니까 얌전히 있으라고."
"누가 누굴 걱정하는지 모르겠네. 오늘은 가자마자 잘테니까 쓸데없는 걱정은 꺼둬라."
"나도 뭐, 신경 과민으로 실수하는 애랑 경쟁하고싶지는 않으니까." 픽 웃고 다시 돌아서서
"아무튼. ...난 거짓말하지 않았으니까. 그건 믿어."
"내일 봐."
히이라기 쥰:"...집에 들어가자마자 자!" 돌아선 모습에 대고 괜히 잔소리 함.
잡고 있던 손도 진작 놔줬어요. 여전히 떨떠름한 표정입니다.
쿠도 리츠카:하...
히이라기 쥰:진짜 뭐냐고..........너 뭘 짊어지고 있는 건데 말을 하라고(말못하겟지KPC라면
쿠도 리츠카:그렇죠 저도 말하고싶어요
ㅋㅋㅋㅋ
히이라기 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도 리츠카:야 사실~!!~~~!!!! (하면 안됨
히이라기 쥰:안 되겠지 아무래도...
잔소리를 등 뒤로하고 리츠카는 대기실을 빠져나갑니다.
당신 역시, 머지않아 돌아온 매니저와 함께 방송국을 나섭니다.
오래된 친구가 무슨 말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도
내일은 속절없이 다가올테니까요. 쉬어둬야합니다.
그리고 밤 사이
리츠카에게 라인이 날아옵니다.
[트루먼쇼라는 영화 본 적 있냐?]
[예전에 누군가 보라고 한 적은 있는데...]
[난 안봤는데.]
[재미 없을 것 같단말이지...]
[아무튼 내일 봐.]
[이제 잠.]
히이라기 쥰:"...?" 난데없는 라인에 한참 핸드폰을 쳐다보다가...
답장 보냈다간 알림 때문에 깰 것 같아서 대답은 안 할 것 같네요.
쿠도 리츠카:상냥해라...
저렇게 좋은 친구랑 맨날 싸우다니..
히이라기 쥰:"뭐라는 거야? 난데없이..."
아무래도 쌍방 잘못이 있으니까 매일 싸우는 거겠죠ㅠㅠ
쿠도 리츠카:ㅋㅋ큐ㅠㅠㅠㅠ
히이라기 쥰:트루먼 쇼...어떤 영화였더라 아이디어 가능한가요
쿠도 리츠카:좋아요 레쓰고
히이라기 쥰:

히이라기 쥰

intelligence

보통

극단적성공
2vs.30
내지능은30이지만
쿠도 리츠카:굉장해
히이라기 쥰:성공만하면100이지
쥰은 난데없는 라인을 보며 트루먼쇼의 내용을 떠올려봅니다.
자기가 평범한 세상의 인물이라고 생각했던 주인공 트루먼.
사실 그의 삶은 TV로 중계되는 버라이어티 쇼였습니다.
진짜라고 여겨졌던 그의 삶은 전부... 만들어진 세트장이었고
그의 주변 인물은 모두 연기자였던 것이죠.
난데없이 이 영화 이야기는 왜 했을까요?
피곤하더니 드디어 미친걸까...
히이라기 쥰:ㅋ이보세요!!!ㅠㅠ
쿠도 리츠카: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 ..." 여전히 의중은 모르겠지만 영 찜찜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당장 뭔가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라서...
일단은 핸드폰을 내려놓고 잠을 청하기로 하네요. 어쨌든 내일은 마지막 무대가 있는 날이고...
좋든 싫든 최선을 다해야하니까...일단은 그러기로 합니다.
쿠도 리츠카:좋습니다...
쥰은 영 찜찜한 기분을 안고 잠에 들기로합니다.
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던듯, 마지막 무대의 아침이 밝아옵니다.
쿠도 리츠카:우리는 10분 쉴 거고요
히이라기 쥰:진짜 뭐가 다가오는 걸까...
쿠도 리츠카:호호호
그래도 마지막날 디데이까지 왔습니다
멀지 않았어요~
히이라기 쥰:그러네요 많이 왔다
리츠카야..............얘재워야되는데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우고 보낼게요
히이라기 쥰:ㅠㅠ네 믿고잇을게요!!!!!!!
쿠도 리츠카:조아요~!
그럼 10분 후에~
9시 10분에 재개할까요?
히이라기 쥰:좋아요~
쿠도 리츠카:좋아요~
히이라기 쥰:이따 뵙겟습니다...
쿠도 리츠카:슝~
히이라기 쥰:턱괴고 롤방 쳐다봄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무슨 일이 일어나곤 있는데 아무것도 해결된게 없어요
쿠도 리츠카:그쵸 마치 아베무처럼요
하지만 아베무처럼 해결될거예요
히이라기 쥰:
이게 무슨 소리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쿠도 리츠카:나중에 가면 동의 하실것 (웃김 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새락퍼가...아베무엿다고?
쿠도 리츠카:키킼
자 그럼 재개하기 전에
쥰 행운판정 하나만 굴려주세요~
히이라기 쥰:예...

히이라기 쥰

luck

보통

극단적성공
8vs.55
엥?
쿠도 리츠카:오호
오늘 오하아사는 처녀자리 1위네요
히이라기 쥰:극과 극을 오가는 주사위
그러네요 자고 일어났더니 오하아사 1위됐다
쿠도 리츠카:쥰은 보너스 주사위를 2개 받습니다
오하아사 1위에 대한 보상이에요
히이라기 쥰:오오...감사합니다
쿠도 리츠카:어쩐지 운이 좋은 하루~
히이라기 쥰:해피데이~
쿠도 리츠카:예에~
그럼 가봅시다~
히이라기 쥰:레쓰고~
이상한 라인이 날아온 밤이 지나고 결전의 날 아침.
매니저의 차를 타고 방송국으로 가는 쥰은
오늘의 오하아사, 처녀자리 1위라는 라디오를 듣습니다.
히이라기 쥰:(ㅋㅋ)
생각해보면 어쩐지 컨디션도 좋은 것 같고요.
행운의 아이템은... 쥰의 집중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잔뜩 볼륨을 줄여놓은 탓에 제대로 들리지 않았지만요.
1위라는 것만으로도 기분은 좋은 법이죠.
히이라기 쥰:음음. 그렇지.
차량은 매끄럽게 방송국 주차장으로 진입하고,
메이크업과 헤어 셋팅도 완벽하게 받았습니다.
오늘은 리츠카가 지각하지도 않았고요
잠을 제대로 자긴 했는지 어제보다 안색도 조금 나아보입니다.
히이라기 쥰:어제보단 사람 몰골인걸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쿠도 리츠카:큐트...
히이라기 쥰:아무래도 소친이 그런 상태면...걱정될 수밖에 없다고요
쿠도 리츠카:그건... 그래요
자캐도 쥰이 그러면 겁내 신경쓰일거야...
히이라기 쥰:이건 좀 감동이네요...
그렇게 순조로운 준비를 마치고 있자면
어느새 관객이 입장하고
기대로 가득찬 그들의 목소리가 무대 뒤까지 전해집니다.
아티스트로서 저 기대에 부응해야겠죠.
반드시.
사회자의 MC가 시작됩니다.
곧, 무대가 시작됩니다.
쿠도 리츠카:"...하."
히이라기 쥰:그럼...무대 뒷편에서 가만히 베이스를 고쳐멥니다.
"잠은 푹 자고 왔어?" 긴장도 풀 겸 실없는 소리나 내뱉네요.
쿠도 리츠카:"뭐, 그럭저럭." 기타 줄을 매만져보고 작게 으쓱해요
"넌 좀... 지나치게 좋아보이는데."
히이라기 쥰:"흐흥. 당연하지. 오늘 오하아사 1위가 처녀자리거든!"
쿠도 리츠카:"하...?"
"그런... 미신을 믿냐...?"
히이라기 쥰:"꼴찌할 때는 안 믿지. 순위권이면 믿고."
"염소자리는 몇 위인지 못 들었네..."
쿠도 리츠카:"난 그런거 믿어본 적 없으니까 상관없어." 절레...
"넌 뭐 귀신 같은 것도 믿을 것 같네..."
히이라기 쥰:"...직접 본 적은 없지만 아에 안 믿는다고 하긴 좀 그렇네."
"그나저나, 어제 밤에 보낸 거 뭐야?"
"트루먼 쇼니, 뭐니..."
쿠도 리츠카:"아... 그거 그냥."
"잠결에 생각난거야."
"원래 잠 안오면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지 않냐. 밤에."
히이라기 쥰:"아. 뭔지 알 것 같아. 계속 SNS 쳐다보고."
"영화 이야기는 좀 뜬금없긴 했는데."
"본 적도 없는데 그걸 왜 찾아봐?"
쿠도 리츠카:"누가 본 적 있냐고 물어봤던게 생각나서."
"줄거리 찾아보다가..." 잠시 깊생
"너라면 네 인생이 모조리 다 TV 방송이라고 하면 어쩔래?"
"난 열받아서 못살 것 같던데."
"그러다 보낸 거야."
히이라기 쥰:"트루먼 쇼처럼?" 여전히 갑작스럽다고는 생각하는데...이유가 있겠거니 싶어 잠깐 생각에 잠겨요.
쿠도 리츠카:아니 이런것조차 이유가 있겠거늘 해준다니..ㅠ 감동
히이라기 쥰:두 번 이야기를 한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글쎄~. 애초에 연예인이라는게...그런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 아닌가 싶긴 한데. 이거랑은 좀 다른가?"
"전부 만들어진 환상이라고 생각하면...그러게. 나도 좀 열받을 것 같네."
"어떻게든 그만둘 방법을 찾아볼 것 같기도 하고." 그런 말을 하곤 잠깐 말이 없습니다.
"넌 어떻게 할 거야? 그런 상황이라고 하면. 화만 내고 끝낼 건 아니잖아."
쿠도 리츠카:"글쎄..." 눈을 데굴 굴리다가
"일단 PD를 찾아가야겠지. 그걸 붙잡아서..."
폭력적인 말이 이어집니다.
다행히도 MC의 멘트와 관객의 환호성으로 잘 들리지는 않았습니다만...
히이라기 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뭔소릴 하는거야 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마지막 경연! 히이라기 쥰, 그리고 쿠도 리츠카의 무대 지금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어떤 경기 캐스터같은 외침과 함께
히이라기 쥰:
두 사람에게 무대 위로 올라오라는 사인이 주어집니다.
"쥰쨩 화이팅!"
매니저가 하이파이브를 하자는듯 손을 들어올리고
리츠카는 마지막으로 기타를 체크합니다.
올라갈까요?
히이라기 쥰:"예에~. 다녀올게요~" 매니저한테 하이파이브를 해주곤 리츠카 쪽을 바라봐요.
"시간 됐다. 가자."
쿠도 리츠카:"...그래. 끝나고 보자." 끄덕이고 올라가요
서두르세요~! 바로 이어집니다 빨리 올라가주세요~
스태프들의 소란 사이로 둘은 무대 위로 올라갑니다.
하이파이브의 손이 잘 부딪혔었는지 느낄 새도 없이 말이에요.
그렇게 두 사람이 무대로 올라가자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그리고 사회자가 곡명을 말하는 것과 동시에
무대가 암전됩니다.
인이어를 통해 메트로놈의 박자가 들려옵니다.
자, 마지막 연주입니다.
시작해볼까요?
히이라기 쥰:와버렸다...
쿠도 리츠카:예에~
방법은 아까와 똑같은데요
히이라기 쥰:네네
쿠도 리츠카:알피를... 어떡할까요
롤 1번으로 단판승하기 3번으로 3판 2선승 하기
히이라기 쥰:ㅋ아
아 흐으으음 어떡하지
리츠카 롤플 세 번 보려면 압도적으로 후자가 이득인데
문제가 있다면 저도 그만큼 RP를 해야한단 점이겟죠...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관계캐의 무언가를 뜯는다는 것
나도 뜯긴다는 것
히이라기 쥰:세상에 공짜가 없네...
쿠도 리츠카:훗후
히이라기 쥰:3판2선이 국룰이니까 이걸로 할까요
쿠도 리츠카:좋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제 알피부터 꼬 할까요
히이라기 쥰:좋아요 기타 고~
쿠도 리츠카:이쿠조~

