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팬픽 상대가 KPC
CoC
ZaP (GM):안녕하십니까
어떻게 시간 잘 맞춰서 도착하다
박정민:오~ 어서오세요~
박정민:예에 접속 완료~
ZaP (GM):좋아요~ 매크로도 어제랑...같이 써주시면 될듯?!
박정민:좋습니다
ZaP (GM):원래는 팬픽처럼 좀 뜯어고쳐보려고 했는데...어쩌다보니 게릴라로 가게 되어서
그냥 시나리오가 제공해준 밀키트를 썼습니다
박정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번개 세션 시날인데 팬픽을 쓰시면....
준비가 더 대단해지자나요....
ZaP (GM):원랜 그럴 생각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치만 시트 한 것도 있고 해서요
아깝다~~~ 싶어서 근데 이게 이렇게 됏네요
박정민:언젠가 또 쓸모가 생길지도 모르죠 (과연
하지만 일단 시트 한 것만으로도 재밌었다~
ZaP (GM):과연...맞지맞지
미리 이야기 드리면...시나리오가 KPCxPC 기준으로 쓰여져있어서 예...
박정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옼케이~!
ZaP (GM):쥰x리츠카네요 참고바랍니다
박정민: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ZaP (GM):공수 바꿔도 된다고 써져있긴 했어요 원하시면 바꿔드릴게요(??)
박정민:아 너무 웃기네
시날 전 주의 사항이 kpc x pc 입니다< 라는 점이...
ZaP (GM):ㅋ
박정민:죽겠어요 (엎어져움
ZaP (GM):ㅋ아니 그치만
중요하잖아!!!!!!! 전 다 먹는 파지만
박정민:저는 뭐 괜찮습니다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나올지...
각오했어요
ZaP (GM):막 그렇게...구체적이진 않아요(진짜)
박정민:호오
ZaP (GM):그냥 적폐캐해썰북이라고 생각하심이
박정민:알겠슴니다
가보자고~~
ZaP (GM):좋아요 그럼 가볼까~~
오늘도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박정민:잘부탁드립니다~~!
*
2025.10.09
그저 팬픽상대가 쥰쨩
KPC: 히이라기 쥰 | PC: 쿠도 리츠카
.
.
.
눈을 뜨면 낯선 방입니다.
주변이 온통 새하얀 벽지로 둘러싸인...
어쩐지 으스스한 느낌의 공간이네요!
그리고 당신은...의자에 앉아있습니다.
눈앞에는 책상과 함께 웬...
정체를 알 수 없는 노트가 있네요.
참 이상한 일입니다.
분명 방금 전까지 방에 누워 있었던 것 같은데...?

만취한 바보라기 쥰을 어떻게든 두발걸음 할 수 있게 만들어두고...
해장도 잘 시켜서 돌려보내고...
대충 상황 정리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또 눈을 감자마자...이게 무슨 일인지!
ZaP (GM):그렇게 해봤습니다(리츠카수난시대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당신은...
::이성 판정! 해주시면 됩니다.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26 |
| 판정결과: | Regular |
::오오 좋아좋아 산치 감소 없습니다

어제 하도 이상한 걸 봐서 그런가...
생각보다 견딜만 한 듯?(겠냐고?)

꿈인듯. 그런듯.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근처에서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그렇습니다. 이 새하얀 방에는...
당신만 있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책상에...
엎드려서 담요를 덮고 퍼질러 자고 있는 누군가가 있습니다.
담요가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위에 쪽지가 하나 붙어있네요.

::쪽지를 확인하고 싶다면~ 관찰 판정이다.
박정민:와
ZaP (GM):아니

| 기준치: | 25/12/5 |
| 굴림: | 69 |
| 판정결과: | 실패 |
ZaP (GM):진짜로????????????
ZaP (GM):말을 듣기는 하는구나
박정민:ㅋ
ZaP (GM):오히려 이게 더 신기하다 이런말 하지 말까요
박정민:핰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당신이 쪽지를 확인해보려고 하면...
갑자기 담요 안에 있던 사람이 놀란듯 몸을 움찔거립니다.

쪽지가 바닥으로 떨어지네요. 확인할 겨를도 없이요!
담요 안에 있는 무언가가 몇 번 들썩이더니...
부스스 몸을 일으킵니다.

반쯤 잠에 취해서 비몽사몽한 상태로 일어난 사람은... ...
어젯밤에 진절머리가 날 정도로 많이 봤던 녀석이네요.

"미쳤나. 얠 꿈에서도 본다고..."
ZaP (GM):이거 인장을 바꿔야겟는데

ZaP (GM):1분만. ㅋ아 미안하다 와중에 또 빡첫네 얘
ZaP (GM):여기서 또 취해잇으면 리츠카 수명 10년은 줄어들 거야
박정민:ㅋㅋㅋㅋ네~
ZaP (GM):아니!!! 이미지 지웠는데도 용량이 없다고 뜨네 잠시만요
박정민:아아 용량.....
ZaP (GM):제말이 그말입니다








"....?"
잡아당겨보면 아픕니다.
리얼 꿈이 아니란 말임???


"야. 신고를 해도 내가 하지 왜 너가 하는데??"



주머니 뒤져요 핸드폰... 핸드폰...
주머니를 뒤적여보지만...
핸드폰은 커녕 먼지 부스러기도 안 잡힙니다.
대신, 좀전부터 책상 위에 놓여있던...
불길한 기운을 뿜어내는 노트가 영 신경쓰입니다.
왠지 모르겠는데, 이걸 빨리 읽지 않으면 끔찍한 일이 생길 것 같다는...

본능적인 감각이 느껴지는...좋아.
::노트를 보려면 관찰 판정이다(ㅋㅋ)
ZaP (GM):왜 안 찍엇냐고????

박정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1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기준치: | 25/12/5 |
| 굴림: | 4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박정민:?
ZaP (GM):사이좋네
ZaP (GM):빨리 나가고 싶어서 그런듯;;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노란색 노트입니다.
그러나 표지에 다음과 같이 적혀있습니다.
[이 노트를 끝까지 읽지 않으면 끔찍한 일이 생깁니다.]
...이게 무슨 소리죠?
아. 아래에 작은 문구가 적혀 있네요.

[쥰 X 릿]
이건 대체 무슨 의미죠...?
ZaP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아니지. 그런 의미가 아니라~........."
"..........아~~~~~~~~~~~~~~~~~!!!!!" 혼자미칠라함


"너 RPS 몰라??? 하긴. 돌판에서나 쓰는 말인가, 이거..."






박정민:하필 지금 브금이 ㅋ

그렇습니다. 아주 단순합니다.
우린 그냥 이 노트를 사이좋게 읽기만 하면 되는 거네요!
노트 두께를 보니, 몇 장 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밖으로 나갈 수만 있다는데, 읽지 않을 이유가 없죠?
계속 얼굴 마주보고 싶지 않다면, 빨리 읽고 넘기는게 서로에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넌 여기 남아있든가." 팔락팔락

리츠카가 노트를 한 장 넘겨보면...첫 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핸드아웃 참조)
───────────────── Handoutp1 뜨거운 여름, 청춘인 두 명을 보고 싶음. 하얀 교복 와이셔츠를 입고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물고 하교하는 둘은 사귀는 사이는 아닐 것 같지만 그런 느낌이 장난 아닐듯⋯ ⋯ 친구들도 "다 너네 사귀냐?"라고 물어봄. 그럴 때마다 둘은 진심으로 부인하지만 친구들은 둘이 분명 뭐가 있다고 생각할듯함⋯ ⋯. 방학에는 둘이 바다에 놀러 가서 하루 종일 같이 시간 보내고 등교도 하교도 같이 하고 리츠카가 늦잠 자면 쥰이 깨우러 집까지 마중 나감⋯ ⋯. 그런데도 둘이 정말 안 사귀냐고 물으면 둘은 절대 아니라고 함. 하지만 결국 둘은 결혼까지 해서 동창회 이슈가 될듯 ^^ 고백 멘트는 그거였음. 쥰이 릿쨩에게 "네 영원을 줘"라고 했다고 함. 그때 릿쨩의 얼굴이 점점 붉어짐. 그때부터 둘은 사귀게 된 거임. ─────────────────
ZaP (GM):보이시나요
박정민:ㅋ
ZaP (GM):ㅋㅋ
ZaP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 이런 식이에요


"그런 내용인 거야..." 유경험자의 씁쓸한 표정 됨

"....이거 한권이 전부?"

"...잘은 모르겠는데, 표지 보면 뭐."
"아마 그렇지 않을까? 단편으로 여러개 쓰는 사람도 많으니까."