쿠도 리츠카

음악(기타)

보통

성공
55vs.90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4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9
히이라기 쥰:시작부터 빡세다
쿠도 리츠카:효효
"마지막 무대. 가져간다." 긴장된 얼굴을 내저으며 픽 웃고는 가볍게 손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간밤의 수면이 효과가 있었는지 한층 가벼워보이는 움직임. 눈을 감고도 칠 수 있다는 것처럼 관객을 한바퀴 돌아보는 시선처리까지. 하지만 뭐지. 튜닝이 제대로 안된 걸까. 중간중간 특정 음이 어긋난 것 같다. 잘 듣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그걸 눈치챘는지 약간 미간이 좁아졌다.
히이라기 쥰:리츠카야... ...
아맘안좋아...(왜)
그럼 이번엔 제차례네요...
쿠도 리츠카:예에./.....
히이라기 쥰:

히이라기 쥰

음악

보통

성공
64vs.75
쿠도 리츠카:보너스 주사위 두개도~ 굴려주세요~
히이라기 쥰:오 이거 바로 적용되는 거군요
쿠도 리츠카:저 보너스/패널티 누르시면 나옵니당
히이라기 쥰:

히이라기 쥰

bonus / penalty

7

히이라기 쥰

bonus / penalty

0
?
쿠도 리츠카:
히이라기 쥰:아니 0 뭐지?
쿠도 리츠카:저거 적용하면...
쥰은... 04가 되는건가
ㄷㄷ
히이라기 쥰:아니 에???
쿠도 리츠카:시작부터 베이스의 신 강림
히이라기 쥰:잠시만...보너스 다이스 계산이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겟네요
쿠도 리츠카:나온 수치의 앞자리를 바꿀 수 있어요
저게 패널티 주사위면 74
보너스면 04
히이라기 쥰:으에????????????
쿠도 리츠카:지금 쥰 베이스의 신이에요
히이라기 쥰:아말도안돼 ㅋ
ㅋ에엥?! 으엥?
쿠도 리츠카:오하아사 이거...
진짜였네...
히이라기 쥰:용하네...
"말했잖아~. 어떻게 될지는 해봐야 아는 거라고." 미묘하게 어긋난 음을 듣곤, 보란듯이 리허설에서 보였던 연주를 선보인다. 시작이 아슬아슬했던 그 때와는 다르게, 확실하고 정확히 음을 제자리에 맞춰가며 안정적인 모습으로 연주를 이어간다. 누누이 이야기 했지만, 고의로든 실수로든...네게 져줄 생각은 없다고.
쿠도 리츠카:흑흑...
아 합주 알피 너무 좋네..
이걸... 엔딩나고도 하게되다니 감격이고요..
히이라기 쥰:이맛에 합주 하죠...
좋았지...(지금도 좋아요)
쿠도 리츠카:좋았지...(지금도...)
2차 롤 가보겠습니다...

쿠도 리츠카

음악(기타)

보통

실패
98vs.90
히이라기 쥰:고고~!
쿠도 리츠카:
히이라기 쥰:아잇
쿠도 리츠카: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2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5
히이라기 쥰:압.아악.
쿠도 리츠카:와 진짜...
기타가 90인데
저게 98이 나올줄은...
히이라기 쥰:말이안되는데 이거 이상한데
오하아사확인했어리츠카?????
쿠도 리츠카:12위였나봐....
히이라기 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쿠도 리츠카:"...아직 끝나지 않았어." 한쪽 입술만 비틀어 웃는 웃음. 곧 어긋난 줄의 음을 일부러 한프랫씩 높여서 치는 것으로 음을 맞췄다. 확실히 실력이 드러나는 안정적인 연주. 매끄러운 손 움직임과, 자연스러운 시선 처리. 하지만 즉석에서 손을 바꿔쳐야 했기 때문에 몸은 굳어져있는 것만 같다.
쿠도 리츠카.. 결승까지 가서 대박 망한 주사위 띄우다...
수능날 밀려쓰기 시전하기..
히이라기 쥰:아씨 어떡해 진짜로.................................
아니 근데... ...근 일주일간 잠을 못 잤잖아 그럼 어쩔 수가 없지
쿠도 리츠카:올라가기 전에 조율 잘 했나요~ (울컥
히이라기 쥰:ㅠㅠ아놔 저희 애한테 왜그러세요ㅡ!!
쿠도 리츠카:아냐 그치만... 주사위가 잘못했다구요?
전 그래도 실력으로는 괜찮다 알피를 하고있어ㅠ
엉엉 ㅠ
히이라기 쥰:당연하지 너는 기타 기능 90의 최강기타리스트니까
쿠도 리츠카:갑자기 실수연발 망하기 하면... 그건 캐붕이긴 해...
90에서 98띄우는 기타리스트...
히이라기 쥰:리츠카한테 그만머라해요!!!!!!!!!!!!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쥰의 연주! 보시겠습니다~!!!
히이라기 쥰:네!!! 롤할게요
쿠도 리츠카:가좌~!!!!!!!
히이라기 쥰:

히이라기 쥰

음악

보통

성공
74vs.75
쿠도 리츠카:오호
보너스 꼬우~
히이라기 쥰:예~

히이라기 쥰

bonus / penalty

3

히이라기 쥰

bonus / penalty

2
허어
쿠도 리츠카:와 24
보너스도 보너스인데
쥰... 관찰 말고 주사위 잘나와요 오늘
히이라기 쥰:관찰말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도 리츠카:관찰은...응.....
히이라기 쥰:아...친구 아픈건 사리구분 못하고 이녀석이...
쿠도 리츠카:뭐 눈치가 좀 없을 수도 있죠....
히이라기 쥰:이 몹쓸놈...
쿠도 리츠카:베이시스트가 어 연주 잘하고 오하아사 잘 띄우면 됐지~!
히이라기 쥰:그게 문제가 아니라 가외기타가 반쯤 미라가 됏는데 지금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그래도
처연미라고 하죠 (이럼
잘 자고 왔어요
히이라기 쥰:처연미 이러시네ㅠㅠ
쿠도 리츠카:좋은말 해도 뭐라하시면 전 어케요 ㅠ
히이라기 쥰:"...맞아.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 맞지 않는 음을 임기응변으로 짜맞추는 걸 보며 감탄사를 내뱉는다. 정상적인 컨디션의 너와 마주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알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그런 생각을 하며 빠르게 리프를 덧대어 잇는다. 시선을 관중에게 둔 채로, 빈 구간마다 한 번씩 손을 흔들며 여유로운 연주를 이어간다. 그리고 이어질 기타 솔로 구간이 되자, 음을 지운 채로 널 바라본다.
뱀파이어 처연미라니...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안? 어울리는? 단어 조합은? 아닌 것 같아요?
하 21살의 쥰... 엄청나게 여유로워졌네....
갑자기 어른미가 생겼네....
설렘
히이라기 쥰:다이스가 잘 나와서 그런걸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하아사 1위의 쥰... 어른미가 생겼네... (고쳐씀
히이라기 쥰:ㅇㄹㅋㅌㅊㅁㄴㅇㄹㅋㅌㅋㅌㅊㅍㅋㅌㅊㅍ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재밌다
히이라기 쥰:아니 그래도ㅠㅠ 슬러통 앓던 때보단 많이 나아졋을지도요
쿠도 리츠카:그럴 것 같아요 여유롭고... 좀 더 호쾌하고 진지해졌을 것 같아
마음 좋아...

쿠도 리츠카

음악(기타)

보통

성공
57vs.90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9

쿠도 리츠카

bonus / penalty

1
히이라기 쥰:오오오옷
오오오오오오오
쿠도 리츠카:극단적인 주사위 이게 뭐야
히이라기 쥰:기타의 신 강림
쿠도 리츠카:후후
그럼 마지막 연주 알피 가보실까~
어차피 결과는 났지만요 ㅋ
히이라기 쥰:가자~~!! 멋있는 피날레를 보여주자~!!
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래도!!! 아직 안끝낫다고요
쿠도 리츠카:그래요 멋진 피날레~
"...하. 정말이지... 지는 건 성격에 맞지 않아서." 쓰게 웃는듯 하더니 솔로 시작 타이밍에 맞춰 무대 앞으로 걸어간다. 리허설 때에는 없던 즉흥 행동. 그리고 이어지는 기타 솔로 라인도... 미리 맞춰보았던 것과 바뀌어있었다. 화려한, 마치 자랑하려는 듯한 멜로디에서, 멜로디컬하고 단순한 라인으로. 하지만 곡에 보다 잘어울려 기억에 오래 남아있을 것만 같은 라인이었다. 솔로 라인이 끝나면 가볍게 빙글 돌고 제자리로 오며, "베이스~!" 하고 외쳐 턴을 넘긴다.
역시 솔로를 할 때에는... 외쳐줘야죠~
기타~ 베이스~! 드럼~!
히이라기 쥰:하놔....................이 감동되는 합주 RP 뭐냐...........
...아니 좋아서 한참 곰씹네요 진짜 좋네...
주사위 굴리겟습니다,,,
쿠도 리츠카:가자...
히이라기 쥰:

히이라기 쥰

음악

보통

성공
62vs.75
쿠도 리츠카:베이스의 신... 보너스까지 해서...
히이라기 쥰:

히이라기 쥰

bonus / penalty

7

히이라기 쥰

bonus / penalty

3
쿠도 리츠카:신을 강림시켜보자 (시오시에서 이런 발언 괜찮은지는 모르겠지만)
히이라기 쥰:킄ㅋ
강림시키면 큰일날 것 같은데(이미 강림됏을지도...)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ㅋ
히이라기 쥰:너무무서워...
쿠도 리츠카:그래도 32면 훌륭하게 성공이니까... 함 가보자고요 레쓰고 솔로~!
히이라기 쥰:"하..." 리허설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태도나, 이어지는 솔로라인이나...갑작스러운 돌발 행동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렇지만, 저 역시 마음에 와닿는 것은 본 무대에서 선보이는 연주라고 느낀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네가 훌륭한 기타리스트라는 점은 변함이 없겠구나 싶어 이를 드러내며 웃어보인다.
"아하하. 답지 않은 모습이네~. 리츠카...!" 베이스가 호명됨과 동시에, 빠르게 치고나가듯 잔상처럼 남은 기타 리프에 음을 덧대어 잇는다.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듯, 빠르고 정확한 연주를 하며 무대의 스포트라이트를 온 몸으로 만끽한다. 다시는 느낄 수 없는 마지막 무대이기에...
쿠도 리츠카:(털썩...
감격스러워....
히이라기 쥰:합주는 왤케 좋은 걸까요...
쿠도 리츠카:그러게요.....
진짜... 너무... 너무라는 감정
제발..
히이라기 쥰:정말...정말 너무라는 감정임...
쿠도 리츠카:하...... 벅차다는건 이럴 때 쓰는 말인 것 같아요
합주알피 정말 감동적이네..
히이라기 쥰:...이런 맛에 하이체크 러닝했죠
쿠도 리츠카:그쵸... 맞아요 (음미
하 그럼 여기까지 하고 결과 600초 후에 공개합니다
히이라기 쥰:ㅋ네 알겠습니다
쿠도 리츠카:ㅋㅋ
자르는 타이밍이 ㅋ
어째 딱 맞게 떨어져서 ㅋ
히이라기 쥰:아주 기가막혀
쿠도 리츠카:좋아요~ 그럼 쉬고 와서...
아마 그럼 마지막 파트가 될 것 같네요
히이라기 쥰:오오...좋아요
드디어 뭐가...어떻게든 되는구나
쿠도 리츠카:그렇습니다
마지막을 향해... 가봅시다!
15분에 뵈어요!
히이라기 쥰:가보자고~! (쉬고)
쿠도 리츠카:
히이라기 쥰:왓습니다.
쿠도 리츠카:어서오십쇼~
자 마지막을 향해 갈 것 같은데...
제법 오래 했지요
오늘 쭉 가셔도 괜찮으실까요? 아니면 끊었다가 낼... 경기 전에 이어간다거나
히이라기 쥰:진짜 오래햇네요 두시 반부터 지금까지 한 거면...
ㅋ...
... ...마저하시죠!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도저히 집중 못할 것 같음...
쿠도 리츠카:좋아요
그럼... 후반 쭉 가보겠습니다
히이라기 쥰:딴소리지만 뭐 하나만 시험해볼게요
쿠도 리츠카:예엡~!
히이라기 쥰:5
잘 되는군
감사합니다
쿠도 리츠카:오케이~ 그럼 마저 갈까요~
히이라기 쥰:가보자고~
쿠도 리츠카:레쓰고~!
두 사람의 솔로를 마지막으로 연주가 끝나면
장내는 마치 찬물이라도 맞은듯 조용합니다.
하지만 이윽고
우레와 같은 함성이 터져나옵니다.
관객들은 환호성을 내지르고
손이 터질듯 박수를 치고
누군가는 심지어 감동한듯? 울기까지 하네요.
그 소란 속에서 사회자는 둘에게 묻습니다.
간단한 소감이라거나,
연습 도중의 에피소드라거나.
우승한다면 무엇을 하고싶은지 공약이라거나...
아무래도 투표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을 끄는 모양인데요,
그가 마저 묻습니다.
"두 분, 그렇다면 마지막 연주, 충분히 즐거우셨을까요?"
"오래된 친구 사이로 알고있는데, 이렇게 결승에서 만나게 된 기분이 어떤지."
"마지막으로 한말씀 해주시죠!"
히이라기 쥰:그런 질문을 받으면...대답하기 전에 리츠카 쪽을 돌아봅니다.
쿠도 리츠카:이쪽 역시도 눈을 굴려 빤히 바라보다가
"즐겁네요. 이게... 마지막 무대라 다행일 정도로." 어깨 으쓱
히이라기 쥰:"누가 들으면 인생의 마지막 무대인줄 알겠어~." 농담조로 이야기 하곤 말을 잇습니다.
"저도 즐거웠어요. 이녀석이랑 함께할 수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도...저희와 같은 기분을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며 손을 흔들어줍니다.
쿠도 리츠카:와 프로아이돌....
멘트 완벽해....
히이라기 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더니까 이런거 잘 해야돼...!ㅠㅠ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직업병이야 증말~~~
"어우, 아이돌이라고 서비스 한 번 끝내주네요." 질색한 얼굴
"그래도 뭐. 여기까지 올라올 정도로는 잘하게 되었으니 인정해주죠."
히이라기 쥰:"기껏 훈훈하게 잘 끝내놨는데 이럴 거야?" 킥킥대며 웃음
쿠도 리츠카:"훈훈은 무슨. 결과는 아직..."
라는 순간
"아~! 두 사람의 우정이 돋보이는 와중 투표 결과가 도착했습니다!"
"혹시 나눌 이야기가 더 있나요? 60초 후에 공개해드릴 수도 있습니다만~"
사회자는 둘을 보며 웃습니다.
쿠도 리츠카:"저 같으면 그 사이에 채널 돌려요." 뻔뻔
히이라기 쥰:"자꾸 모난 소리만 하는 걸 보니 더 할 말 없나봐요. 시원하게 공개해주시죠~!"
쿠도 리츠카:"하..."
"아하하! 그럼 두분의 의견대로 곧바로 공개하겠습니다!"
"이번 스테이지 라그나로크, 그 치열한 서바이벌의 우승자는...!"
"60초 후에~~~~"
"가 아니라."
"지금 공개하겠습니다!"
"최종 우승자...."
드럼 롤이 이어지고
히이라기 쥰:손 꼭 잡고 고개 숙이고 결과 기다리는 중. . .
"히이라기 쥰! 청춘연구동아리의 베이시스트로 락을 사랑하는 이들의 표를 얻어내어 훌륭히 우승합니다!"
눈이 부실 정도로 조명이 밝아지고
폭죽 소리와 함께 컨페티가 쏟아집니다.
사회자는 금색의 트로피를 쥰에게 안겨줍니다.
관객은 환호합니다.
히이라기 쥰:"...어?" 갑작스런 스포트라이트에 못 믿겠다는듯 주변을 빙 둘러보다가...얼떨결에 트로필을 안아듭니다. 진짜?
쿠도 리츠카:"....하. 망했네." 이쪽은 절레절레하면서 느리게 박수쳐요
못된놈
히이라기 쥰:"아니, 나는..." 이렇게 될 줄 몰랐어서 계속 얼떨떨해하네요...당연히 질 거라고 생각했을듯.
쿠도 리츠카:ㅠ...
"뭐야 기뻐하지도 않냐. 좀 좋아해야하는 거 아니야?"
히이라기 쥰:"...지금 꿈 꾸고 있는 거 아니지? 사실 이거 다 트루먼 쇼라거나..."
쿠도 리츠카:"하아........"
"가서 빨리 우승 소감이나 말해. 이 멍청아." 라면서 악수하자는듯 손을 내밀어요.
히이라기 쥰:"... ..." 한참 손을 바라보다가 가볍게 손을 맞잡고 흔들어요.
"고마워. 진심을 다해줘서."
쿠도 리츠카:"난..." 말하려다 말고 흔들리는 손을 잠시 내려다봐요
"... ... 항상 그랬으니까."
히이라기 쥰:"...이래야 내가 아는 쿠도 리츠카지."
쿠도 리츠카:"...언제는 아니었는데?" 마이크를 고개짓한다
히이라기 쥰:"언제였을까~. 잠깐 그랬던 것 같기도 한데..." 리츠카의 제스처를 보곤 앞으로 나아가서 마이크를 잡습니다.
이거 정말 우승소감 이야기 해도 되는 건가요 /끊임없는의심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럼요
하셔도 됩니다
히이라기 쥰:진짜 해야만 하는 거라고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하셔도 되고요~!
히이라기 쥰:ㅋ아니 그치만 이런 연출이라면...!!
쿠도 리츠카:그냥 롤플로 마이크를 잡고 고마운 사람들에게 인사한다<정도도 괜찮아요
아니면 그냥 소감했습니다< 도 오케입니다
히이라기 쥰:ㅋ미치겟다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크 잡고 우느라 말 못함도 가능(?)
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ㅠㅠ아 그정도까진 아냐~~~! 그냥 가볍게 할게요
쿠도 리츠카:좋아요~
히이라기 쥰:"어... ...일단 감사합니다...! 사실, 아직도 결과가 믿겨지지가 않는데요..."
쿠도 리츠카:하 연말 시상식 보는 기분
히이라기 쥰:이 뒤로 종종 말을 절면서 여기까지 오면서 도움 준 사람들 이름 싹 나열하고 관계자분들 이야기 하고 마지막까지 같이 함께 해준 리츠카에게도 정말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고...구구절절...그런 이야기를 하며 90도 폴더인사 했습니다.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 하 귀여워라
좋습니다~
그렇게 환호와 흩날리는 컨페티 아래에서 쥰은 우승 소감을 남깁니다.
하지만..
숙였던 허리를 다시 폈을 때,
쥰은 이상한 풍경을 봅니다.
아무도
환호하지 않죠?
히이라기 쥰:에?
흩날리던 컨페티는 어디로 갔을까요?
텅,
짧고 단조로운 소리와 함께 조명마저 사라져버립니다.
장내는 어둠에 빠집니다.
쿠도 리츠카:"...하?"
히이라기 쥰:"...?! 뭐야, 잠깐..."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왜...?
"갑자기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쿠도 리츠카:"... 글쎄. 아마...." 이쪽 역시 주변을 둘러봐요
탕!
그리고 두 사람의 혼란을 뚫고
먼 곳에서 총성이 들립니다.
소동이 일어납니다.
히이라기 쥰:잠시만요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예요 ㅁㅊ
쿠도 리츠카:여기서 산치체크 한번 해주십쇼~
ㅋㅋㅋㅋ 호호
이제... 가자 결말 익스프레스
히이라기 쥰:아니당연히상치체크지 ㅁㅊ이게뭐야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래요
히이라기 쥰:이것뭐예요??? 이것뭐냐고

히이라기 쥰

power

보통

실패
79vs.39
;;;;;;;;;;;;;;;;
쿠도 리츠카:우승 소감 남겼는데 이러면
산치 떨어지지...
그럼..
1d2로 깎아주세요
히이라기 쥰:1
쿠도 리츠카:좋아요 좋아요...
이게 무슨일이죠
환호성도, 컨페티도, 조명도 사라지고
멀리서는 총성과 소동이 일어납니다
문득, 가로수길에서 보았던 신문의 한 코너가 떠오릅니다.
최근 폭력사태가 많아졌다더니, 설마 방송국에까지?
하지만... 이게 정말 폭력 사태일까요?
하지만... 그치만...
사람들은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걸요!
멀리서 비명이 들려도
관객들은 이 모든 것이 무대의 일부인양 움직이지 않고 있어요
심지어는 사회자마저!
당황한 사람이라고는 쥰과 리츠카 둘뿐입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히이라기 쥰:"이게 뭐야..." 혼란스런 표정으로 주변을 봅니다. 정말 아무도 미동이 없다고??
쿠도 리츠카:잔뜩 좁아진 미간으로 주변을 다시 훑고는 "... ...야. 도망가자."
"여기 있으면 안될 것 같아."
히이라기 쥰:"이대로 그냥 두면...다른 사람들도 위험한 거 아냐? 아니, 그렇지만...!"
쿠도 리츠카:"네가 뭐 히어로야?!"
"나가서 신고라도 하면 될 거 아냐!"
"그리고... 그리고 어차피 저 놈들은 놔둬도 괜찮을테니까."
"그냥 가자. 빨리!"
히이라기 쥰:"윽..." 틀린 말은 아니라서 뭐라고 대꾸도 못 하고...그러다 의아한 눈으로 리츠카를 봐요.
"...아, 알겠다고!! 가면 될 거 아냐...!" 그걸 어떻게 아는데? 라고 묻고 싶은데 경황이 없어서 그러진 못하고...일단 되는대로 무대를 벗어나겠네요.
쿠도 리츠카:"그건... 하씨."
"일단 가자." 그리고 무대를 벗어나면서 손을 잡아 이끌어요
"이쪽. 봐둔 곳 있어."
히이라기 쥰:"아니, 뭔." 태클걸고 싶은게 한 두가지가 아닌데 일단 가자는 대로 따라가기로 합니다.
아니 이런 상황에서 저 아는 척은 뭐고
봐둔 곳은 또 뭐래요?
하지만 그래요.
지금은 태클을 걸 타이밍이 아니죠.
쿠도 리츠카:ㅋㅋ
히이라기 쥰:아진짜뭐지?????????????
쥰과 리츠카는 다가오는 소란을 피해 방송국 복도를 달려갑니다.
이녀석 체력이 안좋아도 적당히 안좋아야지
금세 숨이 가빠지네요.
덩달아 붙잡은 손 역시 금방 열이 오릅니다.
다행히 둘은 오래 달리지 않아 방송국 한 구석의 방에 도착합니다.
오래된... 기자재 창고처럼 보이는 곳.
리츠카가 손을 놓고 문을 잠그는 사이
한무더기의 사람들이 소란을 피우는듯한 요란한 소리가
도망쳐나온 스테이지 방향에서 들려옵니다.
그리고 어쩐지...
무언가...
쿠도 리츠카:아이디어 체크 한번 해주시죠!
히이라기 쥰:나의지능은30이지만