ZaP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메리가 보려고 하는걸 말리느라 힘들었지~. 응응."
"그래서...읽고 나가겠다고? 어?"

ZaP (GM):제목은 제가 지었습니다(ㅇ?)







박정민:ㅋㅋㅋㅋㅋㅋㅋ



"소꿉친구랑 RPS한 걸 직접 읽어야 한다고??? 진짜..."

"게다가 이건 뭔데."




ZaP (GM):그것이 오른쪽의 숙명이라는 거니까...(이래서 좀 고민햇는데요_


"이 사람들한테는 그닥 상관 없는 이야기일지도..."



".........아는 사람이 썼나?"

"뭐. 청춘 소재 클리셰?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청연동도 이런 소재 많이 쓰고."

"...............♨ 하."



주변을 둘러봐도...온통 새하얀 벽 뿐입니다.
창문도, 하다못해 갈라진 틈새도 존재하지 않는.
완벽하게 꽉~ 막힌 흰 방이네요.

"어떤 놈인지 가만안둬..." 다음페이지!
ZaP (GM):ㅋ안 읽고 일단 내용 보려고!?
ZaP (GM):그걸 잘 모르겠네요 잠시만요
읽다가 눈을 질끈 감은 쥰 머리 위로
대뜸 양철쟁반이 쾅!! 하고 떨어집니다.



마치 한 눈 팔지 마라. 고개 돌리지 말고 읽어라.
그렇게 경고하는 것 같네요.


"하...아니... ..."
궁시렁거리면서 첫 페이지 쓱 읽었어요

다음 페이지로 넘겨봅시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Handoutp2 매번 리츠카의 간식을 하나씩 뺏어 먹던 쥰. 오늘은 쥰이 주스에 빨대를 꽂아 마시고 있었음. 오늘도 평소처럼 한 입 달라고 하는데 쥰이 웃으면서 "이러면 간접 키스인데?"라고 말함⋯ ⋯ 리츠카 얼굴 빨개지고 쥰은 귀엽다는 듯이 웃음. 리츠카 씩씩거리다가 쥰이 마시고 있던 주스 입 대고 마셔버림⋯ ⋯ 오히려 쥰이 얼굴 빨개지면서 너 이러면 우리 결혼해야 한다고 말함. (쥰은 키스하면 결혼해야 하는 줄 알듯 ㅋㅋㅋ) 그러면 리츠카가 뭐 이런 걸로 결혼하냐고 말하지만 사실 쥰이 하는 말이 싫지는 않을듯함. ─────────────────
───────────────── Handoutp2 매번 리츠카의 간식을 하나씩 뺏어 먹던 쥰. 오늘은 쥰이 주스에 빨대를 꽂아 마시고 있었음. 오늘도 평소처럼 한 입 달라고 하는데 쥰이 웃으면서 "이러면 간접 키스인데?"라고 말함⋯ ⋯ 리츠카 얼굴 빨개지고 쥰은 귀엽다는 듯이 웃음. 리츠카 씩씩거리다가 쥰이 마시고 있던 주스 입 대고 마셔버림⋯ ⋯ 오히려 쥰이 얼굴 빨개지면서 너 이러면 우리 결혼해야 한다고 말함. (쥰은 키스하면 결혼해야 하는 줄 알듯 ㅋㅋㅋ) 그러면 리츠카가 뭐 이런 걸로 결혼하냐고 말하지만 사실 쥰이 하는 말이 싫지는 않을듯함. ─────────────────
박정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aP (GM):ㅈㅉ이거 팬키트 밀키트 보고 나서...
ZaP (GM):ㅈㅉ 웃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말이 되냐?"


"키스 한 번 했다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어???"

"나도 나름 교육을 받으면서 자란 사람인데 도대체 얼마나 날 모지리로 만들어야하는거지?"
"넌 뭐... 바보같긴 하지만."



또 쟁반 맞을까봐 꾸역꾸역 읽긴 하는데...읽을 수록 표정 안 좋아짐.


"오히려 이런 쪽으로는..." 잠깐 뭔가 생각함



이 어처구니 없는 걸 언제까지 읽어야 하는 건지...
다음 장의 내용은 이하와 같습니다. (핸드아웃)
───────────────── Handoutp3 처음에는 쥰이 싫었던 리츠카. 하지만 점점 쥰의 수려한 외모에 반해 짝사랑을 시작할 듯. 그리고 사실 쥰도 리츠카를 짝사랑함. 근데 둘이 모르고 계속 삽질하는 거임 ㅋㅋㅋ 그러다가 사건이 터질듯⋯ ⋯. 하교를 하려는데 비가 오는 거임. 근데 리츠카는 우산이 없었음. 쥰은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리츠카에게 함께 우산을 쓰자고 함. 그렇게 빗속에서 둘이 말없이 걷게 됐음⋯ ⋯ 그때 쥰이 물어볼 듯. "너 나 어떻게 생각해?" 리츠카는 자신의 마음을 들키는 것이 부끄러워서 "아무 생각도 없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음. 시선 너머로 반쯤 젖은 쥰의 어깨가 보였음⋯ ⋯ 리츠카에게 우산을 기울여주고 있었던 거임.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때 리츠카의 얼굴이 붉어짐⋯ ⋯ 그리고 점점, 우산이 내려오더니, 쥰의 얼굴이 가까워졌음⋯ ⋯ 그것은 리츠카의 첫키스였을듯. ─────────────────
───────────────── Handoutp3 처음에는 쥰이 싫었던 리츠카. 하지만 점점 쥰의 수려한 외모에 반해 짝사랑을 시작할 듯. 그리고 사실 쥰도 리츠카를 짝사랑함. 근데 둘이 모르고 계속 삽질하는 거임 ㅋㅋㅋ 그러다가 사건이 터질듯⋯ ⋯. 하교를 하려는데 비가 오는 거임. 근데 리츠카는 우산이 없었음. 쥰은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리츠카에게 함께 우산을 쓰자고 함. 그렇게 빗속에서 둘이 말없이 걷게 됐음⋯ ⋯ 그때 쥰이 물어볼 듯. "너 나 어떻게 생각해?" 리츠카는 자신의 마음을 들키는 것이 부끄러워서 "아무 생각도 없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음. 시선 너머로 반쯤 젖은 쥰의 어깨가 보였음⋯ ⋯ 리츠카에게 우산을 기울여주고 있었던 거임.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때 리츠카의 얼굴이 붉어짐⋯ ⋯ 그리고 점점, 우산이 내려오더니, 쥰의 얼굴이 가까워졌음⋯ ⋯ 그것은 리츠카의 첫키스였을듯. ─────────────────


노트 내던진 리츠카에게 비를 맞은 것처럼 물이 쏟아집니다. 쫘아아악─


"아, 너 뭐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냐고? 네가 저거 읽어봐."
"넌 좀 다른가 보자."

개썩은 표정 돼요.
"아.............진짜 미쳤나...................................."



마른? 세수함....



"쥰쨩의 입은 비싸다고요~ 이렇게 막 쓰면 안 되고, 어~?"

"막?"
"내가 막이냐?"





"말했잖아? 내 입술은 비싸다고~?"
"아무한테나 해주는 거 아니라고 이거?"






"아하. 그래?"



"토할 것 같아졌어."

"야. 갑자기 왜 그래."





다음 장을 넘기면 내용은(후략)
───────────────── Handoutp4 어느 날 갑자기 쥰한테 문자가 옴. <보고 싶어.> 이렇게 딱 한 줄. 알고 보니 쥰은 감기에 걸려서 아팠던 거임⋯ ⋯ 그 비몽사몽인 상태에서도 오직 리츠카가 보고 싶어서 그렇게 문자 남기고 기절잠 잔 걸 거야. 리츠카가 다시 전화를 했는데도 안 받아. 결국 리츠카가 못 참고 쥰한테 뛰어감. 쥰은 열 펄펄 나서 자고 있고 리츠카가 그거 보고 놀라서 지극정성으로 간호함. 나중에 쥰이 눈 뜨더니 리츠카 보고 "어라, 너무 보고 싶어서 헛것이 보이나⋯ ⋯" 이럼. 그러면 리츠카 얼굴 빨개져서 "이 바보!" 이럼. ─────────────────
───────────────── Handoutp4 어느 날 갑자기 쥰한테 문자가 옴. <보고 싶어.> 이렇게 딱 한 줄. 알고 보니 쥰은 감기에 걸려서 아팠던 거임⋯ ⋯ 그 비몽사몽인 상태에서도 오직 리츠카가 보고 싶어서 그렇게 문자 남기고 기절잠 잔 걸 거야. 리츠카가 다시 전화를 했는데도 안 받아. 결국 리츠카가 못 참고 쥰한테 뛰어감. 쥰은 열 펄펄 나서 자고 있고 리츠카가 그거 보고 놀라서 지극정성으로 간호함. 나중에 쥰이 눈 뜨더니 리츠카 보고 "어라, 너무 보고 싶어서 헛것이 보이나⋯ ⋯" 이럼. 그러면 리츠카 얼굴 빨개져서 "이 바보!" 이럼. ─────────────────





"그건 미안하게 됐다 진짜..."