히이라기 쥰

intelligence

보통

실패
71vs.30
30이었다.
쿠도 리츠카: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괜찮아!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그쵸, 손을 맞잡으면 체온이 느껴지는게 당연하죠.
지난번 대기실에서 리츠카의 팔을 잡았을 때에도 그랬듯이요.
그런데...
아 뭐였더라.
뭔가 마음에 걸리는 게 있는데. 뇌가 간지러운 기분입니다.
히이라기 쥰:"... ..." 영 찝찝한 상태로 머리만 긁적여요.
쿠도 리츠카:숨을 몰아쉬고 빤히 봐요
히이라기 쥰:"...진정 되면 무슨 상황인지 설명 좀 해줘."
"뭔가 알고 있는 것처럼 굴고 있잖아, 너."
쿠도 리츠카:"...후우."
"그 전에... 하나만 묻자."
"...너... 살아있냐...?" 잔뜩 상기된 얼굴로 묻습니다
히이라기 쥰:"... ...?" 뭘 물어보는거야? 싶은 표정으로 보네요.
쿠도 리츠카:얘가 미쳤나 싶겠지...
히이라기 쥰:"그게 무슨 소리야? 난 당연히..."
"..." 살아있나?
쿠도 리츠카:"...하." 마저 숨을 고르고 손을 내밀어요
"손 내밀어봐."
"잡혀?"
히이라기 쥰:"어어..." 일단 하란대로 손을 내밀어봅니다. 잡히나?
쿠도 리츠카:"...잡히네." 마저 손을 꾹 잡았다가 놓아줘요
"그럼... 이것도 생각해봐."
"무대 올라가기 전에."
"매니저랑 하이파이브. 손 닿았어?"
히이라기 쥰:"...아이씨. 깜짝이야. 대체 뭐야? 갑자기..."
"그건... ...잘 모르겠어. 정신이 없어서..."
"닿았는지 안 닿았는지 기억이 잘..."
쿠도 리츠카:"...스타일리스트랑 메이크업 선생님들이랑도."
"...닿은 적 없을걸."
히이라기 쥰:"...그렇게 확신하는 이유는?"
쿠도 리츠카:"내가 여기서 건드릴 수 있었던 사람 너밖에 없거든."
"...너. 트루먼쇼가 진짜 있다고 하면 믿을래?"
히이라기 쥰:"야. 아까부터 대체 무슨...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이게 진짜 트루먼 쇼다. 뭐 그런 말을 하고 싶은 거야...?"
쿠도 리츠카:"뭐... 그런 셈이지."
"그런데 나머지가 스태프나 연기자가 아니라..."
"유령? 그런거." 말하고도 어이가 없다는 듯 웃어버려요
히이라기 쥰:"하...? 말도 안 돼..."
쿠도 리츠카:"...지금 말한 나도 멍청이가 된 기분이야."
히이라기 쥰:"진짜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는데..." 좀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잠깐 지난 일들을 곰씹어봐요.
"그럼, 넌 언제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런 상황인 거."
"왜 이렇게 된 건지도 알고 있어?"
쿠도 리츠카:"...난 오히려 네가 왜 기억을 못하는지 모르겠다."
"왜...랄까. 단편적인 것만 알고있긴 하지만."
"...설명해봤자..." 하고 빤히 봐요
그리고 잠깐 망설이더니 어떤 노래를 짧게 흥얼거립니다
아이디어~ 체크~!
히이라기 쥰:이럴줄 알았으면 사실 머리가 좋은 지능 70의 여자아이라고 설정을 해둘걸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

히이라기 쥰

intelligence

보통

실패
56vs.30
쓰으읍...
쿠도 리츠카:아냐 준은 오늘
처녀자리 오하아사 1위라서
보너스가 2개 있어요
히이라기 쥰:
그거 아직도 쳐주는 거냐고요ㅠㅠ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럼요~
아직 오늘 안지났어요~
히이라기 쥰:아 강행한다고 할랫는데 이러시면
일단 굴려보겠습니다 가자~
쿠도 리츠카:보너스 꼬우~
히이라기 쥰:

히이라기 쥰

bonus / penalty

8

히이라기 쥰

bonus / penalty

1
쿠도 리츠카:
히이라기 쥰:ㅁ.ㅊ
쿠도 리츠카:8보고 놀란가슴
1로 진정한다
히이라기 쥰:다행이다.
쿠도 리츠카:휴우우...
지난 일을 곱씹고 있자면 귓가에 들려오는 정체 모를 노래.
어쩐지 불쾌한 것만 같은 기분의 곡조는
분명 어디선가 들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옛날? 아니 옛날이라기보다는 좀 더 최근...
손이 절로 움직입니다.
마치 코드를 짚어내는 것처럼요.
연주를 한 적이 있어요.
히이라기 쥰:"...? 어라, 이거..." 음을 따라서 코드가 짚이는 걸 보곤...의아한듯 리츠카를 바라봅니다. 이게 뭐냐고 물어보는 듯이.
쿠도 리츠카:"네가 연주했어."
"뭐... 남이 준 곡이긴 했지만."
"그리고 그게... 별로 좋은 노래는 아니었지."
손을 움직여보자 기억이 조금씩 더 살아납니다.
히이라기 쥰:"내가 연주를 했다고...!?"
그러니까 그건...
쿠도 리츠카:"그래. 그것도... 마지막 공연에서."
스테이지 라그나로크의 우승 이후
우승자들의 기념 무대에서
이 곡을 연주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하고 가져온 곡을...
쥰이...
그리고 리츠카가...
히이라기 쥰:"...허어?"
쿠도 리츠카:"뭐 나도 끼어있기는 했지만."
사람들이 환호하고
하늘이 붉게 변하고.
히이라기 쥰:아이씨 진짜 미치겠다................
그게 전부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요?
마지막 공연이 있었어요!
오늘보다 더 이전에!
그렇다는 얘기는 지금 리츠카가 하는 말은...
쿠도 리츠카:"너, 노래가 전부 기억나지는 않아도 방금 손 움직였지."
"아마 내가 더 부르면 끝까지 칠 수도 있을걸."
"...부르면 또 그 꼴이 될거라 안하겠지만."
히이라기 쥰:"... ..." 식은땀이 줄줄 납니다. 진짜 믿고 싶지 않은데...방금 상황을 보면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쿠도 리츠카:산치체크~ 이쿠조~
히이라기 쥰:

히이라기 쥰

power

보통

어려움성공
12vs.38
쿠도 리츠카:오호
1d3이에요~
히이라기 쥰:2
아 아슬아슬한데
쿠도 리츠카:정신력아...
박정민도 식은땀 줄줄이에요...
히이라기 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근데.,..아...ㅈㅅ...아 지능이랑 정신력 좀 더 높게 잡을걸 아니
쿠도 리츠카:"...얼굴을 보아하니 이제 좀 믿을 수 있나보지?"
"...너만 살았어. 나 말고 다른 사람은."
"내가... 주변에 다녀봐서 알아."
"듣기도 했고."
히이라기 쥰:"뭘...뭘 들었는데. 아니, 그럼... ..."
"그 이상한 연주를 해서 세상이 이렇게 됐고, 우린 계속 이...무대에 갇혀있어야 한다고...?"
쿠도 리츠카:"뭐어... 그렇지."
"무슨 주문이니 어쩌구니 하는 연주 때문에 이상한게 강림해서 다 죽고 너만 나만 살았어."
"나머지는 뭐... 성불 못한 귀신이라고 해야하나?"
히이라기 쥰:"이게 무슨, ... ..."
쿠도 리츠카:"하, 싸구려 괴담도 이정도는 안하지."
히이라기 쥰:"내말이 그말이야. 이게 말이 되나..."
쿠도 리츠카:"...정말. ...싸구려 공포 영화도 이렇게는 안만들겠다."
히이라기 쥰:"...이런 상황에서 이런 이야기 하는게 웃기게 들릴 수도 있는데."
"... ...어떻게 수습할 방법은 없을까? 이거."
쿠도 리츠카:"....하하, ...하."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웃기다는듯 소리를 죽여가며 웃어요
"나도 그게 궁금했거든."
"나는 수습이라기보다는... "
히이라기 쥰:"이야기 하는걸 보니 어째..."
쿠도 리츠카:"너 아까 내가 물었던 거 기억하냐."
"트루먼쇼라는걸 알게된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거기에 내가 대답했던 것도."
히이라기 쥰:"... ..."
"...일단 PD를 찾아서..." 이하 험한말 같은걸 했는데, 밖에서 나는 시끄러운 소리에 적당히 묻혔음.
쿠도 리츠카:"잘 기억하네?" 낄낄거리는 것이 정말 웃겨서라기보다는 오버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무슨 오컬트 주문으로 지구 망하게한 놈을 내가 그렇게는 못하고."
히이라기 쥰:"너 괜찮은 거 맞냐? 아까부터 계속..."
"으으음..."
쿠도 리츠카:"...너같으면 괜찮겠냐."
"노래 연주하고났더니 사람들이 죄다 죽어서 귀신 꼴로 다시 나타났는데."
"그러고나더니 서바를 한번 더 하겠다는데."
"넌 아무것도 모르고 또 나와서 오디션장에서 마주치지를 않나."
"결과는 또 똑같이 흘러가지를 않나."
히이라기 쥰:"...안 괜찮지. 기억이 안 나서 괜찮았던 거지..." 손으로 미간 꾹꾹 누름.
쿠도 리츠카:"...이해는 빠르네." 으쓱였다. 그리고 금방 평소와 같은 얼굴로
"대신 찾아봤어."
"(검열삭제)같은 짓은 못해주더라도... 굳이 이 판을 만들어놨으니까."
"재라도 뿌리고 싶었거든."
히이라기 쥰:"그래서...무대 전까지 뭘 하느라 잠도 못 잤던 건데?"
쿠도 리츠카:"저 귀신들 성불 시킬 방법 찾느라."
히이라기 쥰:"지독하네..."
쿠도 리츠카:"...그렇다고 그냥 두고싶냐."
히이라기 쥰:"당연히 그럴 수는 없지. 나같아도 그렇게 했을 것 같네..."
쿠도 리츠카:"...집에 가면 맞아주는 엄마도 아빠도 언니도."
"...밴드 녀석들도 다 가짜야."
"경연 시작하고서는 집에 간 적 없어."
"하지만 그대로 두는 것도... 내키지는 않고."
히이라기 쥰:"... ..."
"그래서. 뭐라도...찾아냈어? 아니면..."
"여기서 평생 이러는 수밖에 없나..."
쿠도 리츠카:"뭐... 결론부터 말하자면. 되돌리는 방법은 못찾았고."
"대신 밖에서 살아있는척 하는 쟤네들은 없앨 수 있어."
"그 이상한 노래랑 비슷한... 걸 어떻게든 하려고 했거든."
"실험해봤는데 효과가 있긴 하더라고." 그리고 긴 침묵
히이라기 쥰:"그게 가능하단 말이야...?!" 아니. 그걸 어떻게 실험한 거임??? 싶은 표정이다.
쿠도 리츠카:"그냥... 될대로 되라고 오컬트 책 좀 빌려봤지."
히이라기 쥰:야이녀석아 너 그거 함부로 봐서 산치가 그렇게 된 거 아냐
쿠도 리츠카:"신곡이나 파우스트보다는 흥미롭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지금 그런 말 할 때냐고...!!"
쿠도 리츠카:"그럼 지금 아니고 언제 하게?" 조금 씁쓸한 얼굴로 말하고
"그래서... 만들어낸게 노래야."
"너한테 져달라고 한 것도 그거 때문이고."
"기념 공연, 우승자 마음대로 하는 거니까."
히이라기 쥰:"아하. 그래서 그런..."
쿠도 리츠카:"난 당연히 너도 귀신인줄 알고 내가 이겨서 성불시키려고 했지. ...지는 거 싫기도 하고."
히이라기 쥰:"...이걸 참...고맙다고 해야할지..." 떨떠름한 표정 됨.
"살아있는 사람한테 성불시켜준다는 말을 들으니까 기분이 묘하네."
"근데, 이렇게 된 거면...기념 공연인가 뭔가에서 내가 그거 연주하면 되는 거 아냐?"
쿠도 리츠카:"그런 의미에서... 잘 됐지."
"기념 공연은 둘이 같이해도 메인은 너니까."
"그래서..." 잠시 뜸을 들이고
"이... 괴상망측한 얘기를 믿고 곡을 연주할거냐?"
"...다 없애고나면 너랑 나만 남아."
"...너네 가족도 밴드 멤버들도... 다 없어질거라고."
히이라기 쥰:"우와~. 그거 참... ...절망적인 이야기인데."
"...가짜를 고르든지, 전부 없애든지. 둘 중 하나밖에 방법이 없다고?"
"그러는 너야말로...괜찮아? 거짓말이라고 해도 옆에 있는 사람들이 다 없어지는 건데."
쿠도 리츠카:"뭐... 고른다고 얼마나 유지될지도 모르는 가짜잖아."
"그리고 난... 이런 거지같은 상황을 만들어놓고 나혼자만 남겨놓은 녀석한테 한방 먹여주고싶거든."
"네가 연주 안하면 즉흥 솔로라도 할거야."
ㅋㅋ
히이라기 쥰:"아하하. 이거 참 곤란하네..."
"뭐. 일단... 믿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안 되지. 다른 것도 아니고, 네가 하는 말인데."
쿠도 리츠카:"...?" ㅇ_ㅇ 얼굴
히이라기 쥰:잠깐 고민하다가 다시 손 잡아봐요. 따뜻한가?
쿠도 리츠카:그럼요
체온은 고대로
심박도 느껴질거예요
"...뭐야 징그럽게..."
히이라기 쥰:"살아있네. 그럼 넌 진짜니까, 네가 하는 말을 못 믿을 이유는 없지."
다시 손 놓아줍니다 ㅋㅋ
쿠도 리츠카:"거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그리고 가족이나 밴드 멤버들은~... 그러게. 역시 헤어지는 건 싫은데~..."
"그래도...이제 더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잖아? 네가 말한대로라면."
쿠도 리츠카:"...그렇지. ..그건 그냥. ... 살아있을 때를 따라하는 잔상같은 거야."
"만져지지도 않는 그런... 거."
히이라기 쥰:"...으음." 영 떨떠름한 표정이 돼선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해봐요.
"그런 거라면~...역시 성불시키는 쪽이 더 낫지 않을까? 원혼? 같은 거라면."
"슬러 같은 거라고 생각하지 뭐." 되도 않는 농담이나 해요.
쿠도 리츠카:".....하!"
"모여서 연주하고 성불시켜버리는 악귀라니."
"뭐... 비슷하긴 하네." 쿡쿡 웃어요.
히이라기 쥰:"그렇지~? 졸업 공연 한 번 더 하는 거라고 생각하자~."
쿠도 리츠카:"와 그걸... 또 하게 될 줄은 몰랐네."
"그런데 너, 노래는 바로 칠 수 있겠냐?"
"일단 혹시 몰라서 악보는... 가져왔는데." 하고 핸드폰 악보 보여줍니당
베이스... 당연 없을거라 생각해서 어렵지 않아요
히이라기 쥰:"악보만 있으면 언제든 가능하지." 보여주는 악보를 물끄러미...봐요.
"야. 잠깐만. 근데 내가 끼어들 자리가 없잖아."
쿠도 리츠카:"베이스는..."
"근음만 치면 되지 않나?" 씩 웃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쥰:"이건 뭐...한 번 치고 콜라 팝콘 먹고 다시 둥 치면..." 아...발언에 좀 긁혔음
"진짜 짜증나네 너..." 말은 이렇게 하는데 싫은 투는 아닙니다. 틀린 말은 아니라서.
쿠도 리츠카:하 정말 관대한 베이스야...
그렇게 둘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넘어
실없는 이야기로 돌아오는 사이
어느덧 문 밖에서 들려오던 소란은 잦아들었습니다.
사라졌던 조명의 불빛도
팟, 작은 소리를 내며 돌아옵니다.
히이라기 쥰:"어. 불 켜졌다."
쿠도 리츠카:"호오..."
히이라기 쥰:"좀전에 총소리 들리고 난리난건...이거랑 다른 궤의 문제인 거야?"
쿠도 리츠카:"아 그건 그냥..."
"뭐랄까 그냥 미친 귀신 같은 거야."
"잘은 몰라."
히이라기 쥰:"아하."
쿠도 리츠카:"얌전하게 지내는 놈들이 많기는 하지만"
"날뛰면서 사고치는 놈들도 있고... 점점 수가 늘어나고있거든."
"미쳤나보지."
신랄
히이라기 쥰:"귀신도 MBTI 같은게 있나봐?" 신랄하게 비꼬는 널 물끄러미...
쿠도 리츠카:"그렇...겠지? 걔넨... 안좋은 MBTI고." 모르는티 풍김...
히이라기 쥰:너가 유령이 되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 그런 말 하려다가 그냥 참았습니다.
쿠도 리츠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다행이다...
히이라기 쥰:"그럼~ 자연스럽게 나가서 앵콜 기념 무대를 하면 된다 이거지?"
간단한 근음을 둥둥 치는 시늉을 해봐요. 이정도라면 악보가 없어도...괜찮을지도.
쿠도 리츠카:"연습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일정은 우승자 마음대로니까 미뤄도 되고."
"그래도 근음 치다가 남는 시간에 즉흥 솔로 몇마디 하는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아?"
히이라기 쥰:"그렇게까지 여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자리라고~?!"
"난 네가 빨리 저것들 다 없애버리고 싶어할 줄 알았어."
쿠도 리츠카:"그야 당연히 그렇지?"
"하지만... 망한 연주를 듣고싶은 것도 아니라."
"뭐어... 어쩔 수 없지."
"이 와중에도 연습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하루 정도는 관대한 내가 기다려줘야지."
(긁?
히이라기 쥰:"하. 관대한 내가 기다려준다 이러네."
"날 뭘로 보는 거야~?! 괜히 우승 두 번 한게 아니라고?? 그냥 바로 치러 가도 되는데???" 긁.
쿠도 리츠카:"헤에. 그럼.. 좋아."
"무대로 돌아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세상에 얘기하는거 너무 즐거워서 시간 일케된줄도 몰랐어요
히이라기 쥰:"일렉 진짜 짜증난다..." 중얼거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나요
놀랍게도 곧 12시입니다
쿠도 리츠카:그러게요...............
흠 사실 이후는...
마지막 무대... 정도만 남았는데
히이라기 쥰:
애매하다면) 분노의 장례식 이전에 잠깐 해도 됨
쿠도 리츠카:하 웃기다
그럼... 쉬는시간 없이
후딱 마저 해볼까요
히이라기 쥰:ㅋㅋㅋㅋ아 좋아요 근데 저 그럼 1분만!!!
쿠도 리츠카:아 그럼
히이라기 쥰:화장실만다녀오겠습니다
쿠도 리츠카:5분 쉬고
50분에 후딱 가죠
히이라기 쥰:ㅇㅋ!!!!!!!!
쿠도 리츠카:오케!
히이라기 쥰:정말감사해요
쿠도 리츠카:슈웅~
히이라기 쥰:갑시다!!!!!!!!
쿠도 리츠카:좋아요!!!!
레쓰....고!!!!!!!!!!!!
대기실의 문을 열고 나옵니다.
히이라기 쥰:아이씨 하필 마지막 bgm이 이거라고...
환해진 복도를 따라 둘은 다시 스테이지로 돌아갑니다.
소란이 언제 있었냐는듯,
관객들은 두 사람의 이름을 연호합니다.
"앙코르!"
"앙코르!"
"쥰! 앙코르!"
"리츠! 앙코르!"
조명이 쏟아지는 무대 위로 다시 올라갑니다.
새삼, 눈 앞의 관객들이 색다르게 보입니다.
환호와 기대로 가득찬 얼굴.
하지만 죽어서도 이 곳을 떠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아니.. 어쩌면...
정말 락을 좋아하는 걸지도요?
히이라기 쥰:정말 락을 사랑하나봐...
쿠도 리츠카:"하 정말... 소름돋네." 기분나쁘다는 얼굴로 찡그리고는 기타를 다시 걸칩니다
락...네버다이...
히이라기 쥰:"뭐어...그래도 그만큼 이 무대를 좋아했다는 거니까~. 감사하다고나 해야할까..." 따라서 베이스를 멥니다. 관중석 쪽으로 손도 몇 번 흔들어주고요.
쿠도 리츠카:"감사는 무슨... 빨리 저승으로나 가라지." 라고 하지만 따라 손을 살짝 흔들어줘요
히이라기 쥰:"너도 나도 유령 됐으면...이 무대에서 평생 이러고 있었을 것 같은데. 아냐?"
쿠도 리츠카:"뭐... 그건....."
"하. 그럴 것 같긴 해." 그리고 웃어요
히이라기 쥰:"거 봐. 그럴 거면서." 피식 웃으며 흔들던 손을 내려 자세를 잡습니다.
쿠도 리츠카:그럼 여기서... 저의 변칙 룰을 알려드립니다
히이라기 쥰:변칙룰이란...?!
쿠도 리츠카:원래는 여기서
합주했을때처럼 롤이랑 묘사를 열심히 굴리면서 전투를 해야하는데요
저는...
전투를 할거면 덥크나 은스나를 하지! (쇼시야 미안해) 파라서
그리고 시간이 시간인지라
히이라기 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도 리츠카:정통 턴제를 하지 않을겁니다
히이라기 쥰:아아 근데 이게 맞지
그럼 어떻게 진행되나요? 재밌겠다
쿠도 리츠카:그래서 잽님은... 제가 시작 신호를 주시면
예술 음악을.....
연타해서 롤해주세요!
히이라기 쥰:
ㅏ아잠시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도 리츠카:어려움 판정 성공이 3번 이상 나오면
승리합니다!
열심히 연타하세요!
히이라기 쥰:하 아니 지짜로요?
쿠도 리츠카:네!!!
챗창을!
히이라기 쥰:나올 때까지 연타하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쿠도 리츠카:도배하세요!!!!
히이라기 쥰:아 이게 뭐지? 아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너무 웃겨 아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베이스 근음을 두두둥 치듯이!!!
히이라기 쥰:좋아요 논스톱 백시간 합주 가보자고 ㅇㅇㅇㅇ!!!
쿠도 리츠카:마치 베이시스트가 된 것처럼 하시면 됩니다!
레쓰고!!!!!!!!
히이라기 쥰:히이라기쥰 전완근 뽀개질 때까지 속주해줄게
쿠도 리츠카:자 그럼
묘사를 드리고 타이밍을 올리죠
히이라기 쥰:ㅋ아
쿠도 리츠카:"아직 하고싶은만큼 음악을 다 못했으니까."
히이라기 쥰:묘사할 타이밍 주시는 거 왤케 상냥하지
쿠도 리츠카:"나라도 성불은 못하지..." 가볍게 기타 줄을 두드리고
"준비 됐어?"
히이라기 쥰:"너도 나도 진짜 웃긴 놈이라니까..."
"준비 완료~." 따봉 들어올림
쿠도 리츠카:"하하, 이거 진짜..."
"지구 최후의 노래네." 그리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람들의 환호가 잦아들고
리츠카의 신호에 맞춰
인이어에 박자가 카운트 됩니다.
4박의 메트로놈이 지나면 시작되는 마지막 노래.
자 이 락을 너무나도 사랑한 영혼들을
보내버립시다.
쓰리
포!!!
당신의 베이스가...
울린다!!!!!!!!!!!!
히이라기 쥰:합니다?!?!
쿠도 리츠카:오케이~!! 가봅시다~!!!!!!
히이라기 쥰:

히이라기 쥰

음악

보통

어려움성공
20vs.75

히이라기 쥰

음악

보통

성공
40vs.75

히이라기 쥰

음악

보통

성공
62vs.75

히이라기 쥰

음악

보통

극단적성공
13vs.75

히이라기 쥰

음악

보통

성공
40vs.75

히이라기 쥰

음악

보통

실패
90vs.75
히이라기 쥰:

히이라기 쥰

음악

보통

성공
66vs.75

히이라기 쥰

음악

보통

어려움성공
34vs.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쥰의 베이스가 장내를 가득 채웁니다!
히이라기 쥰:아이씨 와중에 빨간거 하나밖에 안 뜬게 웃기네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어지는 기타 파트!
쿠도 리츠카:

쿠도 리츠카

음악(기타)

보통

극단적성공
3vs.90

쿠도 리츠카

음악(기타)

보통

어려움성공
19vs.90

쿠도 리츠카

음악(기타)

보통

성공
72vs.90

쿠도 리츠카

음악(기타)

보통

실패
91vs.90

쿠도 리츠카

음악(기타)

보통

성공
57vs.90

쿠도 리츠카

음악(기타)

보통

성공
50vs.90
쿠도 리츠카:

쿠도 리츠카

음악(기타)

보통

성공
61vs.90

쿠도 리츠카

음악(기타)

보통

극단적성공
3vs.90

쿠도 리츠카

음악(기타)