"다시는 그렇게 마시지 마라..."

"근데, 어제 진짜 딱 한 잔 마신 거였거든."
"그 뒤로 아에 기억이 없어서 그렇지..."

다음장으로 넘겨요 ㅋ

다음 장으로 넘기면(생략)
───────────────── Handoutp5 길에서 번호 따이는 쥰. 마음에 들어서 번호 좀 달라고 계속 해서 치근거림. 쥰은 착하고 순진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어색하게 웃고 있음 ㅋㅋㅋㅋ 그럼 리츠카 개 빡침. 갑자기 번호 달라고 끈질기게 달라붙던 사람이 "히익, 죄송합니다!" 하고 도망가길래 쥰은 의아했음. 알고 보니 리츠카가 뒤에서 아우라 풍기고 있었던 거임⋯ ⋯ 그건 쥰이 절대 모를 듯. 자기가 리츠카 미치게 한다는 걸. ─────────────────
───────────────── Handoutp5 길에서 번호 따이는 쥰. 마음에 들어서 번호 좀 달라고 계속 해서 치근거림. 쥰은 착하고 순진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어색하게 웃고 있음 ㅋㅋㅋㅋ 그럼 리츠카 개 빡침. 갑자기 번호 달라고 끈질기게 달라붙던 사람이 "히익, 죄송합니다!" 하고 도망가길래 쥰은 의아했음. 알고 보니 리츠카가 뒤에서 아우라 풍기고 있었던 거임⋯ ⋯ 그건 쥰이 절대 모를 듯. 자기가 리츠카 미치게 한다는 걸. ─────────────────





"종종 유용하게 써먹어."



"근데 너도 웃고 다니면 그렇게까진~..."


"아니, 뭐...꼭 좋은 일 있어야지만 웃냐?"


"이유 없이 실실 웃고 다니면 좀 그렇긴 하겠다."
"특히 네가 그러고 있으면 좀..."
"많이 힘든가? 싶을 것 같긴 해~."

"어째 좀 짜증나기 시작했어."

"였는데. 너가 짜증 안 나는 날도 있었냐?"

"그리고 난 아무 표정 짓지 않아도 사나워보이는 인상이거든?"



"나도 무뚝뚝하게 걸어다니면 꽤 무서울 걸."

"...뭐래. 넌 눈이 그래서 별로 무섭지도 않거든."




"그런식으로 치면 내 인상도 나름 매력이겠지."

"뭐라고 했었는데~...단어가 생각이 안 나네."

"바보같아." 팔락... 다음페이지로


다음 장을 넘겨보면...(후략)
───────────────── Handoutp6 같이 요리하는 둘⋯ ⋯ 리츠카가 엉성하게 칼질하고 있으면 쥰이 리츠카 뒤에서 백허그하듯 안은 채로 칼질 알려줌. 리츠카는 너무 긴장되어서 얼굴 빨개진 상태임. 아까부터 자꾸 귓가에 쥰의 숨결이 닿아서 너무 부끄럽고 신경 쓰임. 그래서 "저기, 자꾸 귀가 간지러운데⋯ ⋯" 이러니까 쥰이 뺨에 뽀뽀함. "나 지금 칼 들고 있다고! 조심해!" 리츠카 씩씩거리는데 그냥 아기 고양이같음. ─────────────────
───────────────── Handoutp6 같이 요리하는 둘⋯ ⋯ 리츠카가 엉성하게 칼질하고 있으면 쥰이 리츠카 뒤에서 백허그하듯 안은 채로 칼질 알려줌. 리츠카는 너무 긴장되어서 얼굴 빨개진 상태임. 아까부터 자꾸 귓가에 쥰의 숨결이 닿아서 너무 부끄럽고 신경 쓰임. 그래서 "저기, 자꾸 귀가 간지러운데⋯ ⋯" 이러니까 쥰이 뺨에 뽀뽀함. "나 지금 칼 들고 있다고! 조심해!" 리츠카 씩씩거리는데 그냥 아기 고양이같음. ─────────────────


"어우...차라리 내가 혼자 요리해서 먹이고 말지..."

"왜 내가 요리를 해야하는데?"
"그리고 저..... 하...."
책 찢어버리고싶은 충동

"너도 좀 이것저것 해먹고 살아~. 못 하는 것도 아니면서."
책 찢고 싶은건 이쪽도 마찬가지다.
근데 리츠카만큼 적폐해석 당한 건 아니라서 그나마 낫다고 생각하는 중인듯...

왜 나는 이렇게 바보같은 역할인가에 대해 깊생...

아무래도...쥰x릿이니까

ZaP (GM):릿x쥰이면 달라졌겠지...


"주방에 가봤자 기다리고 있다가 부르면 나오라던데."

"너한테 요리 시킬 바에야 그냥 해먹이는게..."

박정민:옼케이 좋아요~ 쭉 갑시다~



"그나저나 거의 다 읽은 것 같은데~ 이제 드디어 나갈 수 있는 건가?"

"거의 다 본 것 같긴 해." 팔락...

"제발 여기서 나갈 수 있게 해주세요..." 옆에서 마지막 장 봄
분명 얇은 노트였는데...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왜 천근만근인 걸까요.
아무튼, 드디어 기대하고 고대하던...!
마지막 장입니다!! 내용은 (후략)
───────────────── Handoutp7 갑자기 쥰한테 <사랑해.>라고 문자가 온 거임 둘이 안 사귀는데⋯ ⋯ 그래서 리츠카가 깜짝 놀라서 문자 잘못 보냈다고 하면 쥰도 미안하다고 문자 잘못 보냈다고 함. 리츠카는 사랑해를 보낼 상대가 쥰한테 있는 건가? 싶어서 멘붕함⋯ ⋯ 알고 보니 쥰은 리츠카한테 사랑해 보내고 싶어서 문자를 쳤다 말았다 하다가 실수로 보낸 거일 듯. 둘이 그렇게 오해에서부터 시작하는 거임. ─────────────────
───────────────── Handoutp7 갑자기 쥰한테 <사랑해.>라고 문자가 온 거임 둘이 안 사귀는데⋯ ⋯ 그래서 리츠카가 깜짝 놀라서 문자 잘못 보냈다고 하면 쥰도 미안하다고 문자 잘못 보냈다고 함. 리츠카는 사랑해를 보낼 상대가 쥰한테 있는 건가? 싶어서 멘붕함⋯ ⋯ 알고 보니 쥰은 리츠카한테 사랑해 보내고 싶어서 문자를 쳤다 말았다 하다가 실수로 보낸 거일 듯. 둘이 그렇게 오해에서부터 시작하는 거임. ─────────────────


"......."





"다 읽었는데 찢어버리면 안 되나???"




찢었다가 또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몰라서 그냥 책상 위에 올려둬요.
"... ..."


퍽 퍽 퍽
박정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뭐... 다 읽은 건가."
"그래도 뒷장에 있는 것들은 어이가 없을 뿐이지 봐줄만해서 다행이네."

"처음게 좀... ...어으."
"우산 어쩌고는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다..."


"...존중은 하지만...! 내가 찾아서 읽고 싶지는 않아...!!"

".......아."



무슨...어둠의 크로스오버 부스가 있었던 것 같음.



마른세수... 머리 축축함...

대체 우리는 뭘 읽은 걸까요.
그것도 쓸데없이 시간을 들여서 말이죠.
끔찍한 기분이 듭니다... ...
책을 다 읽고 나면, 아무것도 없었던 흰 벽에
작은 문이 생겼습니다.
여기로 나가면, 원래 장소로 돌아갈 수 있다는 듯이요.



"당사자들한테 보여주는 건데???"



"굳이 이해하고 싶지는 않지만."

"보여줄 수 있는게 있고 없는게 있고 그렇지 않나? 잘 모르겠네..."
"에휴. 몰라~. 피곤하니까 슬슬 돌아갈까..."

"가서 잠이나 더 자야겠어..."
"...소화제 사가야지."