보통

어려움성공
23vs.90
히이라기 쥰:잘한다~!
일렉트릭 기타의 일그러진 사운드가 바톤을 이어받습니다
히이라기 쥰:시작부터 냅다 극.성 띄워버리는 거 봐 성질머리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요 아 웃기네 ㅠ
악곡이 시작되자 사람?들은 환호합니다
히이라기 쥰:지구 최후의 락 페스티벌이라니...
천장에서는 다시 컨페티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 틈을 타고 다시 밖에서는 소란이 일어난 것만 같으나
소란은 기쁨으로 가득찬 소리에 묻혀 서서히 사라집니다.
그리고....
관중의 소리까지도요.
환호성을 내지르며
기쁘게 사라지는 영혼들.
두 사람의 연주가 계속 이어집니다.
쿠도 리츠카:"하. 진짜 웃기네." 하지만 즐겁다는듯 곡을 치고있어요
히이라기 쥰:"이런게 지구 최후의 연주여도 괜찮은 거야~?" 말은 이렇게 하지만 누구보다 즐겁게 웃고 있네요.
쿠도 리츠카:"뭐... 저쪽은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은데?" 관객석을 고개짓해요
그리고 하이라이트 부분이 되면 서비스하듯 쥰의 옆으로 다가가... 등을 맞대고 연주합니다
베이스랑 기타면 이거 해줘야해...
히이라기 쥰:"관객들이 맘에 들어하면 그걸로 됐지 뭐."
얼씨구? 싶은 눈으로 보다가 따라 등을 맞대고 연주로 화답해줍니다.
맞지맞지...아니 이게 된다니 감동이네요 진짜...
쿠도 리츠카:ㅠ.....
하나 둘, 자리가 비어갑니다.
그래도 연주는 이어집니다.
쿠도 리츠카:"진짜... 웃긴건 뭔지 아냐."
히이라기 쥰:"뭔데?"
쿠도 리츠카:"...그래도 너 있어서 합주할 수 있다는 거."
"이런 생각 드는 거 좀 .... 그런 것 같긴 한데."
"좀 낫네."
"혼자보다는."
히이라기 쥰:"흐응. 뭐야, 뭐야~"
"말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그런 기특한 생각을 다 했다고~?"
쿠도 리츠카:"아. 그냥 가만히 있을 걸 그랬네."
히이라기 쥰:"아하하! 왜~ 좀 더 이야기 해도 괜찮은데."
"뭐어. 그래도..."
"...그건 나도 마찬가지니까! 아무래도 상관 없나?"
쿠도 리츠카:"하! 어차피 시간은 앞으로... 질리도록 있을텐데 좀 더는 무슨."
"아, 모르겠다."
"그냥 뭐...."
"대충 해피엔딩이라고 할까."
히이라기 쥰:"이런 관중들 앞에서 연주하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니까 말이지~."
"세상에 단 둘이 남겨졌지만 락을 사랑하는 영혼들은 잘 성불시켜줬으니 해피엔딩이다. 뭐 이런 건가?"
쿠도 리츠카:"그런 셈이지. 하지만 따지자면..."
"엔딩은 아니네."
"그치?"
히이라기 쥰:"그래~. 앞으로 계속 할 거잖아? 음악."
쿠도 리츠카:"그럼, 당연하지."
"그런 의미에서 뭐..."
"앞으로도 잘 해보자고."
"어쩔 수 없이 내 베이스는 네가 해야겠네. 거절은 없다 참고로."
히이라기 쥰:"적어도 Yes or No 선택지는 만들어줘야 하는 거 아냐?"
"있어도 결과는 비슷했을 것 같긴 하지만."
"모자란 베이스라고 불평불만 해도 소용 없다는 거만 기억해둬~." 그리고 가볍게 주먹을 내미네요.
쿠도 리츠카:"하... 그건 좀.... 별로네." 라고 하면서 주먹을 맞부딪혀요.
흠 혹시 더 이어가고 싶은 알피 있을까요~
없다면 마무리 멘트 해보죠~
히이라기 쥰:괜찮습니다~! 이걸로 충분하다...
쿠도 리츠카:옼케이.....
묵직한 베이스와
그 위를 비행하는 기타.
두 사람의 손이 맞부딪히고
노래가 멀리 멀리 퍼져나갑니다.
자리가 하나 둘 비어가고
이윽고 노래가 끝날 때 즈음에는 아무도 남지 않게 됩니다.
그럼에도 둘의 연주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곡이 모두 끝날 때까지.
두사람을 비추는 스포트라이트가 꺼질 때까지.
문득, 붉어진 하늘과 산산히 부서져 사라진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지금을 보세요!
어둠 속에서 흩날리는 황금색 컨페티와
환호성을 지르며 사라진 사람들을!
둘은 땀에 젖은 얼굴을 하고 손을 맞잡아 들어올립니다.
아무도 없는 관객석을 향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히이라기 쥰과, 쿠도 리츠카였습니다!
그래요.
비록 이제 둘의 연주를 들어줄 사람들은 없어도...
락은 죽지 않잖아요.
우리의 영혼이 아직 이곳에 남아있으니
이어갑시다.
살아가요.
락이 끝나는 그 날까지...!
END
쿠도 리츠카:그리하여 우리의 무대가 끝났습니다
히이라기 쥰:아~~~~~~~~~~~~~~~~~~~~~~~ 수고하셨습니다~~~~~~~~~~~~!!!
쿠도 리츠카:락 윌 네버다이~~~~~~
히이라기 쥰:아이씨......................이거 너무 좋은 시날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어느정도
히이라기 쥰:지구멸망해도? 락은 끝나지 않음
쿠도 리츠카:저의 편의로 인한 살짝 개변이 있긴 했지만
지구가 망해도 락은 한다는 똑같습니다
히이라기 쥰:아니 근데 마지막에...전투 개변해주신게
너무 좋은데요 전?!?!?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이게 합주는 턴제로 돌아가면 벅차지만...
히이라기 쥰:진짜 무한락윌네버다이 하는 것 같아서 좋앗음!!!!!!!!
쿠도 리츠카:전투를 하게되면 저는 좀 지루하더라고요
히이라기 쥰:아무래도 CoC전투는...
쿠도 리츠카:하이라이트인데 뭔가... 뽝~!!! 하고싶은 것도 있고요
히이라기 쥰:노잼이잖아요...(ㅈㅅ)
쿠도 리츠카:
그건 그래 ㅋ...
히이라기 쥰:재미없음. 상대안함.
덥크나 은스나 하러 감.
쿠도 리츠카:ㅁㅈㅁㅈ
전투 재밌는 룰 하러감...
히이라기 쥰:이게 맞지...
쿠도 리츠카:그래서 결국 전투? 대신 그냥 베이스 ㅈㄴ치기
기타 ㅈㄴ치기 해버렸어요 ㅋ
히이라기 쥰:CoC 전투 최저최악이에요.
ㅋ아니 근데 이게 너무 좋앗어요...
텅 빈 세상을 가득 채우는 베이스와 기타라...너무 좋은데.
쿠도 리츠카:후후후
히이라기 쥰:최고의 연출이엇습니다...........지짜로.
쿠도 리츠카:재밌었다면.. 다행이에요
이렇게 길게 했는데 재미까지 없었으면
할복해야했어
히이라기 쥰:어우 진짜 시간 가는줄 모르고 했네요...
아니!!! 그게 무슨말씀이세요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재밌었죠? 전 무사하죠?
히이라기 쥰:저 지짜 시간 이렇게 가는 줄도 몰랐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도 리츠카:저도 정말...
히이라기 쥰:이렇게 길게 세션한 것도 오랜만이다...
쿠도 리츠카:저녁시간도 깜빡했었자나요...
긴시간 고생하셨어요 어휴... 굽신굽신
히이라기 쥰:아니 지짜로...
아닙니다 진짜 재밋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했네요 저야말로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며...
쿠도 리츠카:후후
히이라기 쥰:놓아드리기 전에) 생환 어쩌고는 없나요 이건 생환이 아닌가?
쿠도 리츠카:아~ 이거
둘 다 생환이에요
이성은 1d10 회복이고요
히이라기 쥰:...다른 엔딩도 있는 건가 이거
쿠도 리츠카:그렇습니다
히이라기 쥰:4 일단 굴려
ㅇㅋ!
쿠도 리츠카:이게... 자캐 입으로 너무 나불나불 할 수가 없어서
말 안한 부분이 좀 많은데요
나중에 시날을 읽어보시면...
리츠카가 얼마나 대충 설명했는지 아실 것
히이라기 쥰:리츠카는 맨날 중요한 건 말 안 해주고(꼭읽을게요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중요한 것만 말했어... 이번에는...
히이라기 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맞죠 다 말해줘서 이렇게 됏으니깐
쿠도 리츠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 좋아요 그럼...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까 이만 자리를 파하고
이후로 더 얘기하고싶은게 있다면 스포방지를 위해... 뎸에서 하죠!
히이라기 쥰:아 정말 재밋엇다...고생하셨습니다 긴 시간 동안...
좋아요~~~ 감사합니다!!!
쿠도 리츠카:헤헤 좋아요~~ 고생하셨어요~!
히이라기 쥰:존밤되셔요 지짜 고생 많으셧어요
쿠도 리츠카:쫀밤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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