"오늘은 뭘 먹어도 얹힐 것 같으니까..."
두사람은 서둘러 원래 있던 장소로 돌아갑니다.
이런 걸 생각해봤자 뭐하나요.
집에 가서 다리 뻗고 잠이나 더 잡시다.
엔딩 1 [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END
박정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ZaP (GM):수고하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팬픽 읽는 시날이라
박정민: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aP (GM):합법 적폐캐해 RPS가 가능하다고~~~
박정민:아 진짜 적폐캐해가 이렇게까지?! 싶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웃겨ㅠㅠㅠㅠㅠㅠㅠㅠ
ZaP (GM):아무래도 밀키트에 이름만 끼워넣어서
박정민:딸기우유수가 되어버렸잖아~~~
ZaP (GM):그렇게 되어버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
웃긴건...제가 내용을 좀
뺀 것도 있는데 거기엔 리얼 딸기우유어쩌고가
박정민:ㅋ
ZaP (GM):있었다는 건데요
박정민: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aP (GM):보실래요(뭘?
박정민:뭔가요 궁금해요 ㅋ
하 아무래도 이거 쿠도리츠카 악개가 썼다.......
이건... 이건 평범한 팬이 쓸게 아니야....
ZaP (GM):드릴게요
박정민:ㅋ
ㅋ
ZaP (GM):진짜 딸기우유임;
박정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딸기우유 한박스ㅠ
ZaP (GM):딸기 우유보다 좋아하는 건 바로 KPC♥
이거 보고 넣엇다간 리츠카가 정말 책을 찢어버릴 것 같아서
박정민:ㅋㅋㅋㅋㅋㅋㅋ
시날이 진행되어야해서... 찢지는 않았습니다 (코슥
ZaP (GM):바람직한 PC다
쿠도리츠카 악개팬이 쓴 적폐RPS라...
하여튼 수고하셨습니다 게릴라 세션에 어울려주셔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정민:하 정말로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이걸...
스스로 핸드아웃에 올려서 공유하는 용기
ZaP (GM):이건 진짜 짧게 끝낼 수 있을 것 같았음 ㅇㅇ...!!
박정민:덕분에 너무 웃어서 힘드네요....
ZaP (GM):즐거우셧다면 그걸로 ok!
박정민:좋습니다 좋습니다....
ZaP (GM):핸드아웃 옮기는 내내 아... ...이래도 되나 진짜 개적폐해석 이걸... ... < 이생각만 한참 하고
박정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찐 적폐여서 재밌었어요 ㅋㅋ
애들 반응도 웃기고..ㅠ
ZaP (GM):그래서 리얼 팬픽처럼 건들여보려다가 항마력 딸려서 그냥 밀키트 그대로 썼어요(ㅠㅠ)
너네 정말 싫어하는구나(그럴만도 하지만
박정민:아무래도..... ㅠㅠ
ZaP (GM):이런 리얼 적폐해석은 참아주기가 힘들지
박정민:하지만 차라리 이런쪽이 낫지 않나 싶어요?
리얼하게 묘사 들어갔으면 반응도 못하지 않았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aP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런...그런 거였으면 개그시날이 될 수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정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장 넘길 때마다 산치체크해야돼...
ZaP (GM):팬들이 쓰는건 대체로 그런 쪽이겟지...
아 진짜로요
박정민:다행이에요 팬픽 읽다가 로스트 되지 않아서 (ㅋ
ZaP (GM):ㅋ
ㅋ
ㅋ
그거만큼 쪽팔린 로스트도 없을텐데도
박정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aP (GM):음~ 도토리 시날 목록 중 벌써 절반을 베어냇습니다 뿌듯하네요
박정민:그러게요
10월은 좀 바쁘시니... 천천히 놀다가 날짜 맞으면 또 다음 시날을 가보죠
그땐 제가 마스터링하는 것으로... (꾸벅꾸벅
ZaP (GM):좋습니다 좋습니다...아니 이렇게 될게 아녓는데 일정이...
우주해는 ㅈㅉ 첨 보는 시날이라 궁금하네요
박정민:호호 이거 링크 들어가면 바로 시날이라
ZaP (GM):에 ㅋ
박정민:시놉만 캡쳐해서 디엠으로 갖다드릴게요
ZaP (GM):좋아요 좋아요
박정민:예에~ 그럼 오늘도 잼게 놀았습니다
탐라로 가볼까요~
ZaP (GM):수고하셧습니다~ 좋아요 ㅋㅋㅋ탐라에서 뵙는 걸로
박정민:ㅋㅋㅋ 예압! 고생하셨어요~!!
슝~